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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Preview] 나나와 껍데기 그리고 렛미인 [전시]
니키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남녀의 권력 차이에서 온 구속이라고 보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은 과연 어디에서 온 걸까?
평소에는 잘 챙겨 보지도 않는 웹툰이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예전에 보던 것은 물론이요, 다른 만화에까지 손을 대게 되기 마련이다. 이미 몇 백 화가 올라온 것은 살짝 부담스럽기에 나는 아직 몇 화 올라오지 않은 신작을 주로 본다. 이들은 스토리 뿐 만 아니라 작품 주제, 장르 모두 다양해서 그럴 때마다 마치 뷔페에 온 기분이
by
서혜민 에디터
2018.07.18
리뷰
전시
[Preview] 샤갈 : 러브 앤 라이프 展
샤갈 : 러브 앤 라이프 展 국립 이스라엘 미술관 컬렉션展 <전시 소개> <샤갈 : 러브 앤 라이프 展>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샤갈과 그의 딸 이다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 각지의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by
양나래 에디터
2018.07.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꿈과 환상, 그리고 현실 [영화]
라라랜드가 오마쥬한 영화들을 중심으로
오마쥬란, 불어에서 온 말로 '경의의 표시' 또는 '경의의 표시로 바치는 것'이라는 뜻이다. 예술작품의 경우 어떤 작품이 다른 작품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일부러 모방을 하거나, 기타 다른 형태의 인용을 하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표를 사고 극장에 들어간 후 몇 분 지나지 않아 영화가 시작됐다. 그리고 시작한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나는 감탄을 금치
by
강혜수 에디터
2018.07.13
리뷰
공연
[Review] 100년의 시간, 그리고 알란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100세의 알란, 그는 그의 생일날 아침 양로원을 탈출했다. 탈출하자마자, 알런은 갱단의 돈가방을 우연하게 '훔치게 되는' 일에 휘말리게 된다. 이 정신없는 소동 속에서 우리는 알란이 자신의 소동에 동행하게 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그의 인생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세계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각 지역의 춤과 분위기, 그리고
by
김승아 에디터
2018.07.09
리뷰
공연
[Preview] 나의 첫 리사이틀, 그리고 에튀드에게
프레디 켐프가 선사하는 3色의 리사이틀!
아직도 그날 날씨와 분위기를 기억한다. 땅거미가 질 무렵의 한산한 느낌. 모든 강의가 끝난 6시였을까. 시간이 비어 우연히 학교 음악대학에서 공연하는 피아노 연주를 듣게 되었다. 사실 연주회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난 연주회는 나와는 조금 멀고, 정말 좋아하는 특정한 사람이 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편견이 있었다. 또 혹여나 보다 입 벌리고 졸지는 않을까
by
김현지 에디터
2018.07.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상 어디엔가 있을 소녀를 위한 '오션스8' 그리고 '시카고' [영화]
지난 달 13일 개봉 전부터 ‘오션스’ 시리즈의 명성과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란쳇, 앤 해서웨이, 리한나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불러 모았던 ‘오션스8(감독 게리 로스)’가 드디어 한국에서 개봉했다. 이 정도 규모의 할리우드 영화에서, 주인공 8명을 모두 여성 인물로만 캐스팅한 사례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극장가에 볼 게 없다”고 푸념하던 나도 오래
by
채현진 에디터
2018.07.04
칼럼/에세이
에세이
[우.사.인 5] 페퍼톤스 정규 6집 [long way] 리뷰
낙천적인 즐거움을 바탕으로 노래하던 아티스트는 주제로는 공감과 위로까지, 장르로는 락까지 영역을 넓히며 성장했다. 앨범 발매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페퍼톤스는 백발 할아버지까지 노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니 타이틀곡 제목은 '긴 여행의 끝'이지만 페퍼톤스의 여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우.사.인 5] 페퍼톤스 정규 6집 [long way] 리뷰 페퍼톤스가 전하는 이별과 위로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끝나지 않은 여정 지난 5월, 페퍼톤스가 6집 정규 앨범 [long way]를 발매했다. 수록곡은 총 8곡으로 5집의 14트랙에 비하면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셈이다. 앨범 발매까지 (중간의 라이브 앨범을 제외하면) 무려 3년 9개월이 걸렸다
by
김나연 에디터
2018.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캄보디아와 제주, 그리고 난민 [문화 전반]
"국가, 제도, 사회에 만연한 무책임 구조는 혐오발화의 원천이고, 양자는 서로를 확대 재생산한다. 혐오발화 연구자들의 공통된 주장은 '하더라' 식의 인용도 책임이 따르고 그런 인용이 나올 수 있는 담론 무더기를 만든 사회 구조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이다." 혐오 담론을 묵인하는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뜻일 것이다.
