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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예능
[Opinion] 취약성은 힘을 만든다 - 더 모닝 쇼 [드라마]
취약함은 권력이 될 수도 있고 연대가 될 수 있다.
누군가 나의 가장 깊은 약점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은 둘 중 하나다. 나를 가장 쉽게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 혹은 누구보다 든든한 편이다. 화려한 아침 뉴스 프로그램의 이면을 다루는 드라마 <더 모닝 쇼>는 권력의 시작점을 인간의 취약성에서 찾아낸다. 주인공 알렉스(제니퍼 애니스톤 분)는 약 20년간 방송국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베테랑 아나운서다. 그녀
by
채수빈 에디터
2026.08.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살기 위한 걷기 [영화]
앞으로 한 발자국씩 걸어갈 힘을 주는 영화
가끔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혼자 떠나고 싶다는 상상한다. 고요한 자연을 바라보며 멍때리고 싶다. 대신 영화 <와일드>를 봤다. 첫 장면부터 강렬하다. 절경이 보이는 높은 고도의 산에 걸터앉아 신발을 벗는다. 피투성이인 퉁퉁 부은 엄지발가락을 보더니 달랑거리는 발톱을 뽑는다. 그리고 엄청난 소리를 지르고 몸을 움직였을 때, 신발 한 짝이 절벽 아래로
by
강현아 에디터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