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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작품기고
[쓰다듬다] 함께하는 시간
함께해서 기쁘다. 함께해서 좋았으면 좋겠다.
가족, 친구, 연인이 내 옆에 있는 걸 당연하게 여길 때가 많죠.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일상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참 신기하고 기쁜 일입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고, 마음이 맞아서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도, 그들에게 좋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나 때문에 기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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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7.04.2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4월, 봄의 마지막을 함께할 일본 영화 [영화]
다가오는 봄의 마지막을 이 영화들과 함께 보내며, 벚꽃의 만개와 로맨틱하게 헤어져보자.
어느 새 벚꽃이 만개하고, 초록빛의 잎들이 돋아나고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떨어져 나가는 꽃잎들은, 봄이 ‘순간’임을 의미하듯 바닥에 수북하게 쌓여 간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계절인 봄이, 빠르게 마지막을 달려가고 있다. 5월이 되면 봄은 초여름이라는 이름의 장난꾸러기에게 그 자리를 양보해야 할 것이다. 5월은 5월대로 좋은 일이 많지만, 봄의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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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에디터
2017.04.17
리뷰
공연
[Review] 클래식, 재즈, 탱고와 함께한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저번 달에 이어, 역시 관객들의 기대에 응답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더 깊어진 봄날의 달콤쌉쌀한 감성을 채워준 공연이었어요.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2017년 4월 6일 목요일 오전, 박종훈의 클래식 데이트 "냉정과 열정사이"를 찾았습니다. 만연한 봄인데도 아직 좀 쌀쌀한 듯한 날씨였어요. 시리즈공연의 두번째인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님뿐 아니라 바이올리니스트 선형훈님도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전에 선형훈님의 공연을 관람한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비교해보면 기교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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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에디터
2017.04.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단편 소설이 주는 여운의 미학 [문학]
단편 소설은 꽤 진한 여운을 준다. 구석구석 친절하기도 한 장편 소설과는 달리, 하나의 이미지 상으로 떠올려질만큼 함축적이다. 이야기가 시작되고 집중하려 할 때는 서사가 끝난다. 아쉬움에 몇 번 더 돌려 보고는 휘리릭 넘겨 지나간 사소한 문장 하나하나를 다시 눈에 담는다. 손에 잘 잡히기도 해서 마냥 가볍게 읽으려다 가끔은 상념에 빠지게도 한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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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윤 에디터
2017.04.09
리뷰
공연
[Preview] 아름다운 라 메르 에 릴의 행보에 함께하다
아름다운 독도와 동해, 그리고 라 메르 에 릴의 행보에 조그마한 애정을 한 방울 보태어 함께 흐를 수 있어 기쁘다.
본업이 아닌 일에 열정을 쏟아 붓는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가끔은 미래의 내가 반복되는 일상에 매몰되어 꾸역꾸역 시간을 삼켜내기 바쁜 그런 사람이 되진 않을까 두렵다. 지금 가지고 있는 열정마저 시간에 산화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면 어쩌나 하고 말이다. 그래서인지 직업 이외에도 어린 아이처럼 마냥 순진무구하게 몰두할만한 취미나 일을 가진 이들이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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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은 에디터
2017.04.06
리뷰
공연
[Review] 음악과 함께한 무박삼일
노래와 함께 하는 무박삼일
#1. 관람 전 극장에 가기까지 너무 춥고 피곤했기 때문에 얼른 자리에 앉고 싶다는 생각을 한 금요일 저녁. 이번에 도착한 극장은 내 생각보다 작은 극장이었기 당황했다. 제목이 '무박삼일' 여행하는 남, 녀를 표현하는데 장소가 한정적이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좁은 공간에서 어떻게 기, 승, 전, 결을 표현하는 연극을 할 수 있지? 이건 항상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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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7.04.05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너와 함께한 오사카
사촌동생을 모델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시했고, 그때부터 1년 3개월간 열심히 #지녕포토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예쁜 스타트를 끊어준 동생에게 감사를 전하며, 사진 몇 장으로 써보는 짧은 회상글.
