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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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치정'
치정은 남녀 간의 사랑으로 생기는 일들을 의미한다. 즉, 굉장히 사적인 영역에 속한다. 이 ‘치정’이란 단어를 뒤집으면 ‘정치’가 되는데, 정치는 치정과 반대로 공적인 영역에 속하는, 무엇보다 합리적이어야 할 부분이다. 연극 < 치정 >은 합리성과 공리와는 담을 쌓고, 개인의 욕심과 사적인 관례들로 얽혀 있는 우리의 정치 현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 치정 > 치정 : [명사] 남녀 간의 사랑으로 생기는 온갖 어지러운 정.1) episode 1 때는 1954년 3월. 서울시경 수사부. 남덕술 수사부장이 정비석의 소설 「자유부인」을 읽고 있다. 대학교수 장태연의 아내이며 가정주부인 오선영은, 우연한 기회에 사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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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프라하 카메라타 Prague Camerata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은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음악까지를 모두 연주한다는 프라하 카메라타의 소개글을 증명해주는 듯 하다. 또한 대부분의 클래식 거장 작곡가들이 유럽 출신인지라, 원어로 부르는 곡의 가사는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언어'를 뛰어넘는 음악의 소통을 기대해본다.
프라하 카메라타 Prague Camerata 예술적 깊이와 음악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프라하 카메라타’ 파벨 훌라의 완벽한 지도력이 돋보인다. 매우 친화적이고 설득력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쾌활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앙상블이다. - Diapason,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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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문학 테마 ①'억압': 여성주의 문학 [문학]
'억압'을 다룬 작품들을 볼 때 나는 내가 억압받는 자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억압하는 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에는 남자/여자의 관계 뿐만 아니라 인종, 국가, 빈부격차 등에 의해 다양한 '강자'와 '약자'가 설정되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는 '약자'로써의 나를 항상 먼저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 몇 주간 문학에서 잘 다뤄지는 대표적인 몇 가지 테마들을 주제로 글을 써 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테마로 선정한 것은 바로 '억압'으로, 여성주의 관점에서 쓰인 소설을 가지고 문학이 여성의 억압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보겠다. 글을 읽으며, 억압하는 자와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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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한국 서양미술의 거장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 [시각예술]
전시회장을 끝가지 다 보고 나왔을 때, 이 전시의 제목인 <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 >가 크게 마음에 와 닿았다. 이쾌대의 미술 인생은 정말로,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대서사’로 표현될 수 있을 만큼 역동적인 인생이었다. 이쾌대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몇 가지 테마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展> *그림 출처 글 하단에 표기 [그림1] 이쾌대,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 1940년대 후반, 캔버스에 유채 72x60cm. 개인소장1) 지난 16일 금요일, 공강인 날을 이용해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린 <이쾌대, 해방의 대서사>전을 감상하고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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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불협화음 속의 화음, 부조화 속의 조화.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쇼스타코비치 전곡 연주 3
내가 느낀 것은 ‘불협화음 속에서 느껴지는 조화’이다. 4개의 악기가 연주하는 선율들이 서로 부딪히는 데도 불구하고, 그게 음악이 된다는 사실은 신기함을 준다. 불편함 속에서 편안함을 주는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쇼스타코비치 전곡 연주 3 > Program String Quartet No.5 in B-flat Major, Op.92 String Quartet No.11 in f minor, Op. 122 String Quartet No.12 i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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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조영창 첼로 소나타 리사이틀
첼로와 소나타의 아름다운 협연! 조영창 첼로 소나타 리사이틀
지난 10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조영창 피아노 리사이틀’에 다녀왔다. 사실 공연 전에 조금 걱정도 되었다. 수요일은 수업을 여섯 시간 듣는 날인데다, 마침 또 그날이 졸업사진 촬영이 있는 날이어서 2시간 반이 넘도록 구두신고 억지로 웃어가면서 사진을 찍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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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우리가 몰랐던 ‘인간’ 리스트, '내가 프란츠 리스트를 만난 날'
리스트의 음악을 이해하는 첫 걸음은, '인간' 리스트를 먼저 이해하는 것 아닐까? 우리가 몰랐던 ‘인간’ 리스트.
< 우리가 몰랐던 ‘인간’ 리스트 > 지금 돌이켜보면, 나는 항상 리스트를(비롯한 클래식 거장들을) 그저 ‘음악’으로 생각해왔다. 악보에 담긴 음악처럼, 리스트가 내게 ‘인간’으로 다가오지 않았음은 사실이다. 그도 내가 살고 있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았던 한 ‘인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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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쇼스타코비치 전곡 연주 3
쇼스타코비치와 소련 사회주의 리얼리즘 음악!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쇼스타코비치 전곡 연주 3 Program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Dmitry Shostakovich) 1. 현악 4중주 제 5번 B-Flat 장조, Op. 92 (String Quartet No.5 in B-flat Major, Op.92)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