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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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가씨 - 미안해 하진 않을게 [영화]
스스로 불러온 결말은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처음 <아가씨>를 봤을 때는 숙희와 히데코가 남았고, 오랜만에 다시 보니 코우즈키와 백작이 남는다. 처음엔 자유를 찾은 모습에 함께 설레고 들떴다면, 이번엔 그 자유를 빼앗은 이의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그렇다. 백작은 막판에 순진하면 불법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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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라푼젤 - Who Knows Best? [영화]
당신은 모든 걸 가장 잘 아는 고델이 아니었나? 과연 정말 그런가?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 <라푼젤>에서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 디즈니 히피펌의 선두주자, 라푼젤의 가짜 엄마, 마녀 고델. 18년 동안 아이를 납치 및 감금하고 꽤나 지능적인 가스 라이팅을 선보이며 깊은 숲 속 탑에서 한 발 자국도 내려오지도 못하게 만든 장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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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랑종 - 속절없는 질주 [영화]
그런 건 없고 그저 미끼에 걸렸을 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랑종>은 물타기가 많은 영화였다. 무섭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 각종 설정이 필요한지도 논란이 많았다. 곡성과 비교하는 점도 관전 포인트였고. 빈 수레가 요란한 느낌이면서도 동시에 차곡차곡 쌓이는 입소문 같기도 해서 직접 보고 왔다. 경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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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좋은 사람, 그리고 잔인한 사람 - 프로페서 앤 매드맨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영화 <프로페서와 매드맨>은 '사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영화다. 세상의 모든 영어 단어를 담은 사전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옥스퍼드 사전을 편찬한 이야기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애초에 그랬다면 제목을 굳이 그렇게 짓지도 않았을 것이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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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 당신의 위로 [영화]
이 모든 건 이상하지 않다. 그것이 혜란과 인구가 우리에게 주는 위로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기타 레슨을 받다가 이야기를 들었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하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다면서. 오랜 시간 레슨을 하다 보면 묘하게 정말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지, 혹은 깊은 고민 없이 단박에 음악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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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Conviction of Everyone, '브이 포 벤데타' [영화]
그의 촉은 하나도 틀리지 않았고, 언제 총을 내려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 영화를 보라고 추천해 주던 친구가 있었다. 영화 초반에 나오던 독백을 적어서 편지에 적어주면서. 추천받으면 제때 보지 않는 이상한 습관이라도 있었던 건지, 한참이 지나고 이제서야 봤다. 이비의 목소리로 Remember, R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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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멈춰서지 마, 그 곳은 네 자리가 아냐 - 델마와 루이스 [영화]
델마요? 내가 아는 강도 중에 최고였어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30여 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 <델마와 루이스>. 언젠가 봐야지 하고 남겨두었던 영화를 클릭하게 된 건, 에메랄드 색 썬더버드가 날아다니는 푸릇푸릇한 포스터 때문이었다. 그게 결말일지도 모르고 본 걸 보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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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소울' 바람이 분다, 또 하루 살아야겠다 [영화]
해가 뜨고 바람이 분다. 또 하루 살아보자.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인사이드 아웃>과 결을 같이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듣고 본 영화 <소울>. 결이 비슷하다는 건 둘 다 전하는 메세지가 큰 틀에서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삶을 보는 통찰력을 심어주는 영화들이었던 건 분명하다. 다만 약간의 차이는 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