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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희대의 요부, '장녹수' 에 대하여 <궁; 장녹수전> [전통예술]
<궁; 장녹수전>은 우리의 장단에 어우러진 다양한 전통 춤의 매력을 느끼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 무대였다. 또한 전체적인 공연이 무언무용극이라는 점에서 무용에 대해 더 집중하여 관람할 수 있었고, 우리 전통예술의 흥과 풍류를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작품 속 주인공을 ‘장녹수’로 다루어 표현한 창작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녀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평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
<궁; 장녹수전>을 관람하기 위해 처음으로 방문한 정동극장은 고전미와 전통미가 돋보이는 극장의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특히나 정동극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을 제작하는 곳으로써,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의 복원 이념과 함께 그 역사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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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조선의 악녀, 장녹수 앞에 붙일 또 다른 이름에 대하여 '궁: 장녹수전' [무용극]
무용극 <궁: 장녹수전>에서는 장녹수의 삶을 작품으로 담아내며, 파란만장했지만 끝내 비극적인 결말을 맺은 그녀의 삶을 표현하고자 했다. <궁: 장녹수전>은 우리의 전통 춤 역사 속 실존 인물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조선의 악녀, 희대의 요부로 알려진 ‘장녹수’ 에 대한 해석을 과감하게 시도한 작품이다.
우리는 지나간 역사 속에서 불행한 과거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잘못된 원인을 살펴보고, 역사적 교훈을 상기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불행하고 참담한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있다. 독불장군식 독재를 일삼는 최고통치자와 그 옆에 빌붙은 권력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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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3D 영상아트와 함께한 로맨틱코메디, '사랑의 묘약' [오페라]
어떠한 말로도 정의하기 어려운 사랑은 늘 표현하기도 어렵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기도 어렵다. 네모리노는 누구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였고, 아디나에게 솔직한 사랑의 고백을 끊임없이 노래했다. 아디나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았던 네모리노, 그의 직진 사랑이 있었기에 이들의 사랑은 맺어질 수 있었다. 사랑에 묘약은 없다. 그러나 간절한 사랑이 가진 힘은 묘약보다도 강하고, 위대하다. 보이지 않는 허상에 갇혀 욕망과 집착에 기대지 말라. 내면의 가장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만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음을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은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
Prologue. 나는 오페라를 자주 즐기며 관람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오페라를 보는 것이 조금 편해진 기분이다. 몇 번의 오페라를 관람할 때면 나는 특유의 창법과 화려한 기교에 집중해서 작품을 이해하려했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보다는 주인공들의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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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3D로 만나는 로맨틱코메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오페라]
오페라 < 사랑의 묘약 >은 음악적, 문학적, 연극적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는 종합예술인 오페라에 더해진 3D 영상아트는 새로운 시각에서 오페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기도록 하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 단순히 음악극만이 아닌, 시각적인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작품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이루는 시도로써 반가우며, 기존의 고전적인 오페라가 가지는 한계에서 벗어나 3D 영상아트와의 만남이기에 어떠한 케미를 만들어 낼지 무척 기대되는 바가 크다. 다가오는 8월의 여름밤, 환상적인 오페라의 향연을 느끼며, 낭만과 순수가 가득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우아하면서도 한없이 감미로운 아리아의 세계를 음미해보는 건 어떨까.
'사랑'이라는 단어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는 말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제각기 다른 모습과 의미를 지니며 그 무엇으로도 쉽게 규정할 수 없는 것이 사랑이지 않을까 싶다. 어떠한 원칙도 없지만 모두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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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헨젤과 그레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공연]
이번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주최한 < 헨젤과 그레텔 >은 다행히도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화 감성을 지켜주고자 했다. 가족 오페라 < 헨젤과 그레텔 >은 동화적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무대 디자인과 영상미를 통해 오프닝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오페라와 발레를 자연스럽게 결합시킨 작품 구성은 극의 흐름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노래와 안무가 함께 어우러져 극의 재미를 한층 더 했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의 작곡가 엥겔 베르트 훔퍼딩크가 그림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작곡한 작품이다. 세계 동화 ‘헨젤과 그레텔’은 영화, 뮤지컬과 같은 다양한 작품에서도 권선징악형 주제를 다루는 친숙한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러나 헨젤과 그레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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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조건만남/기억이란 사랑보다' [연극]
올해 1회를 맞게 된 ‘페미니즘 연극제’는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바꾸고, 기존의 여성캐릭터와 성소수자의 캐릭터를 다양하게 표현함으로써 성(Sex)과 젠더(Gender), 섹슈얼리티(Sexuality)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한다. 페미니즘 연극제는 우리 삶에 밀착되어있는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여성, 퀴어, 페미니즘을 더 이상 어느 하나의 대상에만 국한된 담론으로 보지 않고자 한다.
올해 초부터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미투’ 운동을 시작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은 전국민적 이슈로 떠오르게 되었다. 사회 각 계 내에 만연한 여성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은 미투를 통해 그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그동안 사회 구조와 권력의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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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오페라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공연]
2016년을 시작으로 벌써 3년째를 맞고 있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에 찾아올 예정이다. 다가오는 6월 16일(토)부터 6월 28일(목)까지 서울시와 강동아트센터의 후원으로 개막하는 <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 >은 오페라와 보다 더 가깝고 친숙해지는 기회를 통해 많은 관객들과 함께 오페라를 공감하고자 한다.
2016년을 시작으로 벌써 3년째를 맞고 있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올해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곁에 찾아올 예정이다. 다가오는 6월 16일(토)부터 6월 28일(목)까지 서울시와 강동아트센터의 후원으로 개막하는 <서울오페라페스티벌 2018>은 오페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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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삶의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람이 불어오는 곳' [뮤지컬]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은 어느 대학생의 가난시절, 사랑, 군대의 이야기를 김광석의 노래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갔다. 주인공 풍세가 힘들어 지칠 때마다 김광석의 노래는 당시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또 그의 노래는 당시의 시대를 살던 젊은이들의 고뇌와 진솔한 마음을 대변하며 힘들고 괴로워하던 풍세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은 어느 대학생의 가난시절, 사랑, 군대의 이야기를 김광석의 노래로 자연스럽게 풀어나갔다. 주인공 풍세가 힘들어 지칠 때마다 김광석의 노래는 당시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에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또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