때는 2014년 12월 겨울이었다. 나의 군 입대를 3개월 앞두고 함께 여행이라도 다녀오자는 아버지의 말에 우리 가족은 캄보디아로 떠났다. 앙코르와트는 신비롭고 웅장했다. 동남아 최대 호수이자 이 곳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라는 톤레삽 호수에서 바라본 일몰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내게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모습은 거기까지였다. 투어를 위해 이동하는 거리는 걸인들로
by
백광열 에디터
2018.06.22
작품기고
[기억의 열쇠] 반포대교
물소리와 음악소리, 그리고 빛의 어울림
illust by 은경 어느덧 성큼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낮에는 햇빛이 쨍쨍하고 무더운 날씨로 지치곤 하는데요. 밤에는 아직 선선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곤 합니다. 적당한 온도, 적당한 바람, 좋은 사람과 함께 앉아 반포대교의 분수쇼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초 여름 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그런 밤의 사진입니다. 반포대교는 음악과 함께 분수쇼가
by
안은경 에디터
2018.06.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고백에 대한 단상 : 김수영 '죄와 벌' 그리고 사이먼 도미닉 '정진철' [문화 전반]
김수영 '죄와 벌' 그리고 사이먼 도미닉 '정진철'에 담긴 고백에 대하여.
고백은 참 어렵다. 특히 그것이 자신의 가장 밑바닥에 가라앉은 슬픔과 상처에 대한 고백이라면 더욱 그렇다.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기억을 꺼내어 본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고백한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필자는 시인을 좋아한다. 그들에겐 내가, 그리고 누군가가 갖지 못한 용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시에 자신의 가장 못난
by
김규리 에디터
2018.06.19
리뷰
도서
[Review] 도서관장님 그리고 높으신 분들, 독서경영을 읽어주세요!
신경미 작가의 뷔르츠부르크 시립도서관 기행에서 읽은 도서관의 지향, 그리고 독서경영 10호에 대한 종합적 리뷰
오랜만에 만난 독서경영은 그새 색이 많이 바뀌었다. 경영자들의 인터뷰와 기업 리뷰는 많이 빠지고, 대신 일반 독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을 돕기 위한 칼럼들이 많아졌다. 유럽의 도서관 기행부터 독자에게 전하는 10대 독서주의보, 고전을 항해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해설서, 그리고 독서경영의 꽃 신간 큐레이션까지 풍부하게 구성했다. 독자들의 참여를 위한 5,6월
by
김나연 에디터
2018.06.13
리뷰
전시
[Review] 샤갈, 색 그리고 질감
샤갈, 색 그리고 질감
6월 3일 나는 샤갈을 만나고 왔다. 평소에 신논현을 방문할 일이 없던 와중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일이였다. 호텔 아래 꾸며진 전시장은 확실히 요즘 뜨고 있는 협업 그리고 르메르디앙 호텔의 브랜드를 더 각인시켜주는 느낌을 받았다. 1층에 잡은 전시장은 호텔과 구획이 따로 되었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경계는 확실했던 것 같다. 도슨트, 오디오 등 기본적인 프
by
이민규 에디터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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