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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당신에게 미워해라는 말의 의미는 [음악]
사랑의 모순을 담은 말, '미워해'
아픈 문장 누구에게나 아픈 문장이 하나씩은 있다. 길을 걷다가, 노래를 듣다가, 또는 옆자리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문장을 갑작스럽게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쿵 내려앉는다. 이후 그때 그 장면 속으로 하염없이 빠져들게 된다. 나에게는 ‘미워해’라는 말이 그런 문장이었다. 첫사랑이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그렇게 가볍지도 않은 1년. 그동안 서로
by
안서희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7년의 장마를 책임진, 그리고 앞으로도 책임질 '투명 우산' [음악]
비가 오면 습관처럼 이 곡을 찾게 되는 이유
청량한 여름 대신 꿉꿉한 장마가 찾아오면 유독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다. 몇 번의 장마를 거치며 이제는 [Rainy Playlist]에 박제되어버린 곡들. 비가 쏟아지던 밤 그중에서 들을 노래를 고르다 발매 시기를 보고 깜짝 놀란 곡이 있다. 바로 샤이니의 다섯 번째 앨범 [1 of 1]의 수록곡, ‘투명 우산’이다. 이 노래에 쌓인 시간이 벌써 7년이라니
by
김민정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가장 거대했던 반창고,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음악]
어떤 이유로 공연장을 찾았든 수많은 사람들이 무대 한 곳을 바라보는 풍경은 언제나 장관이다. 음악으로 하나된 순간 같은 마음으로 뭉친 지구촌, 그리고 ‘우리’를 발견한다. 문화예술의 힘이라면 이런 것이 아닐까.
공연 그 이상, ‘라이브 에이드(Live Aid)’ 1985년 7월 13일, 지상 최대의 음악 축제가 펼쳐졌다. 이름은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공연으로 꼽힌다. 압도적인 규모였다. 같은 시간 영국 런던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6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라인업은 초호화로 꾸려졌다. 롤링 스톤스, 데이빗 보위 등 55팀을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13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먼저 사라지는 것은 나인가, 악마인가 - 등교하는 근식이 [만화]
일주일마다 반드시 내 주변 사람들 중 '다섯 명'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
2년 전 불의의 사고를 겪은 이후, 근식의 주변에서는 매주 끊임없는 위험들이 발생한다. 근식은 자신의 피해자인 이웃과 친구들을 구하며 닥쳐온 사명의 정체를 파해쳐 간다. 웹툰 시장의 확장으로 다양한 웹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보단 노블코믹스인 팀 프로젝트 웹툰이, ‘회귀, 환생’ 키워드와 같이 주인공의 독보적인 성공을 추구하거나 일명 ‘사이다
by
정소형 에디터
2024.07.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쏟아져 나오는 트로트 프로그램, 이대로도 괜찮아. [음악]
레드오션 속에서도 기쁨을 줄 수 있다면.
트로트 프로그램의 향연 '미스트롯 1'을 시작으로 지상파와 종편 방송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트로트 스핀오프 프로그램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시청률로 이어지고 있다. TV조선의 '미스트롯 3' 역시 첫 회 16.6%로 시작해 최종회에서는 19.5%의
by
조하은 에디터
2024.07.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는 영원히 유영 [음악]
아마도 음악가를 향한 팬레터, 또는 우리들에게 발신하는 러브레터.
※ 필자의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루어진 글입니다. 쓸쓸함을 노래하는 이들은 많다. 꼭 음악에서만 그런 것도 아니다. 둘러보면 삶의 장르마다 상실이 제 색감을 드러내며 칠해져 있다. 그런 분위기에 질려버린 적이 있었다. 나에게도 가라앉다 못해 내일이 간절하지 않은 시기가 꽤 자주 돌아온다는 걸 알면서도, 보여지는 측면에서 희망 위주로 말하다 보면 언젠가는 잿
by
박시은 에디터
2024.07.10
리뷰
공연
[Review] 같은 장르, 다른 매력, 이것이 재즈 - Something About Us 2024
퓨전 재즈의 매력 속으로
재즈 하면 떠오르는 것은 어두운 바, 자유로운 연주 방식이 전부였던 내게, 퓨전 재즈 밴드 공연이란 그다지 익숙한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장르를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에 설레는 마음 반, 나랑 잘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되는 마음 반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Something About Us 공연은 한국 밴드 A-Fuzz와 일본 밴드 Chihiro Y
by
유지현 에디터
2024.07.09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모르는 아저씨가 되어버린 그 사람에게 [음악]
선택권을 가진 모든 자녀들에게 바치는 헌정곡
이영지 '16 fantasy' 앨범 커버 이영지의 새 앨범 '16 Fantasy'의 5번 트랙, '모르는 아저씨'의 MV가 공개됐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무덤덤한 제목에서는 왠지 모를 체념이 묻어 나온다. 얼굴도 모르는 대중 앞에서 막연히 꺼내놓기에는 조금 두려운 이야기. 그래도 영지 소녀는 우리가 아는 그 모습으로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두 손 쫙 펴고 그
by
김민정 에디터
2024.07.0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데이식스 노래 역주행이 의미하는 것 [음악]
K-POP의 정체성은 언어에 달려있다
데이식스가 수년 전 발표한 '예뻤어’(2017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2019년) 노래가 올해 1월부터 역주행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다수의 음원사이트 상위권 차트에 자리 잡고 있다. 10년째 청춘의 삶을 힘껏 외치는 데이식스의 역주행이 반가운 이유와 이러한 현상이 K-POP 음악시장에 의미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 보려 한다. 한국말이 점
by
김세아 에디터
2024.07.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 당신이 모든 것의 이유겠지요 [음악]
더 발룬티어스의 첫번째 ep 앨범 "L"
내겐 계절마다 생각나는 아티스트들이 한 명 혹은 한 팀 이상씩 있다. 장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 여름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나는 '더 발룬티어스(이하 TVT)' 를 떠올린다. 그리고 어김없이 그들의 음악을 반복적으로 찾아 듣기 시작한다. TVT 음악의 농도는 여름에 가장 짙다. 21년에 발매된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들으며 세 번의 여름을 보냈다
by
최서영 에디터
2024.07.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전공자로 음악하기 [음악]
지금도 음악을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본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우열이 없다면 스스로 즐거운 것이 음악을 '잘'하는 것이 아닐까.
안녕하세요, 기타치는 임지우입니다. 나는 ‘비전공자’ 기타리스트다. 갓 데뷔한 어느 인디밴드의 리더이자, 드문드문 세션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본래 전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다. 전공 따라 취업하는 이 하나 없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기타가 좋아서 하루 종일 붙잡고 살았다. 딱히 뮤지션이 되리라 마음먹어 본 적은 없다. 같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07
오피니언
게임
[Opinion] 마비노기가 들려준 추억 이야기 – 별을 위하여 [게임]
우리 모두 주말 동안은 밀레시안이 되었다.
마비노기가 20주년을 맞이하여 오케스트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5년 전의 공연에 힘입어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음악들과 함께 다양한 밀레시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올해 콘서트의 공연명은 [별을 위하여]. 별에서 온 자들인 밀레시안을 의미하는 ‘별’ 바로 이들을 위한 공연이었다. 추억을 자극하는 세트리스트, 연주와 함께 하는 스크린 영상 등
by
오지영 에디터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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