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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안 되는 것을 포기하고 새로 시작하기까지 [사람]
정제된 언어로 생각을 써내려가는 행위는 분명 그것이 필요로 하는 노력 이상의 가치가 있다.
2월 말에 집으로 돌아왔다. 계절학기를 마치고 수료 상태가 된 후에는 학교 근처에서 살 이유가 없었다. 또 그때의 나는 더 이상의 서울살이를 버텨낼 요량이 없었다. 가족들과 함께 사는 안정감을 느끼고 싶었고, 복잡한 대학가를 벗어나고 싶었다. 3월부터 5월까지 약 석
by 김주형 에디터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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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무지함에 대한 단상 [사람]
무지함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는 순간부터 성장이 시작된다고 믿는다
좋은 작품에 대해 좋은 글을 남기고 싶다, 내 글쓰기의 주된 계기는 이것이었다. 도무지 그냥 떠나보낼 수 없는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 그것을 나의 언어로 소화하고 싶다는 마음에 글을 썼다. 그러고는 낙담했다. 나의 글을 읽고 그 내용의 좋고 나쁨과는 상관없이 응원해주
by 김주형 에디터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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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나의 말을 세 번 반복해서 듣는 일 [사람]
팟캐스트를 통해 생겨난 내면의 변화들
뭔가를 하려 할 때마다 나를 소개하라는 흰 종이를 받아든다. 그러나 그것은 진짜 나를 소개하기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이 일에 내가 적합한 사람인지 증명해 보이는시험지에 가까웠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 또한 불가능에 가깝지만, 시험을 보는 자세로 나 자신을 소
by 김주형 에디터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