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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도서 큐레이터 기획02 - < 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 > [문학]
그는 3차 면접에서 어떤 돌발행동을 보였으며, 왜 보였을까. 하나의 부품이 되기 위해 마흔 아홉번의 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그가 그럴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었고, 이제 곧 있으면 면접의 시간이 다가온다. 오늘 소개할 책은 면접에 관한 책이다. 면접의 tip이 담긴 책이라면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더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다. 그래서 혹시 그런 책을 생각하고 이 글을 골랐다면 지금 뒤로 가기를 눌러도 괜찮다. 이 책은 오히려 면접과 연수의 씁쓸한 단면들을 보여주어
by
신승욱 에디터
2018.04.03
문화소식
전시
(~04.15)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전시, SeMA 벙커]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SeMA 벙커 기획전- 서울시립미술관은 2018년 SeMA 벙커의 첫 기획전으로 일제 강점기 강제노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 <돌아오지 못한 영혼들>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손승현, 데이비드 플래스, 송기찬이 참여하며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및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3·1 운동 99주년을 기념하는 이 전시를 통해 강제노동 희생자들의 아
by
장미 에디터
2018.04.01
리뷰
공연
[Preview] 잃어버린 우리의 본성을 찾아서 '처의 감각' [공연]
곰과 인간의 혼종. 듣기만 해도 상상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린 어쩌면 모두 인간과 짐승의 혼종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뿌리인 단군신화는 인간과 곰의 결합에서 기원하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단군신화는 다양한 방식과 이야기로 변형되고 차용되었다. 그 중 삼국유사의 웅녀 신화를 모티브로 한 연극 ‘처의 감각’에 주목해보자. ‘처의 감각’은 ‘인간
by
정선민 에디터
2018.03.3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다시 돌아온 봄을 기록하다
고마운 계절
봄을 맞아 떠난 가족여행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준 고마운 계절, 봄
by
이유진 에디터
2018.03.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비아돌로로사 : 십자가의 길 14처 [문화 전반]
비아돌로로사(Via Dolorosa)는 '십자가의 길', '고통의 길', '슬픔의 길'이란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고 걸으신 길을 일컫는다. 동숭교회는 교회 안의 여러 장소를 선별하여 순례길을 연상하게 하는 동선을 짜냈다. 각각의 장소에는 공감각적인 그림 묵상의 자리를 마련했다. 누구나 순례자가 되어 복음서에 나오는 장면과 연관된 열네 개의 장소를 따라 걸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할 수 있다.
영단어 Passion은 '열정'과 '고난'이라는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둘은 떨어질 수 없는 한 몸과도 같은 것. 그래도 가끔씩은 궁금해진다. 삶은 열정에 더 가까울까. 고난에 더 가까울까. 나 자신에게 물어볼 수는 없다. 열정의 단맛도 고난의 쓴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기에. 하는 수 없이 그 분-예수 그리스도-께 여쭈어볼 수밖에 없다
by
강사랑 에디터
2018.03.2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문화 전반]
이 두 작품들은 자신의 인생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 그를 위해 온 몸으로 부딪히는 시도도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도록 만들었기에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글을 쓰기에 앞서, 방향성을 생각하며 올해 작성한 오피니언을 살펴보고, 요즘 고민하는 문제들도 떠올려 보았다. 그 결과 주로 생각하는 키워드는 ‘성장’,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같은 문제였다. 나 자신과 내가 살아갈 인생의 방향성에 대해 아직도 방황을 멈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이 방향으로만 생각하게 되는 것
by
임예림 에디터
2018.03.27
리뷰
공연
[Review]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시간, 연극 '정크, 클라운'
공연 내내 재활용품 소품들은 그들의 놀이터였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이것저것 융합해보며 재미있는 놀이를 탐색하는 기분이었다.
대사 없이 오롯이 마임으로만 장면들을 연출한다는 '정크, 클라운' 연극. 우선 대사가 한 마디도 없다는 점에서 굉장히 이색적인 연극이었다. 과연 어떤 '소재'를 가지고, 어른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것일까. 재활용품이라는 재료로 성장한 어른들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게 해줄 수 있을까하는 의아함이 있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엔 모든 것들이 신기함 투성이었고
by
김정하 에디터
2018.03.2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워너원 논란으로 본 아이돌 팬으로 살아남기 [문화 전반]
워너원 하성운 음성분석 의뢰 및 결과로 뒤집힌 여론. 팬의 역할은 어디까지 발전하는가. 팬과 아이돌은 어떤 관계로 나아가야할까?
[Opinion] 워너원 논란으로 본아이돌 팬으로 살아남기 팬은 가수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운다. 그것이 설령 판타지일지라도. 며칠 전 일이다. 대세 그룹 워너원(Wanna One)은 컴백을 앞둔 인터넷 생방송 이전, 알 수 없는 원인으로 1분 여간 마이크가 켜져 방송이 나가는 줄 알지 못한 채 전파를 탔다. 방송 이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멤버들은
by
김나연 에디터
2018.03.24
리뷰
공연
[Review] 아샤 파테예바 색소폰, 색소폰을 돌아보며
연주회를 보고 왔다. 계획에 없게 무척 피곤이 쌓인 날이었다. 지하철은 연신 만원이었고 길 가다 도를 아십니까에게도 잡혔다. 여러모로 하루도 무척 지쳤다. 공연 보다가 졸기라도 하면 어쩌지 싶을 정도의 날이었다. 다행히 무대에서 색소폰을 만나자마자 잃어버렸던 집중력이 돌아왔다. 일행 역시 색소폰을 하고 있다. 공연을 보고 느낌을 물었더니 그가 뭐가 부족한
by
장지원 에디터
2018.03.22
칼럼/에세이
에세이
[필름 한 입] 돌아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오늘의 필름 한입 <리틀 포레스트> *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편에서 다루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모리 준이치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 혹은 ‘원작 <리틀 포레스트>’로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작품들의 실제 원작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 영화나 영화 속 요리 자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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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8.03.21
리뷰
공연
[Preview] 음악 속으로 떠나는 여행. '집시의테이블'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요즘 나의 하루는 반복적이며 쉴 틈이 없다. 그만큼 단조롭고 지루하다. 내가 그렇게 활동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또 그렇게 가만히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반복적인 삶에 더 축 처지는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말이다. 나는 고등학생 때 부터 그래왔던 것 같다. 등교해서 수업을 듣고, 야간자율학습까지 하고 집에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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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18.03.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시간을 되돌리다 - 플립 [영화]
그녀와 그가 사계절을 보내는 방법
겨울을 지나 입춘에 들어선 요즘. 따뜻해지는 날씨에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마음도 괜스레 들뜬다. 벚꽃이 날리는 진정한 봄이 오면 주위에서는 너도나도 사랑 이야기로 꽃을 피우겠지. 다른 계절보다 사랑을 더 많이 떠올리는 계절은 봄이 아닐까 싶다. 사람마다 사랑 이야기는 각자 다르겠지만 오늘은 어린 시절의 사랑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이불을 걷
by
백지원 에디터
20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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