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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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episode 6.
불한당들의 모험
from A to X episode 6. 곽은영 『불한당들의 모험』 언제나 모험 중인 사람들에게, 사랑과 실망이 그득한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에게. 건넬 수 있는 가장 좋은 말을 모아서 편지를 쓴다면 꼭 이럴 거라 생각했다. 떠오른 얼굴들에게 옮겨 적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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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episode 5.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from A to X episode 5. 배수아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영국식 뒷마당」 * 내 생각에, 그래서 나는 마침내 영국식 뒷마당으로 가는 길을 찾아낸 거야, 하고 그날 경희는 나에게 말했다. 내 생각에, 나는 영국식 뒷마당에서 그네를 타고 놀았어. 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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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episode 4.
예술과 청부업자 마호니 씨
from A to X episode 4. 카슨 매컬러스 『불안감에 시달리는 소년』 「예술과 청부업자 마호니 씨」 나는 꽤 그럴싸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연습을 많이 한다. 대학교에 막 입학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동기에게 영어 발음이 ‘구리다’는 지적을 받은 후로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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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episode 3.
나에게는 세 가지 수수께끼가 있다. 영혼이라는 수수께끼, 예술이라는 수수께끼, 공동체라는 수수께끼이다.
[from A to X] episode 3.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 그날 그 자리에 있을 사람에게 심보선 나에게는 세 가지 수수께끼가 있다. 영혼이라는 수수께끼, 예술이라는 수수께끼, 공동체라는 수수께끼이다. - p.327 애인에게 그의 삶의 세 가지 키워드가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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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episode 2.
단지 조금 이상한
from A to X episode 2. 『단지 조금 이상한』 강성은 j에게. 스물한 살, 소설의 이해 수업에서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물었어. 여러분은 왜 소설을 읽느냐고. 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경제적이지 않은, 심지어 두껍고 들고 다니기에 무겁기까지 한 소설을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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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episode 1.
당신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결코 함부로 놓아버리지 않은 무언과 무형의 것을 믿습니다.
from A to X episode 1. 『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목차- 약국 밀물 피아노 연주자 작은 기쁨 굶주림 다른 길 겨울 음악회 튤립 여행 바구니 병 속의 배 불안 범죄자 강 * 내가 현명한 사람을 떠올리는 일은 엄마를 떠올리는 일과 크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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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 to X] Prologue
당신은 어떤 책을 읽는지 몹시 궁금하다.
from A to X Prologue 1. 요즘은 모든 게 불확정적이며 무엇도 판별하거나 선언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만날수록. 그런 생각은 더해져서 어떤 글도 쓰지 않는 게 좋겠다며 좀 더 차갑고 헐거워진다. 글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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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하게 민감한 마음 Epilogue.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
한 해를 어떻게 살 수 있었을까요. 모두 어떻게 한 해 동안 살아갈 수 있었나요. 아주 가끔 ‘아, 앞으로도 살아갈 수 있겠어.’ 하는 실낱같은 낌새를 감지하곤 했습니다. ‘살아갈 수 있다는 느낌’ 그건 아주 순식간에 주어졌다 사라지는 것이어서 그 느낌을 감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