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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공연이 끝난 후에도 우리는 음악으로 계속 이어져, 뮤지컬 '펑크' [공연]
나는 오직 음악만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고 믿어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원래 커튼콜 때 기립박수를 치는 건 대학로 소극장에선 어느 정도 당연시되는 일이라 놀랍지는 않았다. 그렇게 커튼콜까지 무사히 마치고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함께 공연을 보러 간 언니가 다시 주섬주섬 몸을 일으키는 게 아니겠는가. 내 주변에 앉은 사람들도 일제히 전부 몸을 일으켰다. 각자 저마다 챙겨온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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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에디터
2026.05.14
리뷰
공연
[Review] 시대와 사람을 노래하다 – 바람으로의 여행
보고 듣는 내내 감정에 심취하게 만드는 김광석의 노래들. 아마 시대와 사람에 대한 노래이기 떄문이지 않을까.
챗 GPT에게 물었다. ‘음악계에서 시대적 아이콘으로 불리려면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챗 GPT의 답은 다음과 같다. 시대적 아이콘인 사람들은 단순히 음악적 재능이나 히트곡 개수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시대의 문화를 정의하거나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데 이바지하며, 대중의 감정을 대변하거나 시대의 상징이 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김광석’이라는 이름
by
이도형 에디터
2024.11.25
리뷰
PRESS
[PRESS] 만남으로부터 시작되어 자유를 찾아가는 긴긴밤 – 뮤지컬 ‘긴긴밤’
긴긴밤을 함께 걸어줄 이가 있다는 것으로부터 얻는 희망
지난 10월 15일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긴긴밤>을 원작으로 하는 국내 초연 뮤지컬이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개막했다. 긴긴밤의 스토리는 이미 너무나 회자 되었던 원작 동화로, 또 일전 세실극장에서 진행되었던 판소리 형식의 공연을 통해서도 접했기 때문에 이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내 남다른 감동을 줄 지 기대하는 마음으
by
박다온 에디터
2024.10.28
리뷰
공연
[Review] 영원할 내일을 기대하기 위한 두 소녀의 사랑 이야기 - 뮤지컬 ‘카르밀라’
불멸의 뱀파이어 소녀가 순수한 인간 소녀를 만나 내일의 아름다울 세상에 대한 희망을 찾는 이야기
뱀파이어 소녀, 그리고 인간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카르밀라’가 지난달부터 막을 올렸다. 끝을 뻔히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위태로운 애정 관계라니, 학창 시절 온갖 인터넷 소설을 섭렵하고 그 중에서도 판타지 소설에 몰두했던 입장으로서는 사실 조금 식상한 주제였다. 그럼에도 극장에 발걸음을 하기까지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방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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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온 에디터
2024.07.20
리뷰
공연
[Review]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찾는 여정 -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작품 속 인물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면?
작품 속 인물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면 어떤 기분일까? 여기 이런 유쾌하고도 발칙(?)한 상상으로 시작된 이야기가 있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외치던 햄릿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면?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비극의 연인 로미오와 줄리엣이 작품 너머로 우리를 응시한다면?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속 세상이 그러하다. 인
by
박주연 에디터
2023.10.04
리뷰
공연
[Review] 몇 백 년이 흘러도 사랑받을 수 있는 명작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명작이 되는 최우선의 조건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였는가'일 것이다. 명작이 되지 못하더라도 전달하고 싶은 무언가를 찾았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하니까.
명작을 쓰기 위한 첫 번째 룰! ... 그리고 마지막 룰! "명작 쓰기 딱 좋은 날씨네!", "근데 그게 어떤 날씨죠?" 윌리엄 셰익스피어, 영국이 낳은 최고의 극작가, 바다를 건너 전 세계에 그의 작품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읽어보지 않았더라도 유명한 작품들의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그는 당연 명작 제조기가 아니었을까? 본 공연은 그런 그가 신
by
고혜원 에디터
2023.09.29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혈우', 강렬한 무협활극
"힘의 정치의 비극! 누구를 위한 새로운 시대인가!", 고려시대. 문신의 멸시에 견디다 못해 무신정변이 일어나고 최씨 일가가 잡은 무신정권. 영원히 떠 있는 해는 없듯 최씨 일가의 권력도 기울고.. 무신정권 말기 고려를 그린 액션무협활극, '혈우'
[Preview] 연극 '혈우', 강렬한 무협활극 "힘의 정치의 비극! 누구를 위한 새로운 시대인가!"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고려시대 무신의 존재를 접하신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려시대에는 문신과 무신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고(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기존에는 문신의 세력이 매우 월등하였습니다. 따라서 신진 문신 김돈중이 촛불로 무신
by
김나연 에디터
2017.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