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  :  2015년 05월 17일 (일) 오후 2시

장 소 :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

출   연  :  피아니스트 조재혁

티   켓  :  R석 55,000 S석 40,000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예   매  :  SAC Ticket, 인터파크, Yes24

화려한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없는 섬세함이라는 수식어로 피아노 연주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아온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오는 5월 17일 이라는 주제로 또 한번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들려주는 ‘Dreams and Visions’는 꿈과 사랑, 열정과 비전을 보여주는 리사이틀로 최고 난이도 피아노 솔로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1부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 : 고귀한사랑, 가장 행복한 죽음,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리라’로 시작, 드뷔시의 ‘영상 제2집 : 입새를 스치는 종소리, 황폐한 절에 뜬 달에 이어 금빛 물고기’로 이어지며 낭만적인 이미지들을 선사한다. 1부의 마지막은 쇼팽의 ‘환상 폴로네이즈’로 드라마틱한 그의 표현력을 최고조로 이끌어 줄 예정이다. 2부는 리스트의 ‘환영’을 시작으로 리스트 최고의 수작을 손꼽히는 ‘소나타’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곡 한곡 그의 고심에서 나온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특별하지만 그의 현재적 감성과 꿈꾸는 이상을 프로그램 안에 모두 녹여냈기 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연주가, 해설가, 방송인, 그리고 대학교수로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연중 80회 이상 무대에 서며, 뛰어난 연주 실력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을 매료하는 힘을 가졌다. 그의 재치있는 입담과 설명으로 클래식의 입문하는 팬들이 늘어나면서 EBS 서양음악기행에서 클래식음악의 친절한 음악적 가이드가 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관객과 가까운 그의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일종의 음악적 대화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프로그램으로 보여주는 그의 재치있는 언어가 클래식음악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게될지 주목되어 진다. 지난 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리사이틀에 이어 올해도 다시 한 번 전석 매진을 꿈꾸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진중한 그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1.  Hohe Liebe 고귀한 사랑

    2.  Seliger Tod 가장 행복한 죽음

    3.  O lieb, so lang du lieben kannst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1.  Cloches a travers les feuilles 잎새를 스치는 종소리

    2.  Et la lune descend sur le temple qui fut 황페한 절에 뜬 달

    3.  Poissons d'or 금빛 물고기

쇼팽 : 환상 폴로네이즈 작품번호 6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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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 초절기교 연습곡 6번 사단조, '환영

리스트 : 피아노 소나타 나단조 S. 178 ‘

<제1악장> Lento assai - Allegro energico - Gradioso.

<제2악장> Andante sostenuto.

<제3악장> Allegro energico-Andante sostenuto.

<제4악장> Allegro moderato - Lento assai.

*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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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이 나 있는 조재혁은 국내 연주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이다. 

연주가, 해설가, 방송인, 그리고 대학교수로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재혁은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연중 80회 이상 무대에 선다. 이와 더불어 KBS 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위드피아노’ 코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라이브 해설 연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고, 또한 아리랑 라디오의 ‘It Classic’ 방송에 ‘Jae-hyuck’s Music Box’ 코너를 맡아 음악프로그램의 진행도 하고 있다. 후학양성에도 매진하는 조재혁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조재혁은 강원도 춘천 태생으로 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황숙중, 김혜자, 조영방에게 사사하고 서울예고를 입학하여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뉴욕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스쿨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하는 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로부터 사사하였고 이어 맨하탄 음대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에게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매스터즈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콩쿠르,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에 우승하여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뉴욕데뷔를 하였고 그 후 북미와 유럽에서 독주와 협연, 그리고 실내악으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4년 전 주 거주지를 한국으로 옮긴 후 국내 음악활동도 많아져 지금까지 많은 국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다양한 음악축제에 참가하였다. 연주 외에 해설과 강의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조재혁은 국내 여러 대학교와 더불어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세종아카데미 등의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기관에도 초청되어 특별강의와 마스터클래스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