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여름에 야외에서 열리는 록 음악이 중심인 음악 축제

록 음악이나 꼭 록 음악이 아니더라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필참이다.

하지만 갈수록 음악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예술 자체를 표현하는 페스티벌로 진화중이다.

이러한 락 페스티벌은 일상에 지친 당신들에게

활기와 엔돌핀을 있는힘껏 불어넣어 줄 것이다.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 뮤즈의 2007년 내한 공연만 봐도

비록 화면이지만 온 몸으로 엔돌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단순히 '음악'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예술의 전반적인 면을 모두

내포하고 있는 것이 락 페스티벌의 또다른 묘미이다.

내가 경험했던 다양한 페스티벌들을 토대로

그 속에 담긴 '예술'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록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록만 부른다? 라는 생각은 큰 오산이다.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페스티벌인만큼 자연친화적인 면을 극대화한 재미있고 다양한 아트 컨텐츠들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구성들을 마련하여 페스티벌을 즐기는 관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아트 전시를 하기도 한다. 신진 아티스트들과 아트 디렉터들, 그리고 크리에이터들 등과 같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작가와 작품들을 자연속에서 전시하며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우선 무대부터 독특하고 다양한 일러스트들을 활용하여 디자인하여 공연뿐만 아니라 무대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뮤지션들과 아트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지는 무대 공연 또한 관객들의 흥미를 이끈다. 하지만 단순히 아트 자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그 작품 속에 담긴 메세지를 찾는 것도 관객들로 하여금 유익한 순간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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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스테이지에서 유명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따라부르며 뛰어노는 것도 좋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을 아주 작은 무대에서 소소하게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다. 인디 뮤지션들을 위한 작고 소소한 무대를 여러 곳에 다양하게 마련한다.

한마디로 매니아층을 위한 소규모 페스티벌인 것이다. 이곳은 소규모인만큼 관객과 뮤지션의 거리가 아주 가깝고 소통하기도 매우 적합하다. 가끔 서로 대화를 주고받기도 하고 관객이 직접 곡을 신청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소통의 장인것이다. 굉장히 큰 무대들을 뒤로하고 소소하게 그들만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며 일체감을 느끼고 소통하는 것도 하나의 '예술'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