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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오피니언] 다시 만날 세계 [음악]
동덕여자대학교 시위와 음악이 가진 힘
11월 동덕여자대학교 공학 전환 논란이 불거졌다. 학생들 몰래 학교 측에서 공학 전환을 추진하였고, 이에 분노한 학생들은 공학 변경을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위에 여러 음악이 상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는 2016년 이화여자대학교 시위 때부터 사용되어 온 음악이다. 시
by
차윤서 에디터
2024.11.14
오피니언
만화
[Opinoin] 드라마 ‘정년이’ 속 지워진, 혹은 선명해진 인물들에 대해 [만화]
웹툰과 드라마‘정년이’속 인물들의 차이점과 그들이 가진 의미
오직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여성 국극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인물들의 밀도 높은 이야기로 주목받은 웹툰 <정년이>의 드라마화는 제작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동시에 국극, 가부장제, 퀴어 등 원작 속 서사들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며, 실제로 주요 등장인물인 ‘부용’ 캐릭터를 삭제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반면 극중 정년이의
by
김현지 에디터
2024.11.1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수많은 ‘선택’이 모여 만들어진 ‘나’ - 뮤지컬 ‘이프덴’ [공연]
매 순간의 ‘선택’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선택을 내리는 '나'이기에
인간은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할까? 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뜰 때부터 대다수가 선택의 기로에 선다. "5분만 더 잘까, 말까?” 인간은 끝도 목적지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선택지를 마주한다. 아침 알람처럼 사소한 선택지면 큰 고민 없이 고르겠지만,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인생 일대의 선택지가
by
소인정 에디터
2024.11.13
리뷰
도서
[Review] 책으로 만나는 클림트의 삶과 예술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금기를 깨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했던 구스타프 클림트를 자세히 만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클림트는 빈의 회화를 시들어가는 고립에서 벗어나 다시 넓은 세계로 나가도록 이끌었다. 세기의 전환기에 그는 누구보다도 빈의 예술적 개성을 보장하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클림트의 친구이자 가장 처음으로 그에 관한 논문을 쓴 한스 티체의 말이다. 황금빛의 화가로만 알고 있던 클림트는 당시 미술사에선 꽤나 이단아였다. 초기 작품부터 성공했으나 1897년
by
정선민 에디터
2024.11.13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포로감시원에서 전범이 된 무명의 조선인 청년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4.11.12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의 오래된 혼밥친구, 시트콤 [드라마]
시간이 흘러도 복작복작한 가족의 정감은 영원하다
날이 쌀쌀해지면 유독 시트콤 드라마를 찾게된다. 두꺼운 외투를 찾을 날씨가 되어 올해도 시트콤 정주행을 시작했다. 특히 자주 보는 시리즈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2000~2002)>, <거침없이 하이킥(2006~2007)>,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 정도가 되겠다. 세 작품 모두 종영한 지 10년은 거뜬하게 넘었는데, 2024년
by
김유정 에디터
2024.11.11
리뷰
공연
[Review] 내가 선택하는 우주 - 어느 물리학자의 낮잠
그날의 내가 이 연극과 이 시집을 내 곁에 두길 선택했기에 또 새로운 곡해의 우주가 시작된다.
연극 무대 위에는 곳곳에 야광으로 표시된 점들이 있다.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둠 속에서 무대를 치우고 채울 때 기준점이 되어주는 곳들이라고 알고 있다. 어느 무대에나 그것이 보이는데, 이번에 본 연극 무대에서는 유난히 그 점들이 눈에 띄었다. 돋보이는 점들이 우주의 별 같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면서 연극이 시작하길 기다렸다. 곧 배우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by
김지수 에디터
2024.11.0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잊을 수밖에 없는 사랑일지라도, '나의 해리에게' [드라마]
잊을 것이라는 사실이 분명함에도 우리는 어쩌면, 평생을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무구한 환상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잊을 수밖에 없는 사랑일지라도, <나의 해리에게> 얼마 전,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단지에서 뛰어내려 뇌사 판정을 받은 그 아이는 병실 밖에 서 있는 저에게 사흘간 눈길 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나름 친한 친구라고 자부했는데 그 오만함을 잘못 먹어 탈이 났는지, 화마에 휩싸인 듯 속은 들끓었습니다. 떡볶이에 콜라를 먹던 때부터 닭발에 소주를 먹는
by
이혜민 에디터
2024.11.08
리뷰
영화
[Review] 우리는 절망이 아닌 희망 앞에서 비참해진다 - 트라페지움
꿈에 매몰된 청춘들을 위한 참회의 회고록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 했던가. 돌이켜 보면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대개 절망보다는 희망에 가까웠다. 어린 시절부터 나를 가장 곤혹스럽게 만들었던 질문은 다름이 아니라 꿈이 무어냐, 너는 장차 어른이 되어 무얼 하고 싶느냐는 류의 악의 없는 물음들이었다. 그러한 질문들과 마주할 때면 나는 무언가가 되고 싶다 혹은 무엇인가를 해내고 싶다는 열망
by
김선우 에디터
2024.11.07
리뷰
도서
[리뷰] 내가, 여기에, 이렇게 있다는 것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생의 절망을 내 편으로 만드는 태도를 상기한 기분이다.
낙담과 낙관 돌아보면 대학에서 콘텐츠 전공 졸업 후, 사부작사부작 콘텐츠 관련 일을 해왔다. 책, 영화, 공간, 일상 등 좋아하는 분야를 두루두루 찍먹하며 회사 안팎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렇다 내세울 수 있는 전문 분야나 자랑스럽게 내놓을만한 커리어 같은 건 아직도 없는 듯하다. 퇴사 후 두 달이 지나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이름 앞뒤에
by
권기선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도서/문학]
위대한 작가가 전하는 책에 대한 탐구
책은 진지하고 고요히 음미하고 아껴야 할 존재다. 그럴때에야 비로소 책은 그 내면의 아름다움과 힘을 활짝 열어 보여준다.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싯다르타> 같은 문학 작품으로 잘 알려진 작가 헤르만 헤세. 그는 위대한 문학가이면서 수많은 책을 읽은 다독가이자 책에 욕심이 많았던 장서가였다고 한다.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by
정선민 에디터
2024.11.04
문화소식
공연
[공연]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화제의 연극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화제의 연극 포로감시원에서 전범이 된 무명의 조선인 청년 2023년 초연되어 라이브필름 퍼포먼스라는 독창적인 극형식과 포로감시원이 된 무명의 조선인 청년을 다룬 이야기로 공연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격찬을 받은 화제작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으로 다시 찾아온다. 연극 '1923년생 조선인
by
박형주 에디터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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