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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사랑의 증명, 꿈의 망각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사랑의 증명, 꿈의 망각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디어 마이 웨딩드레스, 우선 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되었던 전시회 중에서 실망했던 적이 거의 없어 더 기대하며 방문했다. 또한 전시의 주제 <결혼’에 대한 낭만, 가부장적인 제도 뒤에 숨겨진 여성들의 상처와 억압된 삶, 더 나아가 현대인들이 잊고 지냈던 ‘꿈’에 대한 가치 재발견>이라는 것을 관람 전에 알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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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에디터
2018.06.0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제이래빗, 너에게 희망을 주입해 줄게 [음악]
제이레빗의 희망과 긍정의 메세지
노래로 위로받는 날이 많아지는 요즘,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디밴드가 있다. 청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보컬 정혜선(사진 오른쪽)과 기타와 피아노를 제외하고도 할 수 있는 악기가 셀 수 없이 많은 정다운(사진 왼쪽)으로 이뤄진 제이레빗(J Rabbit)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가사와 노래를 주로 작곡해 사람들에게 그 기운을 나눠주고 있다. 그래서 오늘, 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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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혜 에디터
2018.06.0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이토록 낭만적인 멸망. [영화]
필연, 우울과 멸망, 그리고 죽음. 영화 < 멜랑콜리아 >
당신은 필연을 믿나요? 나는 필연을 믿는다. 물론 무슨 운명론이나 신의 뜻 같은 것을 믿는다는 말은 아니다. 나는 단지 죽음을 믿는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죽음은 필연적으로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또한 죽음 이후에는 필연적으로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에 절대적인 죽음 앞에서는 그 어느 것도, 나 자신이 부여한 의미 외에는 아무런 의미를 갖
by
김해랑 에디터
2018.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라이프 오브 파이》 파이는 무엇을 갈망했을까 [영화]
선택의 바다가 무한정으로 펼쳐져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갈망하고 있는가
※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지난 4월 재개봉하였다. 영화를 재개봉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 했을까? 단지 작품성이 좋은 영화를 보고 다시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였을까? 혹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생생하게 담은 시각적 연출을 큰 화면으로
by
조현정 에디터
2018.05.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 행복한 음악 피크닉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한 층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일요일의 뷰민라, 기억에 남는 무대들부터 아쉬웠던 부분까지 전해드립니다.
[우.사.인 5] 뷰티풀 민트 라이프 행복한 음악 피크닉 DAY ② 리뷰, 그리고 조금 남은 아쉬움 폭우같이 내리던 비는 밤새 싹 개었지만 여전히 질퍽이는 진흙이 어제의 날씨를 말해주던 일요일 올림픽공원.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8의 두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잔디마당에는 전 날 인원의 2배가 넘는 사람들이 우비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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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8.05.2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도망쳐도 괜찮아, 『그래, 잠시만 도망가자』 [도서]
닥터 프로스트를 통해서 알게 된 작가 이종범. 그가 만화를 통해서 생각을 드러내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고, 스토리, 연출이 나의 마음을 울렸다. 그가 글로는 어떤 감동을 줄까 기대가 되었다. 평소에 에세이는 별로 읽지 않는 편이지만, 좋아하는 작가가 쓴 에세이니 기대를 하고 읽었다. 앞에서 밝혔던, 생각을 드러내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 지겹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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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8.05.26
리뷰
공연
[Review] 허망한 삶 속에서 무엇이라도 붙잡기 위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처음 고도를 기다리며에 대해서 프리뷰를 쓸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시놉시스를 읽었음에도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제대로 알 수 없어서였다. “시골길. 앙상한 나무가 한 그루 서있을 뿐 아무 것도 없다. 그 나무 아래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실없는 수작과 부질없는 행위를 반복하며 ‘고도’를 기다리고 있다. 이어서 포조와 그의 짐꾼 럭키가 등장하여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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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 에디터
2018.05.20
리뷰
전시
[Preview] 꿈과 희망과 눈물, 웨딩드레스 이야기 [전시]
서울미술관 < 디어마이웨딩드레스 >展
몇 년 전, 큰집 할머니께서 팔순을 맞이하여 할아버지와 함께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하셨다. 두 분이 결혼하신 지 60주년이 다 되어가고,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전통 혼례를 치르던 때라 할머니께서는 생에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시는 것이었다. 하얀색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쓰시고 부케를 든 게 꿈만 같은 경험이었다고 하셨다. 웨딩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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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형록 에디터
2018.05.15
리뷰
공연
[Review] 손없는 색시 - 변화, 희망의 시작
이 연극을 보았던 날, 그 날은 날씨가 무척 좋았던 일요일이었다. 마법같던 날씨를 뒤로하고 침대를 뒹굴거리고 싶은 커다란 무기력이 나를 덮치던 날, 나는 의무감에 나간 외출에서 오랜만에 설레는 변화를 맞았다. 절망에 허우적 거리던 색시를 일으킨 건 아들 붉은 점이었지만, 무기력에 허우적거리던 나를 일으킨 건 이 '손없는 색시' 공연이었다. 나에겐 이 공연이 일종의 붉은 점이었다.
어디서 부터 글을 시작해야할까. 그 날은 날씨가 무척 좋았던 일요일이었다. 약속이 빡빡하게 잡혀있어서 일어나 뭉그적거리며 나갈 채비를 시작했다. 딱히 신나거나 즐겁다기 보다는, 약속이 있기에 억지로 일으켜지지 않는 몸을 일으켰다. 딱히 즐겁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그저 그런 하루의 시작. 사실 그 주 내내 무기력한 나날들이 계속되어서 그 권태의 늪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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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8.05.07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행복의 풀밭
내 풀밭에는 행복이 가득하길 희망한다. 그리고 그중에 행운 하나쯤 있길 기대한다.
나는 행복을 희망하니 행운을 기대하니 불행의 반대말은 행운일까 행복일까 현실을 살아가다 불행을 마주친다면 그 속에서 나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나를, 너를, 세상을 미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 풀밭에는 행복이 가득하길 희망한다. 그리고 그중에 행운 하나쯤 있길 기대한다. 행운을 빌어서 행운이 찾아온다면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며칠 전 복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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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에디터
2018.05.06
리뷰
도서
[Review] 고야의 내면을 탐구하다, 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도서]
인간의 이성과 비이성 사이
고야에게 그림은 언어였다. 사람들이 소통을 함에 있어 언어를 사용하듯이 고야는 그의 생각을 표현하기에 그림을 활용했던 것이다. 책의 표지만 보아도 그림이 섬뜩하게 다가왔다. 처음 문화 선정 공지를 받았을 때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그림들이라 궁금했다. 모든 작품이 그러하듯이 그것에는 시대의 상황이 반영된다. 그가 남긴 작품에는 무엇이 담겨있단 말인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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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진 에디터
2018.04.24
리뷰
공연
[PREVIEW] 누군가의 인생을 망친 극, < 고도를 기다리며 >
한강 다리 건너는 길 고등학교 3학년 때, 엄마에게 왜 연극을 하게 되었느냐고 여쭤본 일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은퇴하신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딱히 연극과는 접점이 없는 청소년기를 보내신 걸로 알았던지라 문득 궁금해져서였다. 엄마는 말씀하셨다. 재수할 때 어쩌다가 < 고도를 기다리며 >라는 극을 보게 되었는데, 그걸 보고서 '아, 저거구나. 저기 안에 삶이
by
주유신 에디터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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