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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시대의 부끄러움을 비추다, 마당극 '천강에 뜬 달' [공연]
<천강에 뜬 달>에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사회문제들이 긴밀하게 얽혀 등장한다. 마당극 형식이 현실 풍자와 현장감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준다. 그 현장에서 가장 아프고 약자였던 이들의 사정과 외침을 객석에서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턱 막히기도, 소리없이 그들과 함께 외쳐보게 되기도 했다. ‘망월할매’는 5.18로 아들과 남편을 잃은 슬픔에 매일 밤 같은
by
최은별 에디터
2018.08.13
리뷰
공연
[Review] 네 명의 요정들이 보여준 달 '천강에 뜬 달' [공연]
마당극의 새로운 매력을 알고싶다면? '천강에 뜬 달'
네 명의 요정들이 보여준 그 달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신비로웠으며, 눈물이 났다. 처음에는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을 토대로 마당극은 시작되었다. 큰 토대는 수로왕과 수로부인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처음에는 왜 삼국유사의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들의 내용을 알면 알수록, 정말 소름을 금치 못했다. 설화 속 이야기들이 비슷하게 현실로 다가왔다. 이는 5
by
김지현 에디터
2018.08.13
리뷰
공연
[Review] 하나의 달과 천 개의 그림자, 하나의 진실과 천 개의 거짓 - 천강에 뜬 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하나의 달과 천 개의 그림자, 하나의 진실과 천 개의 거짓" 천강에 뜬 달 - 마당극패 우금치 - Intro. 내용에 앞서 마당극이라는 장르답게 '마당석'이 존재했던 공연은 무대 위에서도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무대 위 마당석에 자유롭게 앉아 있는 관객들의 모습이 정말로 옛 마당극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특히 굳어있지 않고 편안하게 열려
by
장혜린 에디터
2018.08.13
리뷰
공연
[Review] 사회를 비추는 예술이라는 달 [공연 천강에 뜬 달]
더운 여름날 대학로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천강에 뜬 달>을 보았다. 마당극이라는 극의 장르 때문인지 4~50대의 관객도 많았고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관람객도 많았다. 마당극이라 모두가 공연장 근처에 옹기종기 앉아있을 걸 상상했는데 현대식 극장에 맞춰야 하는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무대 위에 마련된 일부 객석을 제외하곤 기존의 공연관람방식과 같았다.
by
김소현 에디터
2018.08.12
리뷰
전시
[Preview] 은하철도999 갤럭시오디세이 전시
60년이 넘는 긴 시간을 그려온 만화가의 세계와 은하철도 999가 달리는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날 밤, 서울시 도봉구 창동역 근처를 지나던 길이었다. 어두운 하늘 아래 지상으로 지하철이 달리는 것을 보았다. 일렬로 가지런히 나 있는 창에서 은색 불빛을 뿜어내며 빠르게 내 시야를 횡으로 가로지르는 '밤하늘의 지하철'을 보면서 '은하철도 999'가 떠올랐다. 전시회 포스터 은하철도999는 무려 1970년대에 연재를 시작한 옛날 만화이다. 우주를 배
by
하수미 에디터
2018.08.12
작품기고
[사진은 타이밍] 낮달
복잡한 머릿속에 구름처럼 가득 찬 고민들이 스르르 사라지면 나만의 달을 찾을 수 있는 걸까?
[illust by 보람] 문득 높고 파란 하늘을 올려다봤을 때 스르르 흘러가는 옅은 구름 사이로 하얀 달이 보이면 괜스레 반갑다. 구름이 걷히길 가만히 기다리다가 어느 순간 밝은 달을 마주하듯이 복잡한 머릿속에 구름처럼 가득 찬 고민들이 스르르 사라지면 나만의 달을 찾을 수 있는 걸까?
by
손보람 에디터
2018.08.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아빠의 ‘땅 노래’ [여행]
시골에 땅을 사달라, 거기 집짓고 살고 싶다
마을 어르신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은 아주 산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 눈에 잘 띄지 않아 6.25 전쟁 때도 큰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언뜻 무릉도원이 떠오른다. 시골에서 유년기를 보낸 아빠는 도시로 나와 지금껏 생계를 꾸렸지만, 언제나 밭 가꾸고 벌 키우며 사는 것이 꿈이었다. 직장에서 퇴직할 시기가 가까워 오자 아빠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
by
하수미 에디터
2018.07.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국회의장과 목수 망치의 가치, 왜 달라야 하죠? [문화 전반]
경제논리는 경제현상만을 꼬집을 뿐 다른 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선택이 아니었듯이 몫이 없고 말할 수 없는 자들을 위해 형평이 필요합니다.
방송인 김제동 - 단순 수치적 동등성이 아닌 응당 인정 받지 못했던 것에 대한 요구라 사료된다. 방송인 김제동이 위와 같은 화두를 던졌다. ‘공존’을 주제로 하는 KBS 명견만리 시즌 3에 27일 출연하여 사회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에 대해 목소리를 낸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돈이 돈을 버는 속도가 일해서 돈을 버는 속도보다 빠르
by
김혁준 에디터
2018.07.29
리뷰
공연
[Preview] 8월에 찾아오는 재미있는 마당극! '쪽빛황혼'
마당극의 진수를 보여주는 우금치의 <쪽빛황혼>
이번해 여름, 8월에 마당극이 찾아온다. 2018년에 웬 마당극?이란 생각이 들정도로 낯설었지만, TV 드라마 속에나 등장할 것 같은 공연이 실제로 서울 대학로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마당극은 전통문화예술의 독창성과 건강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민족 정서를 담아낸 연극양식이다. 마당극을 주최하는 단체는 우금치이다. 마당극패 우금치는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by
권소현 에디터
2018.07.27
리뷰
공연
[Preview] 천강에 뜬 한(恨) [공연]
마당극 '천강에 뜬 달'은 우리네 한의 정서를 담고 있다.
-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김소월, 「진달래꽃」 - 우리는 이 시에서 ‘한(恨)의 정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처음에 한의 정서의 한이 ‘한국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25
리뷰
공연
[Preview] 천강에 뜬 달을 보러가기 전. [공연]
새로운 극이 서울로 찾아온다. 마당극 [천강에 뜬 달]
주인공을 찾지 마라. 마당 마당이 그저 뉴스의 한 컷처럼 현실이고 과거고 보이지 않는 미래다. 단지 삼국유사의 골계미 같은 설화도, 5.18이 짙은 역사도. 세월호의 비통함도. 비정규직 청년도 다 맞아떨어지는 현실이 그저 아플 뿐이다.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품는다. 천강에 뜬 달 사람들은 흔히 마당극을 마당놀이라고 한다. 마당놀이는 80년대 중반 모방송국에
by
김지현 에디터
2018.07.24
리뷰
공연
[Preview] (~8/12) 천강에 뜬 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천강에 뜬 달 - 마당극패 우금치 - 권력과 진실의 참된 가치를 묻다 요즘 뉴스를 보면 올바른 보도와 공정하고 객관적인 논조로 국민의 눈과 귀를 열어 줄 언론과 방송이 제구실을 못한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눈과 귀가 멀어 있고,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못하고 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기 힘든 혼란의
by
장혜린 에디터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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