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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너에게 한 송이 꽃을 줄게 [사람]
피어나기 위해 애쓴 시간을 위로하는, 향긋한 응원
꽃을 무척 좋아한다. 가끔 들르는 꽃시장이나 꽃집에서 맡는 생화의 향기는 누군가에게는 비릿하다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내게는 늘 반가운 냄새다. 생생한 향기로 말을 거는 듯한 꽃들 앞에서 나는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나를 잘 아는 주변 사람들은 종종 생일이나
by 박유진 에디터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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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글은 하나의 소망 [Self - Curation]
소망을 손끝으로 되새기는 사람
어제 들었던 마지막 강의 시간, 수업을 시작하기 직전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분, 벌써 저희 강의가 13주차에 접어들었네요. 다음 주면 14주차이고, 그러면 우리가 만난 지도 100일 가까이가 되었단 말이죠. 예전에는 갓난아이가 태어나 100일
by 박유진 에디터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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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축문
먼 곳으로의 편지
유세차 갑술년 갑술월 신해일 장녀 Y 고하나이다. 다시 일년이 흘러,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이 돌아왔습니다. 2022년 10월 이후로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유독 야속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평안히 잘 지내시는지요? 우리 가족이 서로에게 빚진 마음이 많다는 것이
by 박유진 에디터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