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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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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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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관계와 사랑에 지친 이들에게, Be Mate [공연예술]
나와 같은 이의 이야기,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의 한마디, “너의 마음을 다 이해해” - 나의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며 눈빛으로 하는 말들
‘mate. 확실히 이들의 음악은 누구에게나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었다. 특히 자신들과 같은 20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그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었다.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지속적 활동을 이어가던 세 남자의 화합이 언뜻 의구심을 일으키진 않았을까. 모르긴 몰라도 메이트 라는 이름은 세 갈림길을 한 데 모아주
by
신예린 에디터
2017.04.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그 전시'들은 어떻게 인스타그램을 점령했나? [문화 전반]
수많은 관객을 이끈 대림미술관· 디뮤지엄의 전시들과《클림트 인사이드》의 홍보 방법과 민낯을 살펴본다.
소위 ‘감성적’이라 불리우는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피드에 절대 빠지지 않는 사진이 하나 있다. 바로 전시회 인증샷이다. 이들은 멋들어지게 촬영한 예쁜 카페 사진이나 야경 사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지성미를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완한다. 대림미술관과 디뮤지엄의 세련된 디스플레이와 핫하다는 미디어 아트관의 포토존은 많은 이들의 해쉬태그를 타고 널리 퍼져나간
by
신예린 에디터
2017.04.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지극히 사회적인 이야기, 녹색이념 [문화 전반]
《녹색이념》은 진득하다. 김태균은 온전한 자신의 얘기를 함으로서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동질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가요는 대부분 자기 얘기를 하지 않아요. 누군가가 적어준 글과 가사, 다른 사람의 생각과 말(을 대신 하죠). 그렇게 해서는 절대 자신의 깊은 마음을 꺼낼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힙합이 이렇게까지 발전할 수 있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봐요.” -hiphop LE와의 인터뷰 중(中)- 구어체의 듣기 좋은 가사와 비트를 밀어내듯 트랙을 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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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린 에디터
2017.04.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창조해 나가는 소통의 예술 [문화 전반]
작품을 함께 만들고, 나만의 작품을 창조하면서 더욱 더 깊은 소통을 맛보는 법
예술의 여러 기능 중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요소는 바로 소통이다. 현대 사회는 힐링 열풍이 불기도 할 만큼 지치고 힘든 일상을 보내는 이들로 가득하다. 예술은 현대인에게 그 감상만으로도 따스한 위로를 건네기도, 친근한 동질감을 형성하기도 한다. 감상자가 이러한 소통의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아마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by
신예린 에디터
2017.03.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자본주의적 유통구조에 내미는 도전장, 음악의 직거래 [문화 전반]
우리의 예술 소비 활동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주는 일
왜 ‘음악성’만을 가지고선 부자가 될 수가 없는 걸까? 지난 2012년 전 세계에 강남스타일 열풍이 불었을 때, 총 수익이 100억인 이 노래가 국내에서 음원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달랑 3600만원이었다. 강남스타일이 멜론과 벅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사이트에 장기간 차트 1위를 점령했을지라도 대규모 자본을 배경으로 한 유통사가 뮤지션에게 배분하는 수익률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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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린 에디터
2017.03.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에코패션의 반란, 리디자인(Re-design) 아이템 [시각예술]
하나의 아이템으로 좋은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좋은 예술을 행하는 주체가 되어 보기.
Fashion과 Eco friendly. 두 단어는 물과 기름처럼 도무지 하나가 되기 힘들었다. 아마도 이전부터 지속적인 사회적 이슈가 되어 왔던 의류용 퍼(fur)와 가죽의 비인간적인 취득 공정, 그리고 섬유의 원재료가 석유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유해물질이라는 사실이 그것의 원인으로 자리했을 것이다. 최근에는 한 애견 전문 부띠끄에서 밍크와 여우 가죽으로
by
신예린 에디터
2017.03.17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차이나타운
한국 속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세계 어느 곳을 가도 만날 수 있는 이 마을, 차이나타운. 길거리에선 양꼬치를 구워내는 연기와 고소한 기름냄새가 피어오르고 중국집 건물들은 저마다 '정통'과 '원조'를 칭하며 다닥다닥 붙어있다. 생각해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동네이건만 빨간 간판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밤이되면 한층 더 화려하게 물드는 거리를 한동안 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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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7.03.10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마니아 문화에서 대중예술로, 그래피티 (Graffiti) [시각예술]
이처럼 역동적인 외곽과 텍스처로 젊은 세대의 문화를 생생하게 대변하는 예술이 또 있을까? 그래피티는 같은 장소에 그려지고 덮이고를 반복해 마치 쌓인 지층과도 같이 그 세월을 대변한다.
아주 어릴 적부터 나에게 부재했던 정서를 한 가지 꼽아 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소녀 감성’을 외칠 것이다. 대부분의 또래 친구들이 잘생긴 발라드 가수 또는 귀여운 여성 보컬의 음악 이야기를 나눌 때에 나는 조용히 사운드 클라우드에 접속해 새로 알게 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음악을 들었으며, 주말엔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로컬 뮤지션들의 소규모 공연을
by
신예린 에디터
2017.03.09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이토록 비현실적인
마치 놀이동산에 온 듯한, 혹은 동화책 속에 빨려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이토록 비현실적인 곳. 동화마을은 아이러니하게도 공장이 바로 내다보이는 판자촌에 자리하고 있었다. 비록 요정할머니도 호박마차도 없지만, 삭막했을 골목과 벽을 무지개 빛으로 물들여 찾아오는 이들에게 마법같은 하루를 선물해 주는곳. 노을지는 석양과 함께 바라본 마을의 전경은 어릴 적 귀
by
신예희 에디터
2017.02.26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북촌의 골목길
어렸을 적 가족과 함께 북촌에 다녀온 이후 엉뚱하게도 서울살이를 한다면 꼭 북촌에 집을 얻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정신없는 서울에서 느껴본 여유와 고즈넉함때문이었을까. 지금은 관광명소로 하루종일 북적거리는 곳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생각이 복잡할때 찾게되는 고마운 산책길이다. 조용히 골목길을 걷다보면 오래된 벽돌담이 고조곤히 말을 걸어온다. 그렇게 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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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희 에디터
2017.02.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보이지 않는 새하얀 사랑, 블라인드 [시각예술]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새빨간 긴 머리나 초록 빛 눈동자, 또는 스물 한 살의 얼굴은 고려되지 않는다.
블라인드 (Blind, 2007) 영상 자체가 부여하는 긴장감을 논할 수는 없을 듯하다. 세상은 온통 겨울이다. 새하얀 배경과 차가운 눈보라는 그들의 사랑을 더욱 더 순수하고 아름다운 경지에 놓일 수 있게 한다. 한없이 절제된 채도와 색감, 그리고 백그라운드 뮤직은 극적이라 말할 수 없는 그들의 스토리에 한층 깊은 몰입을 부여한다. 대부분의 사건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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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린 에디터
2017.02.19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작가의 '알려진' 이야기가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 [시각예술]
탄식을 자아내게 하는 스토리, 그것이 대중들에게 작용하는 힘
작가의 '알려진' 이야기가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 - <유영국, 절대와 자유> 전을 다녀온 후 빈센트 반 고흐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 1887 프리다 칼로 [부상당한 사슴(나는 가련한 작은 사슴)], 1946 케테 콜비츠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 1942 이중섭 <황소>, 1953년 경 빈센트 반 고흐, 프리다 칼로, 케테 콜비츠, 그리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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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린 에디터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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