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게
문화예술은 '소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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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같은 여행이라도 다 같은 여행은 아니다 - 남미 히피 로드
여행의 또 다른 의미
낯선 세계로 향하는 자신감이, 내게는 존재하지 않는 호르몬이라고 여겼던 적이 있다. 이러한 생각은 무색하게도,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말끔히 사라졌다. 왜 나는 해외여행이, 내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을까? 이는 미지의 땅에 대한 두려움이 설렘보다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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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누구나 사랑받고 싶다 - 달나라에 사는 여인
사랑을 원하는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
사랑의 솔직함 이 책에는 성적인 행동이 상당히 과감하게 표현된다. 사실 필자는 너무 적나라한 성적 표현의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달나라에 사는 여인을 읽을 때도 짧은 분량인 만큼 성적인 묘사가 불필요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창녀’나 ‘사창가’라는 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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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도쿄에 갈 날을 기대하며 - 맛과 멋이 있는 도쿄 건축 산책
서양 건물과 일본의 절묘한 조화
언젠가 도쿄에 갈 날을 꿈꾸며 아직 도쿄에 가보지 못했다. 남들은 단거리 해외여행이라며 황금연휴에 훌쩍 떠나곤 하던데, 필자는 꿈만 꿔보았지, 발길을 옮기지는 못했다. 그럴만한 금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필자의 주머니 사정과 비교하면 턱없이 비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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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오직 잉그리드만 생각나는 책 [도서]
아내도 엄마도 아닌 오직 잉그리드
아내도 엄마도 아닌, 잉그리드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은 후 한동안 그런 생각에 잠겼다.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그녀가 있는 곳에서는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싶었다. 그녀의 삶이 어쩌면 많은 이들의 몽타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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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카스테라 -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도서]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너구리라는 덫에 빠지다 동대구역에서 영등포역으로 가는 기차 안, 박민규 작가의 단편 소설집 ‘카스테라’ 중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를 읽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 내용 또한 오묘한 느낌을 주었다. 소설 속의 너구리라는 존재에 대해 한참이나 생각했다. 이러한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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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출판저널 509호 - 서점의 미래
작은 서점의 가치를 말하다
이번 출판저널 509호에선 3·1운동 100주년 기념 출판 이야기, 책 문화 생태계의 대안과 모색 등에 대해 다뤘다. 출판에 대해 쓴 중요한 이야기들 속에서 내게 가장 깊은 여운을 안긴 주제는 풀무질 서점의 운영을 그만둔 은종복 대표(이하 은 대표)의 글이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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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삶을 포기하고 싶은 그대에게 바치는 책 [도서]
삶의 이유를 깨닫게 하다
▲ 출처: 황금가지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여대생 ‘희완’에게 6년 전 사망한 첫사랑 ‘람우’가 살아 돌아온다. 람우는 재회한 희완에게 일주일 후 죽을 예정이니 자신의 이름을 3번 부르면 편하게 죽게 해주겠다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말을 건넨다. 희완은 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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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달콤한 나의 도시: 우리의 마음 속 은수 이야기 [도서]
나의 도시에 사는, 나의 은수에 관한 이야기
서점에 진열된 무수한 책 중 이 책을 골랐던 이유는 한 가지다.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에는 화려한 도시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커리어우먼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소설은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