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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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세 번째 목소리, 조명 디자이너 원유섭
무대를 비추는 빛에 살다
ARTIST #3 조명 디자이너 원유섭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무채색 무대를 마주친다. 저마다 자리를 찾아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 공연 임박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일순 멈춰있던 무대에 ‘후욱’하고 생기가 불어 넣어진다. 조명이 켜지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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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두 번째 목소리, 영상디자이너 김세훈
무대를 완성하는 영상의 세계
ARTIST #2 영상디자이너 김세훈 공연을 관람할 때, 서사 속에 깃들어 은근하게 극의 몰입을 높여주거나 때로는 장면 전면에 서서 한순간에 관객을 압도하는 등 그야말로 변화무쌍한 요소가 있다. 바로 영상이다. 언제부턴가 고전적인 무대 위에 스크린을 비롯한 다양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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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첫 번째 목소리, 극작가 김중원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의 그 작가
[ARTIST] #1 극작가 김중원 글은 말과는 사뭇 다른 무게를 가진다. 순간순간 흩날리는 것이 아닌, 글자로 남아 눈으로 읽음으로써 기억되기 쉽고 그만큼 영향력을 갖는다는 것이 한 이유일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글을 경험한다. 누군가의 편지, 제출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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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Prologue: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무대 너머까지 바라볼 수 있는 관객이 되고 싶다면
[ARTIST] 조명이 비추지 않은 시간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갖가지 기계장비와 도구, 의상과 소품, 큐시트를 든 검은 옷의 사람들……. 마치 회색빛으로 칠한 듯한 모습이 화려하게 반짝이는 무대와는 대비됩니다. 무대로부터 가장 가까운 장소이지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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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녕, 낯선 그대 [사람]
당신을 도려내고 굿바이를 외치다
최근 들어, 나는 오랜 관계 하나를 잃었다. 엄밀히 말하면, 내가 그 관계를 놓았다. 워낙 초반부터 친해진 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한번 든 생각은 고개를 거두기는커녕, 날이 갈수록 빳빳이 쳐들었다. 그렇게 평생 갈 줄만 알았던 돈독한 우정은 그것이 구축되느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