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단편소설집 (연극)

글 입력 2016.08.07 13:33

단편소설집 Collected Stories

2016년 8월 12일(금)~8월 21일(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만 13세 이상 / 110분

제작 : 극단 적

후원 :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기획 : K아트플래닛

"도널드 마귤리즈(Donald Margulies)"의

'단편소설집 (Colledted Stories)'이 오는 12일부터 국내 초연됩니다!

치밀하게 계산된 언어로 대사의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단편소설집(Colledted Stories)은,
세대간에 느끼는 열등감과 갈등, 화해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매력적인 작품이랍니다.

시놉시스 [synopsis]

창작과 교수인 루스는 존경받는 단편소설 작가로,

대학원생 리사는 6년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정한다.

단편소설집 출간 후 호평을 받은 리사는

‘루스와 시인 델모어 슈왈츠 사적인 관계’를 담은 장편소설을 발표하고
자신의 인생이 제자의 소설 소재로 쓰이자 루스는 크게 분노한다.

친밀한 사제지간이었던 루스와 리사,

그러나 둘 사이의 갈등은 점점 깊어만 가는데. . .?

스승인 루스와 제자인 리사가 주연으로 진행되는 여성 2인극 [단편소설집].

여성이 주연이 되는 극과 소재가 많지 않은만큼

더욱 의미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루스 역에는 전국향 배우가,

리사 역에는 김소진 배우가 원캐스트로 출연하네요.

'표절'과 '참고'의 구분 선은 어디까지이며,

도덕적으로 허용되는 예술의 범위는 또 어디까지일까요?

그 논란의 중심이 스승과 제자의 사제 관계일 경우,

둘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되고 세상은 누구의 선택에 손을 들어줄까요?

예술의 도덕적 딜레마에 대해 다시끔 생각해보게 만드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은 문화예술전달플랫폼 아트인사이트(http://www.artinsight.co.kr)과 함께합니다.

[이지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