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14th ASSITEJ Korea Winter Festival -

작품성과 재미를 함께 갖춘 아동극이 한데 모인,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공연 예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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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시즌마다 열리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어린이들을 위한 국내 최대의 공연예술축제다. 14회를 맞는 올해에도 신나는 공연선물이 풍성하다. 아르코예술극장과 아이들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 동안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마음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국내 우수 아동극 12개 작품이 총 43회 공연한다.

거인 이야기 공연 장면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서는 견고한 플롯과 교육적 주제가 담긴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계 거장 이윤택 연출의 '토끼와 자라'는 우리나라 대표 고전 『수궁가』를 어린이 눈높이로 재해석한 전래동화극이다. 독일 스펀지 인형극 예술가 플로리안 로이케와 협업으로 제작한 화려한 색채의 소품들이 돋보인다. 작년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작 '오버코트'를 제작한 극단 하땅세(연출 윤시중)의 신작 '거인 이야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빠와 단둘이 보내는 하루, 거인을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하이브리드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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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악사>는 우즈베키스탄 동화작가 파르하지 라임 하끼모비치의 그림책 『작은악사』를 감성음악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아시아 문화원’과 ‘브러쉬씨어터’가 공동 제작했다. 중앙아시아의 이국적인 풍경을 4D 무대 공간에 펼쳐 감각을 깨우고, 무한한 상상을 끌어낸다. (1월 17일(수)~18일(목) 13:00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극단 북새통'의 <씨앗 이야기>는 가야금 연주와 노래, 손 인형과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소박하고 따뜻한 음악극이다. 열린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엉뚱하고 기발한 의견을 모아 더욱 재미난 이야기로 완성된다.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탄생의 비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1월 20일(토)~21일(일) 13:00, 16:00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토끼와 자라>는 우리나라 대표 고전인 판소리 수궁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전래동화극이다. 이윤택 연출의 손을 거쳐 전통연희가 현대극으로 재창조되는 새로움을 보여준다. 여기에 독일 스펀지 인형극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독특하고 화려한 소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1월 20일(토)~21일(일) 11:00, 14:00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쓰레기꽃>은 쓰레기장에 핀 민들레를 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작품이다.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돌보는 사람, 그리고 재활용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태도를 상기시킨다. (1월 26일(금)~27일(토) 11:00, 14:00 / 아이들극장)

'극단 하땅세'의 <거인 이야기>는 창의적인 오브제 활용과 섬세한 몸짓으로 넘치는 생동감을 전달한다. 하얀 이불에서 시시각각 만들어지는 무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연출은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버지를 거인의 존재에 빗대어 이야기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할 계기를 선사한다. (1월 27일(토)~28일(일) 11:00, 14:00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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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14th ASSITEJ Korea Winter Festival -

일자 : 2018.01.17(수) ~ 01.28(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소극장

아이들극장 외 대학로 일대

티켓가격

전석 20,000원-30,000원

(좌석 등급별 상이)

주최, 주관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후원

(재)서울문화재단

종로구, 종로문화재단

관람연령

24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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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02-745-5862~3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연극을 발전시키고, 아동·청소년극단의 교육과 지도에 힘쓰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1982년 설립되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157개의 아동·청소년 연극 전문극단, 극작가, 평론가, 기획자, 연구자 등의 회원으로 구성된 연극협회이다.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매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개최해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및 가족 관객들이 건강한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발전을 도모하고자 '아시테지 연극상'과 '서울어린이연극상', '자랑스러운배우상'을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협력 프로젝트'와 '아시아대회' 등의 국제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아시아 아동극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회원 개개인의 능력 및 국내 아동극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기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개최하고 『아동청소년극 포럼』 등의 학술지 및 희곡집 발간, 웹진 발행 등 출판사업도 진행한다.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아트드림 지역아동극축제'와 '2017 신나는 예술여행-혁신도시 순회사업'을 통해 전국대상 연간 15,00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및 보호 아동,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하여 문화예술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