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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헌트 - 시대의 흔적과 관객의 몫 [영화]
시대를 경유하여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다.
누굴 사냥하는가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헌트(hunt)는 '사냥'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헌트>의 두 주요 인물인 김정도와 박평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베드로 사냥"과 "불꽃 작전" 그리고 "1호 제거" 모두 대통령을 사살(사냥)하는 작전을 의미함으로써 헌트란 제
by 이선주 에디터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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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 - 사건을 자극으로 소비하는 태도 [영화]
사건을 소비하는 태도와 그를 바라보는 우리는 어떠한 시각을 가져야하는가.
<고양이는 건드리지 마라: 인터넷 킬러 사냥>은 넷플릭스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제목에 ‘고양이’가 포함되어 있다 보니 어떤 콘텐츠를 볼지 고민하는 시청자 입장에선 고양이가 잔뜩 나오는 귀여운 다큐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혹은, 페이크 다큐라 생각해 재생할지도 모
by 이선주 에디터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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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미쓰 홍당무 - 사랑스럽지 않으면 어때? [영화]
<미쓰 홍당무>는 코미디의 모습을 하고, 여성의 일상을 비춘다.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어렸을 적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애니메이션 <빨간머리 앤>의 주제곡이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라는 말은 의미심장하다. ‘예쁘지 않은 것은 괜찮지만 사랑스럽지 못한 것은 용서가 안 된다’는 것처럼 들리기
by 이선주 에디터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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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느 가족 - 어느 가족의 따뜻함과 차가움 [영화]
"어느 가족"을 통해 보는 사회의 역할과 "가족"의 형태
<어느 가족>을 본 관객 대부분은 영화 속 가족들을 보며 감동하고, 탄식을 내뱉었으리라 생각한다. <어느 가족>이 관객으로 하여금 울컥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뜨거운 감정 뒤, 어딘가 씁쓸하고 차가운 느낌이 여운을 남긴다. 그렇다면
by 이선주 에디터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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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각자의 감옥 안에서 [영화]
'정상'이란 말의 오류
세상이 정해놓은 틀에서 쉽사리 벗어날 수 있을까? 그 누구든 쉽게 ‘그렇다’는 대답을 할 순 없을 것이다. 특히 내가 울타리 밖에 속해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틀은 끊임없이 나를 따라오며 옥죌 게 뻔하다. 이런 생각의 끝엔 사회의 “정상”이란 틀은 누가 만든
by 이선주 에디터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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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찬실이는 복도 많지 - 복 많은 찬실씨 [영화]
영화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찬실은 복잡하다. 우울하고 혼란스럽다. 영화 pd로 일하던 찬실은 오랫동안 함께 일하던 감독의 사망과 함께 일자리를 잃게 된다. 영화만 하다 늙을 줄 알았던 찬실은 자신에게 이런 시련이 닥친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직업적인 의미로나, 영화를 사랑했던 마음으로나 찬실의
by 이선주 에디터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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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하나 그리고 둘 - 삶과 영화의 관계 [영화]
영화와 삶은 계속된다.
영화의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 나의 개인적인 의견을 몇 자 적어 보자면, 영화를 통해 나라는 한 개인의 차원에선 느낄 수 없었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체험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볼 수 있고,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놓쳤던 것들을
by 이선주 에디터 202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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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송곳니를 뺄 의지 [영화]
억압과 성장 그리고 민주주의의 형태
넓은 저택에 사는 남매들이 있다. 이들은 라디오를 통해 누군가의 녹음된 목소리를 듣고 단어를 배워나간다. 남매들은 어린아이가 아닌 이미 거의 성장한 성인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단어 교육을 받는 모습은 의아한 부분이다. 또한, 이들의 단어 교육은 모두 현실에서 사용되는
by 이선주 에디터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