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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책 좋아하세요? [문화 전반]
나의 책 읽는 방법에 대하여
나는 책을 읽을 때 내 안에 깊이 감춰진 정서가 짙게 투영되는 편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현재 나의 상태를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밑줄을 치거나 메모한 문장만 봐도 비슷한 분위기의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는 ‘다정함’이라는 말에 꽂혀 다정함의 뜻, 다정한 사
by 홍승민 에디터 20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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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인의 고유한 시각으로 바라본 호퍼 [도서]
<빈방의 빛 : 시인이 말하는 호퍼>
호퍼의 그림은 사회상의 기록도, 불행에 대한 은유도 아니다. 또한 미국인의 심리적 기질 같은 어떤 조건들에 관한 것이라고 해도 부정확하기는 마찬가지다. 호퍼의 그림은 현실이 드러내는 모습을 넘어서는 것으로, 어떤 '감각'이 지배하는 가상 공간에 관객을 위치시킨다. 이
by 홍승민 에디터 202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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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시간에 기댄 우리 [도서/문학]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한 순간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면
이 시집은 내가 시를 사랑하게 해준 나의 첫사랑 시집이다. 가장 첫 번째로 본 시집이기도 하고 아직 이 책을 능가할 만한 시집을 찾지 못했다. 이 시집을 발견하게 된 건 시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도서관으로 가서 시집 코너를 정독하던 중이었다. 가볍게 시집을 훑으며
by 홍승민 에디터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