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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결함의 Nose에서 발생한 사회적 Noise [도서/문학]
코가 없어진 사내가 맡고 있는 사회의 악취와 소음들
1. 결함의 Nose 우리에게 코가 없어졌다는 사실은 다소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다가온다. “이 세상에는 정말 터무니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라고 말하는 작가부터 당장 어제의 일을 떠올려본 우리들까지. 물론 그중에서 코가 없어진 사람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고골은 첫 시작부터 인물의 코를 없앤다. 그렇다면 독자라면 왜 작가는 손가락도 아니고 한 물건도 아닌
by
최은파 에디터
2025.08.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계문학전집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② [도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도서 3권 추천 - [고찰편]
해당 글에 앞서, 세계문학전집 도서들 중 사랑과 관련된 도서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인생의 고찰 혹은 독자들로 하여금 삶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 2권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싯다르타 <싯다르타>를 읽기 전, <데미안>을 통해 헤르만 헤세를 처음 접해보았던 것 같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한 세계를 부
by
김예원 에디터
2025.02.17
리뷰
도서
[PREVIEW] 시인이 사랑한 작가들,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너무 더운 날씨때문에 매일매일의 일상이 길게 늘어지는듯한 여름, 시원한 물에 뛰어드는 순간처럼, 시인의 언어가 나의 일상을 일깨워줄 것을 상상하게 된다.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 -시인이 사랑하고 사랑한 작가 11인의 창작노트- 시대를 이끈 작가들, 그들 스스로의 언어를 통해 그들의 삶을 만날수 있는 책, "오늘은 바람이 좋아, 살아야겠다"가 출간되었다. 새로운 신간에서, 시인 김상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11인의 작가들과의 가상 대담을 통해 그들의 삶과 사랑, 작품을 새롭
by
정미연 에디터
2017.08.0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고골의「외투」를 읽고 [문학]
냉혹한 자본주의의 바람을 맞은 바람직한 인간상
나에게 있어서 니콜라이 고골은 정말 특별한 작가이다. 처음은 다른 사람을 통해 접하게 되었고, 독특한 형식과 환상적인 요소들에 감명 받아 그 후 여러 사람들과 고골의 작품(그래봤자 코랑 외투, 광인일기 정도 밖에 지만…)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저 다른 사람의 생각이 궁금해서였다. 단편을 읽었기 때문에 얘기를 나누는 데는 책을 빌려주고 이틀 이내면
by
고도영 에디터
2017.05.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이 바뀐다면? [문학]
고골의 '코'와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본 신체 변화라는 소재
"어느 날 갑자기 나의 몸이 늘상 보던 모습과는 다르게 확 바뀌어버린다면?" 이러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여기, 하룻밤 사이에 몸에 큰 변화가 생겨버린 사람들이 있다. 바로 러시아의 자연주의 소설, 고골의 ‘코’와 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인 카프카의 ‘변신’ 속 인물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코’의 '코발료프'는 코가 떨어져 나간 채 행방불명이
by
김현숙 에디터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