고삼 탈출 기념으로 몇 년만에 떠난 해외여행. 그리고 나는 어느새 정든내기가 되어있다. 세월 참 빨라. 사촌동생을 모델로 미러리스 카메라를 개시했고, 그때부터 1년 3개월간 열심히 #지녕포토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예쁜 스타트를 끊어준 동생에게 감사를 전하며, 사진 몇 장으로 써보는 짧은 회상글. 정복을 입고 칸칸이 인사하며 지나다니는 역무원마저 신기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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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에디터
2017.04.02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무박삼일- 음악과 함께 하는 힐링여행
음악과 연극의 화합,< 무박 삼일 >
연극 <무박삼일>은 가정을 지키려 뼈를 깎는 아픔과 숨막히는 고통 속에서도 늘 웃음으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중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는 삶에 지쳐 모든 것을 버리기 위해 바다를 찾은 여자. 가족을 위해 묵묵히 희생하며 살아가지만 가끔씩 자신만을 위해 힐링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 우연이지만 마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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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연 에디터
2017.03.19
리뷰
공연
[Preview] 음악과 함께하는 무박삼일
청춘 그리고 꿈 , 무박삼일
우리는 부모님의 청춘에 대해서는 사실 잘 알지 못한다. 부모님의 나에게 자연스럽게 엄마, 아빠였고 부모님의 어린시절 그리고 청춘에 대해서는 철이 조금이나마 든 후에서야 알게 되었다. 엄마 아빠도 나와 같은 반짝반짝한 20대의 시절이 있었고 꿈 그리고 사랑과 함께 청춘을 이야기하는 시절이 있던 것이다. [시놉시스] 철 지난 어느 바닷가. 아무도 없는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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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7.03.18
작품기고
[별이 비치는 순간] 정겨운 이와 함께하는 식사
나는 ‘[무엇을 먹는지]보다 [누구와 먹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의 진실됨을, 너를 통해 늘 새로이 깨닫고 있다. 우리가 함께 그려가는 매 순간의 추억이, 그 맛을 ‘세상에서 하나뿐인 맛’으로 빚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게 ‘아트인사이트’의 존재를 알려준 사람은 나의 고등학교 동창인 ‘때지’다. 1. ‘때지’는 너를 부르는 하나뿐인 애칭이니,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너는 지금 이 상황이 낯간지럽게 느껴질 수 있겠구나. 지금부터 나는 너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글을 풀어갈 계획이지만, 지금의 나는 네게 이 글의 존재를 알릴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정작 편지의 종착점인 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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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에디터
2017.03.02
리뷰
전시
[Preview] 봄과 함께 온 사랑스러운 이야기 - 헤몽 페네 Amor ; 사랑 展
유쾌하고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표정, 설령 웃고 있지 않더라도 한껏 사랑스럽게 그려진 포근한 얼굴들. 헤몽 페네의 일러스트는 그렇다. 꽃이 만개한 봄과 같은 풍경이다. 3월을 한껏 느끼게 하고, 무르익어갈 4월과 5월의 따스함을 상상하게 한다. 작가는 일생 동안 오직 사랑을 주제로 동화같은 이야기들을 풀어내왔다.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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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7.03.02
리뷰
공연
[Preview] 이강백의 < 심청 >, 2017년 앙코르
이강백 작가의 절제되고 함축적인 언어와 극단 떼아뜨르봄날, 이수인 연출의 유려하고 경쾌한 리듬이 만났다. 매혹적인 기타선율과 북소리, 아름다운 마임이 함께하는 연극!! 2016년 4월, 관객과의 첫 만남에서 깊은 감동을 안겨드린 이강백의 <심청>이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습니다. 효(孝)를 중심으로 해석되던 판소리 ‘심청가’를 ‘
by
이경민 에디터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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