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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사람]
곧 괜찮아지겠지
푸른 하늘, 만개한 벚꽃, 솔솔 부는 바람들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것 투성이지만 나는 그들을 음미하기를 그만두었다. 아니다. 사실은 너무나 아름답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침대에 파묻힌 내 모습이 더욱 초라하다. 세상에는 부지런한 사람과 게으른 사람이 존재한다. 태생이
by 박수정 에디터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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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조금 많이 사적인 이야기 [사람]
나라는 사람이 '향과 글'로 기억되길 바라며
아빠가 좋아하던 라일락, 아파트 베란다에 키우던 로즈마리, 이유도 모르게 좋던 지하주차장 냄새, 짧게 통학할 시절 부지런히 맡던 새벽 내음, 어린 시절을 통틀어 모든 내 과거는 향으로 기억되어있는데 왜 어른이 된 지금에서야 ‘향을 향한 여정’을 결심했는지 궁금할 정도
by 박수정 에디터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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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사색이 간절했던 순간 [사람]
살아남기 위해 기록을 시작하다.
되돌아보면 남들처럼 바쁘게 대학생활을 보낸 것도 아닌데, 학교에 다니며 주어진 과제들과 시험공부를 한 게 다인데 나는 뭐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 더는 학교에 다닐 수 없었다. 교환학생으로 간 미국에서 불어난 생각 더미들과 함께 귀국하며 휴학을 결심했다. 지금껏
by 박수정 에디터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