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는 세계 최초의 '디자인,창조 산업의 발신지'이며 미래 지향적인 건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차원 비정형 건물이다.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하고 신제품 발표를 비롯해 전시와 공연 쇼핑과 휴식 비지니스까지 가능하다.

DDP는 새로운 생각, 다양한 인재, 더 나은 생활을 추구하고 창조산업의 알림터, 미래인재의 배움터, 열린 공간의 일터로 발 돋움하고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지하3층과 지상4층으로 규모가 꽤 크다.

2006년 8월에 추진해서 14년 3월 개관한 건물이다.  

자하 하디드의 건물 외관에는 하나씩 조립되어 있는 느낌의 구조물이며 각진 곳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건물 내부와 외부 모두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친황경적이기 까지 하다.

커다란 기둥들도 많으며 벽에 보이는 저 조각하나 하나에 모든 숫자가 기입되어 있다. 모양도 제각각이라서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장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했고 심플함이 돋보인다.

과거 흥인지문과 이간수문이 있던 지역적 역사적인 점들을 고려하면 생뚱맞은 우주선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게다가, 돈도 엄청나게 들였다고 한다.  개관 당일에만 무수한 사람들로 가득찼다고 하니, 미래지향적인 건물은 맞는 것 같다. 계속해서 많은 행사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면 DDP의 가치는 더 커질 것이다.

DDP를 위에서 본 모습인데,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오른쪽 위쪽에 보이는 붉은 잔디인데 열 흡수를 저해한다고 한다.냉방과 난방의 비용을 어느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설계자의 공부의 정도를 알 수 있다. 건물 전체는 곡선과 나선형으로 네모난 건물들과는 대조된다.

얼마전, 최악의 도시로 꼽혔던 서울에 이런 건물이 들어선 것은 참 반가운 일이다.

이 건물을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있는데, 주말에도 시간만 맞추면 들을 수 있다.

이 투어는 종합안내소 → 어울림광장(유구전시장) → 동굴계단 → 알림터 → 이간수문 → 8거리 → 잔디언덕 → 잔디사랑방 → 디자인놀이터 → 조형계단 → 디자인박물관 → 미래로 → 살림터 → 둘레길 → 디자인전시관으로 끝이난다.

약 40~50분 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한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안내된다.

단, 월요일에는 휴무이다.  

내부의 한 모습인데, 새하얀 벽들이 눈에 띈다. 이 벽들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여 벽의 색이 변할것을 방지하여 키 큰 사람기준으로 해서 마감질이 되어 있다.

내부안에 곧 레스토랑도 들어온다고 하는데 약간의 걱정이 된다.

현재 전시는 간송문화전이 있는데, 외부로 나갈 우리나라 유물들을 지키고자 개인의 재산으로 사들였다고 한다.

당시 제일가는 부자였는데, 좋은데 돈을 쓴 것에 존경을 표한다.

간송문화전시 외에도 엔조마리 디자인, 자하 하디드 360°, 스포츠 디자인, 올름 디자인과 그 후, 등이 있다.

이 건물의 한쪽에는 식당가와 편집숍, 카페들도 있어 쉬어가며 대화를 나누기도 좋다.

DDP와 주변의 지도이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어느 출구로 나와도 좋다.

주변에는 평화시장, 청계천, 밀리오레, 두타 외 호텔 등의 건물들이 서 있고 행사도 많이 열린다.

위의 식당가와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