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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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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너의 영화! 되어줄게 마지막 [문화 전반]
여기,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돌이 있다
여기, 사랑해 마지않는 아이돌이 있다. 버추얼 아이돌인 ‘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이’. 출근길에 정규 앨범과 커버곡을 듣고, 점심 먹으면서 편집된 영상을 보고, 퇴근해서는 라방(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거나 X(구 트위터)의 파도에서 팬들이 정성스레 올린 게시물을 구경한다. 그래서인지 나의 아이돌의 스케줄이 늘어난 만큼 본인까지 분주해졌다. 독자들과
by
지소형 에디터
2024.07.0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마니아가 대중을 선도한다 [드라마/예능]
마니아 장르가 대중의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시대
뭐든지 뒷북이 가장 무서운 법이다. 나는 최근에 공개된 지 벌써 몇 개월이나 지난 <크라임씬 리턴즈>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사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장 노트북을 덮고 추리 예능을 재생하고 싶다는 욕망과 싸우는 중이다. 직접 추리를 하는 것은 약하지만 남들이 추리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과 방탈출만의 스토리텔링에 흥미가 많았던 나는
by
임유진 에디터
2024.07.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글에 대한 글 [문화 전반]
솔직함에도 담력이 필요하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글에 대한 글은 마르지 않는 샘일 것이다. 글을 쓰는 행위가 지니는 의미, 특별히 글이 잘 써지는 시간, 선호하는 갈래, 자주 등장하는 대상... 활자들과 붙어있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내가 쓰고 있는 대상보다도 글 자체에 대한 나름의 가치관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 한동안 현생에 치여 글을 쓰지 못하다가, 차라리 쓰는 걸 현생으로 편
by
임지영 에디터
2024.07.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를 나로서 만들어주는, 예술에 관하여 [문화 전반]
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나의 열정, 그게 내가 사랑하는 나의 모습이다.
최근,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 지난 6월 21일 발매된 이영지 미니 1집 [16 Fantasy]의 타이틀곡 'Small girl (feat. 도경수(D.O.))'이 바로 그것이다. 사랑 앞에 허둥대며 평소 좋아했던 자신의 모습까지도 의심하게 되는 우리에게 이영지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의 모든 순간, 모든 모습을 진심으로 아끼고 응원해줄 수
by
박서진 에디터
2024.07.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SNS 세대를 노린 역발상 광고의 힘 - 월드비전 '초즌(Chosen)' 캠페인 [문화 전반]
후원자가 선택받기 위해 노력할 때 벌어지는 일
'초즌' 광고의 개요와 역발상의 힘 ‘해외아동 후원 광고’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들이 생각나는가? 해외아동이 살아가는 열악한 삶의 환경을 강조한 이미지, 보는 이의 연민과 죄책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가난을 자극적인 방식으로 비추는 영상이 먼저 생각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는 이러한 광고를 찾아볼 수 있었다. 월드비전 코리아(@
by
박보경 에디터
2024.06.30
리뷰
공연
[Review] 가장 개인적인 기억이 가장 정치적인 진술 - 새들의 무덤
잊혀진 자들 사이에서 기억하는 이는 영원히 서 있다
현재 내가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과거의 희생에 빚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구 지하철 화재 사고 이후에 지하철 시트 소재가 불연재로 바뀌었고, 대연각 호텔 화재 사고 이후에 대형 건물의 스프링클러 시스템 확보와 고층 건물 옥상의 헬리패드 확보가 의무화되었다.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무거운 시설들이 저층에 설치되었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재난
by
주영지 에디터
2024.06.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2024 함안낙화놀이에 다녀오다 [문화 전반]
홀로 떠난 함안낙화놀이에서
경상도 하단에 작게 위치한 지역, 함안은 아라가야의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고장이다. 함안 낙화놀이는 숯가루를 이용해 만든 낙화 봉을 매달고 불을 붙여 놀던 전통 불꽃놀이다. 조선 시대 선조 때 함안 군수로 부임한 한강 정구가 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매월 사월 초파일 개최했다고 전해진다. 출처 : 함안군청 특히, 그 고유성을 인정받
by
박정빈 에디터
2024.06.30
리뷰
영화
[Review] 반복, 그리고 변주 - 퍼펙트 데이즈
찰나에게 바치는 존엄한 춤
삶이 얼렁뚱땅 흘러간다.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으며, 날아갈 듯 그 자리에 꼭 붙어 있으며. 시간은 나의 것이 아닌 것만 같다. 흐르는 기준이 뜨고 지는 해가 아닌 할 일의 진행 상태가 된 지 오래다. 시차가 뒤섞인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다. 그러니 세상은 더더욱 알다가도 모르겠다. 지금 창문으로 불어오는 바람만이 내가 감각할 수 있는 유
by
문충원 에디터
2024.06.30
리뷰
공연
[Review] 연약한 날개뼈를 가진 그들을 향해 - 연극 '새들의 무덤'
미지의 섬이자 무덤
우리 조상은 사람이 죽으면 혼백으로 나누어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죽은 사람의 옷을 흔들며 혼을 보내는 동시에 땅을 구르는 하얀 백골과 살아갈 수 있다는 조상의 상상력은 절절하다. 떠나보내고 싶은 마음과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모순적으로 보이지만 그런 모순이 진실한 것이다. 우리 조상의 모순된 비유를 고려할 때, 우리가
by
이승주 에디터
2024.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분명 여름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문화 전반]
. 이렇게 무언가를 사랑할 법한 이유를 찾다 보면 언젠가는 정말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비단 여름뿐만은 아닐 것이다.
어느 새 계절이 한 바퀴 돌아 여름이 왔다. 나는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다. 숨이 턱 막히는 더위, 마치 어항 속에 있는 듯한 습도와 밤잠을 방해하는 모기 등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항상 여름이 싫은 나만의 이유를 추가해 나가다가 문득 점점 길어져 가는 이 여름을 그저 꾹 참고 지나가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여름이 가진 매
by
최지원 에디터
2024.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만 늘립니다 [문화 전반]
모쪼록 쓰는 삶을 멈추지 않으시길, 짓눌려도 다시 일어나길 바라며. 이만 늘립니다.
학생이라 그런지 계획을 반년(한 학기) 단위로 세우는 게 편하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는 인생을 1년 단위로 살아간단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친구는 보름에서 한 달 정도로 계획이 바뀐다고 한다. 반년 단위로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그보다 작거나 큰 단위의 계획을 세우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주된 시간 구획이 있는가 보다. 그런
by
오유진 에디터
2024.06.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꿈을 꾸게 하는 문화예술 [문화 전반]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활동을 돌아보며
어느새 아트인사이트 에디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다가왔다. 초반엔 일주일에 한 번씩 글을 기고하는 일이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임을 느꼈지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과 많은 사람이 내 글을 읽어준다는 것에서 느끼는 희열감 덕분에 꾸준히 글을 기고할 수 있었다. 에디터로 활동하기 전에는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좋아하긴 했지만, 정작 꾸준히
by
신은정 에디터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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