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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고전발레 속 여성의 위치 < 백조의 호수 >
고전발레가 지닌 아름다움과 시대적 한계
가장 먼저 공연의 서막을 연 것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흐르자 뒤를 이어 무대를 가리던 장막이 걷혔다. 환한 무대 위엔 로코코 시대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복식 차림의 무용수들이 가득했다. 그 광경을 명당 좌석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마치
by 장지은 에디터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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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고전발레의 극치 < 백조의 호수 >
백조의 호수와 러시아 발레
#마린스키(프리모스키 스테이지)발레단 오는 11월 마린스키 발레단이 <백조의 호수>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블라디보스톡 극장 소속인 프리모스키 스테이지 발레단의 내한공연이다. 현재 마린스키 극장은 블라디보스톡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 회담(
by 장지은 에디터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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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 공연 - 국립국악관현악단
작곡과 악기의 다양성이 돋보인 무대
미세먼지를 피해 후다닥 도착했던 국립극장은 이미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나는 잠시 줄을 서서 표를 받은 후 곳곳에 놓인 팜플렛들을 가득 쓸어 담았다. 그리곤 객석에 앉아 가방 속에 그것들을 꾹꾹 담아두고 공연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곧이어 등장한 연주자들. 대금이 불어준
by 장지은 에디터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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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국립국악관현악단 < 베스트컬렉션 Ⅲ >
한중일의 전통음악이 만들어내는 사운드
프로그램 히나우타(鄙歌) 작곡: 나가사와 가쓰토시(일본), 편곡: 이용탁 후토(后土) 작곡 탕젠핑(중국), 편곡 오혁 마두금 협주곡 원(源) 작곡: 탕젠핑(중국), 편곡: 김재영, 협연: 나르쑤(중국 내몽고) 가야금 협주곡 소나무 작곡: 미키 미노루(일본), 편곡:
by 장지은 에디터 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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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그만의 색이 뚜렷했던 연주 - 임현정 리사이틀
호불호는 있으나 진정한 음악에 대해 사유할 줄 아는 아티스트
그날은 다행히 외출하기 딱 좋은 겨울 날씨였다. 몸이 움치러 들만큼 추웠다면 마냥 이불 속에 처박혀 빈둥거리고 싶었을 터인데, 그렇지 않아 정말 다행스러웠다. 적당히 차가운 겨울바람을 느끼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 음악당으로 향했다. 언제나처럼 그 곳은 사
by 장지은 에디터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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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년 만에 돌아온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리사이틀
2년 만에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리사이틀
아트인사이트의 초대 덕분에 오는 2월 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씨의 공연에 참석하게 되어 그와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사실 프리뷰를 가장한 나의 개인적 지식 쌓기라 봐도 무방하지만 아무렴 어떠하랴. 안다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by 장지은 에디터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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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물에 흠뻑 젖은 옷처럼 무거운 관계 - 상처투성이 운동장
평행선과 같은 두 사람의 관계
연극을 보고 난 뒤의 감정부터 설명해보자면, 초반쯤은 퍽퍽한 호밀빵에 크런치한 땅콩잼을 잔뜩 발라 한 입에 먹은 느낌과 같았다. 맛있지만 목이 콱 매여서 새콤달달한 오렌지 주스가 필요한 그 기분.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갈수록 마요네즈 잔뜩 든 햄버거를 어쩔 수 없이
by 장지은 에디터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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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나는 원망하지 않으리 - 올드위키드송
나는 원망하지 않으리 내 가슴 무너질지라도
20대 중반의 미국 출신 피아니스트 스티븐 호프만. 그는 피아노 레슨을 받을 목적으로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반주와 성악 레슨부터 받게 된다. 그가 받을 수업은 50대 후반의 오스트리아 빈 출신 보컬 교수 요세프 마슈칸의 수업. 살아온 환경, 나이,
by 장지은 에디터 201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