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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공동체, 그 공허함과 한계 - 카프카의 「변신」과 「공동체」 들여다보기 [문학]
「변신」과 「공동체」, 이 두 작품에서 제가 찾은 공통점은 두 작품 모두 인간의 삶에 숙명적으로 뒤따르는 ‘공동체’의 허울과 모순을 고발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본 오피니언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0세기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현대문학의 불멸의 신화라 불리는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중 「변신」과 「공동체」를 읽었습니다. 「변신」과 「공동체」, 이 두 작품에서 제가 찾은 공통점은 두 작품 모두 인간의 삶에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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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 [문학]
책을 읽고는 싶지만 딱히 어떤 장르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고,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독서를 즐기고 싶다면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세계를 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애거서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정식 이름은 Agatha Mary Clarissa Miller Christie Mallowan 입니다.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는 1890년 9월 15일 영국의 데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뉴욕 출신의 아버지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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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2)가끔은 헐렁해도 좋아요 - 무라카미 라디오 [문학]
'무라카미 라디오'의 특징은 소소함 속의 특별함입니다.
'잡문집'보다 한층 가볍고 소소하지만,
하루키의 유쾌하고 도발적인 일상과 생각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글 보기: (1)가끔은 잡다해도 좋아요 -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지난 글에서는 하루키의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 글에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은 하루키의 또 다른 에세이 시리즈, '무라카미 라디오' 입니다. 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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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1)가끔은 잡다해도 좋아요 -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문학]
이번 글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많이 와닿았던 구절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처음 읽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은'상실의 시대' (원제: 노르웨이의 숲)였습니다.책을 덮고 나서 적잖이 갸우뚱했던 기억이 납니다.소설이 별로였다는 건 아니지만당시의 제가 받아들이기엔 조금 어렵고 난해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순전히 '아, 일본 대표 작가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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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검은 고양이, 숙명적인 불안의 형상화 [문학]
하지만 포우는 '검은 고양이'를 비롯한 그의 단편들을 통해, 숙명과 같이 우리 내면의 깊은 곳에 숨어있는 '불안'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원을 알 수 없는 불안과 공포는 아무리 행복한 삶을 사는 인간이라도 영원히 지닐 수밖에 없는 약점이자 숙명과 같으니까요.
아름다워라 나른한 듯꿈을 꾸는 눈빛부드러워라 춤을 추듯어둠을 걷는 몸짓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고양이 사용 설명서’라는 노래의 가사입니다. 저는 고양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예민하며 까칠한 구석이 있고, 사람에 대한 충성심이 개만큼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보는 사람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