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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작가를 ; 듣다] 황경신 낭독회에 가다 [도서]
[작가를 ; 읽다 - 특별편] 무언가를 듣는다는 것
올라가는 길이 자꾸 의심됐다. 분명 성대시장 안에 있다 들었는데 찾아가면서도 ‘길을 잘못 들었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간판을 찾았을 때, 전혀 상상치 못한 외관이었다. 대륙서점은 옛날 간판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 바랜 파란 간판을 보자 마치 옛날 문방구가 떠올랐다. 사람 냄새 나는 시장 안에 사람 냄새 나는 서점이 대륙서점이었다. 11일 8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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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0.17
리뷰
도서
[Review] 디자인 잡지 <CA> #240 ‘책’을 읽다 [도서]
을지로 창작 생활, 책디자인, 일러스트를 중심으로 재밌게 읽은 후기
잡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뉴필로소퍼’와 ‘우먼카인드’, 합정 땡스북스에서 만난 매거진 ‘F’, 그리고 이번에 ‘CA’를 읽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이 잡지는 디자인 잡지라는 것을 글자의 배치를 통해 드러낸다. 표지에 얹힌 ‘DESIGN MAGAZINE, CA, 2018 SEP/OCT, #240, 을지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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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10.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누구도 가본 적 없는> : 그 자리에서, 황정은을 읽다 [도서평론]
아이의 상실로부터 비롯된 폭력성, 황정은의 <누구도 가 본적 없는>을 읽다.
황정은의 단편 「누구도 가본 적 없는」은 아이를 상실한 부모가 죽을 때까지 짊어져야 하는 상실을 잘 표현한다. 부부는 처음으로 세계 여행을 떠났고, 그 와중에 접한 외환 위기라는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여행을 이어간다. 그러한 스토리 속에서 소설에서 주로 등장하는 ‘그’와 ‘아내’는 아이의 상실로 인생에 굴레에 대한 무거운 짐을 짊어진 채 죽을 때까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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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환 에디터
2018.10.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작가를 ; 읽다 - 황경신] 어린 날로 소풍을 떠나다
책 <그림 같은 세상 - 스물두 명의 화가와 스물두 개의 추억>
sally swatland 3월 10일 목요일 제목 : 봄 풍경 오늘은 봄 풍경을 그렸다. 하지만 이상했다.그림은 괜찮았는데 색칠할때 망쳤다. 그림그릴 때는 기분이 좋았는데... 꿈이 화가 인데그림을 너무 못 그린다. 나는 꼭 꿈을이루고 싶다. 멋진 사람 예쁜 사람 꽃 다 그리고 싶은데 아유~ 나중에 봄이 되면봄 풍경 보고 싶은데 내 그림이 망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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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0.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작가를 ; 읽다 - 김애란] 비행운(非幸運)을 바라보며 [도서]
반복되는 비극 속에서도 행복을 바란다. 김애란 소설집 < 비행운 > "물속 골리앗"
무언가 나를 지나갔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당신도 보았느냐고손가락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지만그것은 이미 그곳에 없다. 무언가 나를 지나갔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이름을 짓는다.여러 개의 문장을 길게 이어서누구도 한 번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을.기어코 다 부르고 난 뒤에도 여전히 알 수 없어한 번 더 불러보게 만드는 그런 이름을. 나는 그게 소설의 구실 중 하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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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09.16
리뷰
도서
[Review] 책과의 연애를 책으로 배우다
나는 책과의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다.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물으신다면, 책과의 사랑은 예외라고 말하고 싶다.
책과의 연애를 책으로 배우다. 독서경영 11호 사실 조금 부끄럽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책을 정말 지독하게도 안 읽었다. 재미를 찾지 못했던 걸까? 아니면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산만한 성격 때문일까. 고등학생 시절 3년 동안 도서관 동아리 부원으로 활동하며 항상 도서관에 있었음에도, 신나게 책을 정리하기만 했지 독서로 나아가진 못했다. 책이 싫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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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영 에디터
2018.09.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작가를 ; 읽다 - 앨런 긴즈버그] 울부짖음 HOWL [도서]
비트 세대의 울부짖음, 앨런 긴즈버그의 [ HOWL ]을 읽고
건너 뛰어도 될 주저리 이야기 아무도 관심 없을 수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고 갑니다. 문학 작가들을 조금 더 폭넓게 소개하고자 [작가 알아가는 시간]을 [작가를 ; 읽다]로 변경합니다. 그 이어짐의 시작은 시인 "앨런 긴즈버그"입니다. 라디오에서 우렁차게 낭송되는 [Howl]을 들으며, 순간 밥 딜런이 왜 그렇게 그를 연구했는지 이해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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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09.01
리뷰
도서
[Preview] 클래식 음악을 도표로 읽다, "클래식 음악 연표" [도서]
『클래식 음악 연표』를 접하게 된 것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갈증 덕분이었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배우는 것처럼 나도 피아노를 배웠고(생각해보니 바이올린도 조금 배웠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기회가 생길 때마다 오페라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러 가긴 했지만 여전히 클래식 음악에 대해 ‘모른다’는 느낌이 더 강하다. 그런 느낌의 원인은 아마도 지금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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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진 에디터
2018.07.26
리뷰
도서
[Preview] 천천히 온 몸으로 책을 읽다. '독서의 발견'
"인두 같은 한 문장을 만나기 위해 나는 오늘도 활자의 바다를 건너고 있다." 학기가 시작되고, 정말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니 참 많은 것을 잃고 학업과 일에 치여 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중 가장 먼저 잃어버린 것이 독서였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책을 정말 좋아했던 학생이었다. 한때는 소설가를 꿈꾸기도 했을 정도로 쓰는 것과 읽는 것 전부 사랑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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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영 에디터
2018.05.03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03, '지역출판의 시대가 온다!'
지역별 책문화 발전을 기대해보다. 실질적 방안 모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출판저널 503_2018.2~3월호 리뷰 올해 신년을 맞이해 출간한 독서경영 새해독서호를 읽었었다. 독서경영은 이번에 읽은 출판저널과 함께 발행되는 국내 매거진 중 하나이다. 출판저널은 처음으로 접해본 잡지로써 독서경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학술적인 느낌이 강하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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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윤양 에디터
2018.03.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조선의 명저를 읽다 『조선명저기행』 [비문학]
‘조선 명저’라는 제목에 끌려서 책을 읽게 되었다. 역사 시간에 배우면서 지나쳤던 명저들에 집중한다. 이름은 알지만 정작 내용은 몰랐던 명저에 대한 내용과, 알기 쉬운 해설이 주가 된다. 총 5부로 나누어져 있고, 1부부터 차례대로 정치, 역사, 기행, 실학, 의학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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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에디터
2018.02.24
리뷰
공연
[Preview] 셰익스피어의 사랑시를 만나다 _ 소네트
로미오, 줄리엣, 햄릿, 맥베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는 영국 시골의 한 남자가 세상에 남기고 간 것들 중 일부이다. 그의 손에서 나온 사람과 단어, 그리고 말들이 아직도 우리 곁에 공기처럼 머문다. 한 사람에 의해 남겨 졌다기엔 그 수와 그 감동이 넘치도록 많긴 하지만 말이다. 모두들 알다시피, 그 한 남자의 이름은 셰익스피어다. 귀에 딱
by
손민경 에디터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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