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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자연의 곡선을 담아내다.
루이지 꼴라니 특별전 대학 강의때 항상 듣던 그 이름. "루이지 꼴라니". 이론 수업으로만 듣던 그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도, "자연에서 따온 곡선 "도.. 그저 말로만 듣고 만져보지 못해 사실 이론상의 단어들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도대체 "인체공학적"이라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이번 전시에서 가장 설레었던 부분은 사실 루이지 꼴라니의 작품을 눈으
by
정민지 에디터
2018.02.18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안녕, 나의 유럽! - 1 [여행]
같지만 다른 시간, 그리고 달콤한 나의 도시: 체코 프라하
아직도 나는, 마치 길고 행복한 꿈을 꾸다가 깨어난 것만 같은 기분이다. 문득 영화 ‘달콤한 인생’ 에서의 대사가 떠오르기도 한다. 분명 이루어진 것이 맞나, 싶은 길고 달콤한 꿈.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도 꽤 되었건만, 한 달 동안 동유럽을 누비던 나는 아직 분명 여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듯 싶다. 사실 이번 여행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by
김현지 에디터
2018.02.11
리뷰
PRESS
[Press] 도대체 그녀들은 왜 그랬을까_연극 그녀들의 첫날밤
그 날 밤,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대학로 연극’이라는 제목을 단 한 웹사이트의 리스트를 뒤지다 보면 조그만 원룸에 틀어박혀 머리를 대충 틀어 올리고 커다란 안경을 쓴 채 모니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내 눈앞에 대학로가 펼쳐지는 것만 같다.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별의별 연극이 무대에 오르고 있고 혹은 오를 예정임을 알려주는 스케쥴덕분에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이 더더욱 요
by
반채은 에디터
2018.02.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 사랑 'maudie' [영화]
모든 로맨스 영화는 그렇다. 처음부터 사랑스럽고, 끝까지 사랑스럽다. 누군가의 아픔도 남지 않고, 사랑을 외치며 끝난다. 그런면에서 이 영화는 조금 다르다. '내 사랑'이라는 한국에서의 제목과 다르게, 감독이 정한 영화의 이름은 그녀의 이름인 'maudie'이다. 영화를 대표하는 제목이 그렇듯이 이 영화는 그녀의 생애를 다룬다. 물론 그녀의 생애는 사랑으로
by
김예솔 에디터
2018.02.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미련과 체념, 그 사이 속 어딘가 : 프랭크 [영화]
대2병을 앓고있는 당신에게.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 잘하는 일을 해야 할까? 흔히 대학교 2학년이 되면 앓는다는 병이 있는데, 바로 '대2 병'이다. '대2 병'이란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가 심화되는 대학교 2학년 시기 즈음 자신의 전공이나 미래에 회의감을 가지고, 허무감과 우울감에 빠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스물한 살의 나는 '대2 병'을 참 크게 앓았던 것 같다. 이
by
조수경 에디터
2018.02.02
문화소식
전시
(~03.18) 강원국제비엔날레 [전시,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
강원국제비엔날레2018 -악(惡)의 사전(辭典)- 강원국제비엔날레2018은 '악의 사전' 이라는 파격적인 주제를 통해 실종된 생명의 가치, 사회적 소외현상, 인간 존엄성의 훼손 등 악으로부터 비롯된 상황을 돌아봄으로써 본질적으로는 인간다움과 인간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주제: 악(惡)의 사전(辭典) The Dictionary of Evil 일정: 2018.
by
장미 에디터
2018.02.01
리뷰
전시
[Review] 바로크부터 인상주의까지, 프랑스 미술 300년 [전시]
17세기 합리주의와 18세기 계몽주의의 영향으로, 프랑스는 가장 먼저 혁명을 이루었다. 유럽의 움직임에 발맞춰 1721년 북방 전쟁에 승리하고 근대화의 길을 닦은 러시아의 표트르 1세,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새로운 수도로 건설하고 겨울궁전을 짓는다. 이 겨울궁전이 '예르미타시'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황후이자 여제였던 예카테리나 2세 때, 겨울 궁전을
by
황인서 에디터
2018.01.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육체의 아름다움에 관한 소고 [문화전반]
못생긴 여자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이런 저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의 연속선상.
[Opinion] 육체의 아름다움에 관한 소고 1. 여린 마음 동호회 우수회원, 손진주입니다. 내 가슴 가장 안쪽에 숨겨둔 말이 하나 있다. 나를 포함해 누군가가 마음이 아려올 때는 꼭 확인해보곤 한다. 마음에 긁힌 상처는 신체에 난 상처와 같아서, 길고 깊게 난 상처는 아물어가면서 천천히 지워질 뿐,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흉터를 바라보는 건
by
손진주 에디터
2018.0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독재 체제가 남긴 강렬하고 보편적인 상흔 [영화]
추리소설이 재밌는 이유는 결국 가해자가 잡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전범죄처럼 보이는 사건이라도 이를 간파하는 탐정의 명추리로 해결되기 마련이다. 사소한 디테일에서 발견된 증거는 가해자의 입을 닫고 처벌받도록 발길을 재촉한다. 그렇게 하나의 케이스가 개운하게 끝난다. 마찬가지로 현실이 슬픈 이유는 범인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증만 있거나,
by
장지원 에디터
2018.0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니체에 대한 반박 _ 언어, 진리를 말하다
본 글은 저명한 철학가, 니체의 주장에 대해 반박합니다. 글의 문체는, 김소월의 <시혼>의 그것을 빌려옵니다. 수많은 책들이 ‘A란 무엇인가’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돈부터 삶까지, 정의부터 죽음까지. 인간은 많은 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알고 싶어 합니다.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진리’입니다. 무언가를 틀림이 없이 설명하고, 확실하게 정리한 ‘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21
리뷰
전시
[Preview] 팝아트? 그게 대체 뭔데! _ HI, POP - 거리로 나온 예술, 팝아트展
‘팝아트’는 본래 필자에게, 구미가 당기지 않는 예술이었다. 하나의 작품이 백장이 넘어가게 존재한다는 것도 재미가 없었고,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정성 없이 만들어 낸 예술품들이라는 것도 매력이 없었다. 앤디 워홀의 유명한 한마디, ‘유명해져라. 그러면 너가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라는 말은 그저 그의 예술의 저급함을 드러내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루머의 루머의 루머, 그리고 성적대상화 [영화]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자살을 하는 드라마가 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이 드라마는, 해나라는 한 고등학생 여자아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에서 걸레로 낙인찍히고 왕따를 당한, 그리고 이전에 말했듯이 자살한 그 여자아이가 말해주는 이야기다. 해나는 자신을 자살하게 만든 13가지의 원인을 테이프에 녹음하여 13명의 사람에게 보낸다. 자신을 죽음에 몰아넣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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