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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로봇의 시선에서 발견하는 사랑의 본질 [공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사랑. 어쩌면 그 어떤 것보다도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복잡미묘한 감정, 관계, 행위. 여기, 사람보다도 더 사람같은 사랑을 배워가는 두 로봇이 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버려진 헬퍼봇들이 모여 사는 헬퍼봇 아파트 주민으로 만난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을 모르던, 프로그래밍된 대로 행동하는 로봇들이 ‘사랑’의 감
by
이소영 에디터
2024.07.22
리뷰
도서
[Review] 나를 그리는 방법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도서]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를 통해 10명의 작가들을 알고 그들의 작품들을 배우며 앞으로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허보리는 이 작품에 대해 마치 머릿속 기억과 감정을 쓰레받기로 모두 쓸어 담아 쏟아내듯 작업하였다고 말한다. 그녀의 자화상을 모아 둔 집합체, 허보리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감정의 형상이 작품의 형태로 구현된 한 폭의 캔버스야말로 진정한 그녀만의 자화상이라 생각된다. 본인 스스로를 감정의 채집자로 표현한 드로잉처럼 허보리의 <장미극장>은 새로운 기억과
by
양유정 에디터
2024.07.22
리뷰
전시
[Review] ‘W’는 뭘까? - 리얼 뱅크시
‘BANKSY IS NOWHERE’에서 ‘W’는 ‘나’다.
도서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의 해설에서 [최은영 작가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는 일에 ‘여전히’ 용감하다. 그리고 축소시키려는 현실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물으면서 이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렇듯 그녀의 소설은 용기에서 비롯되어 탄생했다. 어느 날, tvn에서 하는 ‘톡파원25시’를 보다가 뱅크시라는 그라피티 작가를 알게 됐다. 방송
by
강득라 에디터
2024.07.2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작은 사랑을 이야기하는, 인디 팝 아티스트 한비
한국계 뉴질랜드인 인디 팝 뮤지션이자 DIY 아티스트 한비를 만나다.
"'DIY 아티스트'는 제가 음악 작업, 뮤직비디오, 컨셉, 앨범 아트 모두 부족하더라도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 수식어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한비(hanbee) 인터뷰 中 처음 보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첫인상이 남겨지듯, 처음 듣는 음악에서 떠오른 생각과 느낌은 향수처럼 그 아티스트 이미지에 밴다. 내가 처음 경험한 아티스트 한비의 음악은 '파스
by
김유진 에디터
2024.07.20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이 아닌 예술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
하비에르 카예하는 스페인 출신의 아티스트이다. 그의 첫 대형 단독 전시는 ‘이곳에 예술은 없다 (No Art Here)’라는 한 문장으로 축약할 수 있다. 그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기존 틀을 넘어 색다른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전시에 담아냈다. 전시에서 동그란 눈의 아이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작품 속 캐릭터들은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며 때로는 모여
by
김예은 에디터
2024.07.20
리뷰
전시
[Review] 예술이 만든 사회적 반향, 그곳엔 언제나 뱅크시가 존재한다 – 리얼 뱅크시: BANKSY IS NOWHERE [전시]
전시 [리얼 뱅크시]: 사회 풍자와 예술의 본질을 다루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순수한 갈망
[리얼 뱅크시(REAL BANKSY: Banksy is NOWHERE)]는 '얼굴 없는 익명의 예술가'로 활동하며 각종 사회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메시지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영국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작품전이다. 5월 10일부터 ‘그라운드 서울’에서 진행 중인 본 전시는 뱅크시가 설립한 회사이자 작품 판매와 진품 여부 판정을 맡는 페스트컨트
by
박서진 에디터
2024.07.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인류의 달 착륙과 함께한 음악, ‘N년 전 오늘’ #1 [음악]
인간이 미지의 세계를 열어젖힌 역사적인 순간, 이 노래가 흘러나온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1969년 7월 20일 20시 17분,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자국이 찍혔다. 55년 전, 닐 암스트롱(Neil Armstrong) 선장이 달에 첫 발을 내디뎠다.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은 인간의 가능성을 증명한 사건이다. 우주는 더 이상 신화가 아니었다. 이 기념비적인 장면은 전 세계로 중계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한 음악이 있다. David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19
리뷰
전시
[리뷰]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 이곳에 예술은 없다
정답도 해설지도 없는 전시회, 하비에르 카예하의 세계로
톡 하고 튀어나올 듯한 큼지막한 눈동자. 사과보다 열 배는 더 큰 얼굴. 웃는 듯, 울먹이는 듯, 씰룩거리는 입술.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의 특별전 ‘이곳에 예술은 없다’에서 만난 친구들은 이런 얼굴을 띠곤 했다. 스페인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가 국내 첫 대형 단독 전시를 야심차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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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에디터
2024.07.18
리뷰
전시
[Review]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휘해 보는 과정 -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 [전시]
“자신만의 독창성을 발휘해보는 과정”, 작가만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느껴볼 수 있는 전시, 어린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비오는 날 실내 전시 관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난 수요일, 하비에르 카예하 특별전을 감상하기 위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전시를 보기 전, 전시 포스터에 나와 있는 초롱초롱한 눈을 가진 캐릭터 일러스트와 함께 “NO ART HERE’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이 포스터에 나와 있는 다른 전시회와 다르게, 하비에르만의 특별한 초대장을 보낸 느낌이 들었습
by
이다연 에디터
2024.07.18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7년의 장마를 책임진, 그리고 앞으로도 책임질 '투명 우산' [음악]
비가 오면 습관처럼 이 곡을 찾게 되는 이유
청량한 여름 대신 꿉꿉한 장마가 찾아오면 유독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다. 몇 번의 장마를 거치며 이제는 [Rainy Playlist]에 박제되어버린 곡들. 비가 쏟아지던 밤 그중에서 들을 노래를 고르다 발매 시기를 보고 깜짝 놀란 곡이 있다. 바로 샤이니의 다섯 번째 앨범 [1 of 1]의 수록곡, ‘투명 우산’이다. 이 노래에 쌓인 시간이 벌써 7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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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에디터
2024.07.1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뮤지컬 콤비의 새로운 도전 - 'G-SHOW: THE LUNA'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아이스링크장에서 펼쳐지는 마법
오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THE LUNA’가 관객을 찾는다. 올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G-SHOW’는 기후위기가 심각해진 가까운 미래에 1년에 한 달 바다가 얼어 있는 동안에만 생겨나는 환상의 섬 ‘루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다. 아이스링크 위에서 배우들과 피겨 선수들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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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4.07.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전공자로 음악하기 [음악]
지금도 음악을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본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우열이 없다면 스스로 즐거운 것이 음악을 '잘'하는 것이 아닐까.
안녕하세요, 기타치는 임지우입니다. 나는 ‘비전공자’ 기타리스트다. 갓 데뷔한 어느 인디밴드의 리더이자, 드문드문 세션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본래 전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이다. 전공 따라 취업하는 이 하나 없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기타가 좋아서 하루 종일 붙잡고 살았다. 딱히 뮤지션이 되리라 마음먹어 본 적은 없다. 같
by
임지우 에디터
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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