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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Opinion] 좌충우돌 우왕좌왕 카디프 여행기 [여행]
힐링이 필요했던 청춘의 영국 카디프 당일치기 여행기
작년 5월 말이었다. 약 8개월 동안 준비해온 연구 논문과 졸업 시험을 마친 나는 허탈함, 쓸쓸함, 후련함, 기쁨 등 오묘한 감정을 느꼈다. 이상하게도 시험 기간만 되면 맑아지는 날씨는 싱숭생숭한 마음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생각을 정리하고 우울한 기분을 없애고 싶어, 무작정 다음 날 떠나는 당일치기 기차표를 끊었다. 행선지는 웨일즈의 수도 카디프였다.
by
윤재현 에디터
2026.03.1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오페라 변방의 반란, 카디프
이들 스타급 제작진 이상으로 감명깊었던 것은 1897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웨일스인들의 오페라 사랑이었다. 이들은 소국이라는 가시적인 한계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결 같은 정장차림으로 자국무대에 오르는 오페라를 진중하게 예우하고 있었다.
오페라 변방의 반란, 카디프 글 - 김승열 (음악칼럼니스트) 지난 5월 13일 금요일 오전 나는 런던에서 서쪽끝에 위치한 카디프행 기차를 잡아탔다. 런던에서 2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300만 소국 웨일스의 수도 카디프에서는 그 날 저녁 특별한 오페라무대가 예정되어 있었다. 1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데이비드 존스(1895-1974)의 고전 ‘괄호에 넣어
by
ARTINSIGHT 에디터
201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