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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Preview] 모두가 잠든 사이에 일어난 일,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1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우무대의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가 총 22명의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오는 8월 31일 막을 올린다고 한다. 뮤지컬 '오!당신이 잠든 사이'는 뮤지컬 '김종욱 찾기', '그날들', '형제는 용감했다' 등 다수의 히트 작품을 만들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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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윤 에디터
2018.09.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사다난했던 관크의 추억 [공연예술]
내가 겪은 최고와 최악의 관크
관크(관람방해)는 매우 다양하다. 매니악한 공연이 아닌 이상 큰 소리의 기침과 핸드폰 벨소리는 거의 매우 겪는다. 정말로 심하면 그 관객에게 직접 말하거나 어셔(극장 도우미)에게 대신 전달해 주의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단체관람(이하 단관)에서 관크를 막기는 정말 힘들다. 객석을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와 어셔. 하지만 그들의 관리에도 한계가 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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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에디터
2018.08.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난민, 찬/반의 영역이 아닌 배경의 영역으로 [사람]
복잡다난한 난민 문제 그러나 약자가 소수자를 배척하는 일처럼 말이 안되는 것은 없을 겁니다.
시리아를 떠나는 난민선을 탔다가 터키 해변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아이, 아일란 쿠르디 나는 내가 선택해서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저 하늘 위에서 학이 물어다 주기 전에 부모를 선택하고 문화와 역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니 대한민국이 살기 괜찮을 것 같아서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아니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 부모가 내가 태어나기 전 나를 선택했다. 이런 사람이
by
김혁준 에디터
2018.08.12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작은 사각형 틀 속에서 벗어난 1박2일 강릉속초여행 [여행]
스마트폰 밖으로 걸어나와 직접 바라본 세상
나는, 작고 네모난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남자친구와 1박 2일로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나에게 누군가와 동행하는 여행은 낯설고 조금은 두렵기도 했다. 무조건 타인에게 맞춰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게 들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노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번 대학교 1학년 때 동기 셋과 부산으로 3박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09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은 매번 찾아오지 않기에 더욱 빛난다 [전시]
사랑은 매번 찾아오지 않는다. 나는 샤갈이 그린 붕 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을 이제야 이해한다. 전시를 찾아가기 이전에는 그가 그려낸 하늘에 떠 있는 연인들, 혹은 꽃에 둘러싸여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그 모습이 조금은 허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이상을 그린 것인가,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세계를 다소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데
by
남윤주 에디터
2018.08.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엄청난 무언가를 부르다 [음악]
비틀즈 노래에 담긴 것들
여기 너무나 유명해서 멤버를 일일이 설명하기에도 민망한 그룹이 있다. 약 10여 년의 활동 기간 동안 약 16억 장의 앨범 판매와 빌보드 차트 최장기간 1위 아티스트 등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세우며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그룹, 바로 비틀즈다. 내가 관심을 갖게 된 비틀즈의 노래 2곡을 소개하며 활동 당시의 사회상과 비틀즈의 음
by
강혜수 에디터
2018.08.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상과 현실로 본 시대의 미학. 중세와 근대,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난제 [도서]
우리에게는 아직 많은 난제가 남아있다. 우리는 객관성을 논하면서도 여전히 그림을 보면서 무슨 그림이 위대한 그림인지에 대해 누구나 동의할 합의조차 하지 못한다. 미에 대한 주관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해도, 그 미적 지각이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는 아직 제대로 정의되지 않았다. 객관에서 주관으로, 주관에서 객관으로 무한히 이행하는 이 끝없는 전쟁은 < 그리는 손 >과 같다. 주관과 객관 중 어느 한 쪽의 손만을 들어줄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요소들을 갖고 있기에 예술은 더 어려운 듯 하다. 우리가 예술 작품에 대한 아이의 감상을 무시할 수도 없고, 그것을 비평하는 전문가에게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 어려움 때문이 아닐까.
가상과 현실로 본 시대의 미학 < 미학 오디세이 1 > 1편 보러가기 가상을 넘어 - 초월적 세계를 바라보는 중세 예술 플로티노스(205 - 270). 고대 그리스 우리가 중세 예술에서 주목할만한 인물은 신플라톤주의자인 플로티노스다. 그는 플라톤과 마찬가지로 어딘가에 완전한 세계가 있다고 보면서도 이데아(근원적인 일자로써의)로부터 자연세계가 번져나온 것이라
by
주유신 에디터
2018.07.31
리뷰
공연
[Review] 지난 역사와 현재의 사이를 연결하는 낯설음 - 낯선 사람 @대학로예술극장소극장
낯선 사람 - 나는 분열한다, 고로 존재한다 - 영화 < Eyes wide shut > Intro. 내용에 앞서 이번 연극을 보고 나서, '아르투어 슈니츨러'작가에 대해 깊은 호기심을 느끼게 되었다. 아르투어 슈니츨러는 오스트리아 비인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는 개인의 독특한 삶의 이력만큼이나, 단순히 규정하기 어려운 다층적인 심리가 반영
by
장혜린 에디터
2018.07.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2명의 성난 사람들, 토론에서 스릴러를 이끌다 [영화]
작은 방안에서의 기막힌 스릴러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들에게 나의 논지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게 한 두 명이 아니라 11명의 사람들이라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더군다나 이미 나온 증거들이 나의 주장에 반하는 것들이어서 상황이 명백해 보인다면? 설득을 시도하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일 듯하다. 하지만 그 사안이 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by
송지혜 에디터
2018.07.22
칼럼/에세이
칼럼
[화담(畵談)] 제 4.5 화(畵) : 두려움, 다르게 화(化)하다
비일상, 재난, 삶의 두려움
0. 전염성 있는 공포 나는 공포영화를 즐기지 않는다. 최근 흥행하는 공포 영화는 대부분 두려움을 주는 존재를 등장시키는 부분에 유독 힘을 준다. 특수 분장 등을 활용해 그 존재를 보다 징그럽게 만들고, 등장하는 장면에 관객이 최대한 놀라도록 각종 상황을 연출한다. 나는 평소에도 불시에 들려오는 소리에 잘 놀라는 편이다. 잘 놀라는 사람의 심리를 아는가?
by
김마루 에디터
2018.07.17
리뷰
공연
[Review] 일단 타, 일어난 일은 어쩔 수가 없어.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Review] 일단 타, 일어난 일은 어쩔 수가 없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날 죽이려면 빨리 죽여야 할 거야. 네가 오기 전에 내가 죽을 지도 몰라. 난 100세거든."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본의 아니게 사건들의 소용돌이에 머물게 되지만, 그 안에서 가장 낙천적으로 그 시간을 보내는
by
고혜원 에디터
2018.07.10
리뷰
공연
[Review] 난 행복해, 난 괜찮아.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난 행복해 우린 괜찮고 남편은 날 사랑하고 애들은 호주에 있어 난 행복해 우린 잘 살고 있어 - <우리가 아직 살아있네요> 中 그들은 살아있었다. 아내는 발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매일매일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서 낡은 구두를 신고 아침부터 밤까지 돌아다니고 겨우 집에 돌아와서 하는 샤워조차 눈치를 봐야했다. 하지만 사랑하는 딸들의 발을 아프지 않게 하기
by
김승아 에디터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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