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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임
[오프라인 모임] ‘책’이란 이름 아래 - 도서
나의 첫 오프라인 모임, '책' 이름 아래 모인 이들
서로 무언가 좋아한다는 공통점만 있다면, 낯선 사람이라도 통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의 그룹 안에서 언제든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것은 나의 세상을 넓혀주는 또 다른 기회이기에 이번에 처음으로 모임에 참석했다. 그동안 아트인사이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모임을 개최한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여러 개인적인 문제가 섞여 시도해보지 못
by
정소형 에디터
2024.07.31
리뷰
도서
[Review] 사람에게는 아름답지 않은 것도 들어있다 - 무서운 그림들
이원율 기자의 <무서운 그림들>을 읽고 리뷰합니다.
나를 구성하는, 미술 유년 시절 숫기가 없는 나를 걱정하던 부모님 덕분에 나는 국영수 학원 대신 춤과 미술, 난타, 요가 등 스스로를 표현할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들을 다니며 자라났다. 그중 지금의 나를 구성하는 가장 큰 부분을 만들어낸 건, 덧붙일 말 없이 미술이다. 그림에 대해 생각하면, 창문으로 엷게 들어오던 햇빛, 물통에 가득 담긴 물의 조그만
by
황지은 에디터
2024.07.30
리뷰
도서
[Review] 나흘 간 꿈을 꾸었다 - 도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4일의 기억으로 40년도 버티는 어른의 사랑
<타이타닉>, <노트북>, <어바웃 타임>과 같은 로맨스, 멜로 영화를 볼 때면 "나도 저런 영화 같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물론 영화는 영화일 뿐이며 현실은 너무나도 다르고 불가하다는 걸 지금은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영화나, 드라마나, 책으로나 이런 로맨스물 미디어가 계속 나오고 접한다는 것은 그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by
배지은 에디터
2024.07.30
리뷰
도서
[Review] 명화와 스토리텔링의 매력적인 만남 - 무서운 그림들 [도서]
기억에 남는 작품과 이야기가 하나쯤은 있을 거예요.
무서운 걸 찾아보길 좋아하는 나는 항상 마음 한편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런 작품을 만들어낸 창작자의 마음 세계가 궁금하다.’ 도대체 어떤 계기가 그 창작자에게 그런 작품을 만들게 할 영감을 주었을지 알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생각은 명작과 괴작을 가리지 않고 불쑥불쑥 들곤 한다. 책 <무서운 그림들>은 그런 궁금증을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 섬
by
김지현 에디터
2024.07.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은 매일 수많은 우주를 마주친다 –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도서]
책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을 통해 알아보는 현 사회의 관계 단절과 그것이 야기하는 문제점을 들춰보는 글.
들어서며, 현대는 단절을 조장했다 당신은 하루를 보내면서 얼마나 대화를 나누는가? 수다가 많은 사람이라면 가족과, 친구와, 애인과 시간을 보내면서 입에게 쉴 틈 조차주지 않고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그렇다면 질문을 조금 바꿔보자. 당신은 하루를 보내면서 낯선 사람과 얼마나 대화하는가? 직업 상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대화를 하지 않거
by
김한솔 에디터
2024.07.2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소확행을 은은하게 채워주는 존재들
나의 소소한 행복을 은은하게 채워주는 존재들
삶을 바쁘게 지내다 보면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잊을 때가 많다. 나는 지난 학기 휴학을 한 후 ‘이제 조금은 쉬어야지.’라는 나의 결심이 무색해지게, 빈틈없는 하루들을 보냈다. 하지만 이런 하루들 속에서도 나의 행복을 은은하게 채워주던 존재들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엔 정말 소소하고 별거 아닌 일처럼 보이지만 덕분에 나의 하루가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었
by
정민경 에디터
2024.07.28
리뷰
도서
[Review] 삶이 이뤄낸 마법 같은 사랑 - 도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평생을 바꾼 나흘의 기적
가끔가다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가슴 저리도록 느끼게 만드는 작품을 만난다. 여태껏 전혀 경험하지 못했고, 앞으로 경험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확실치 않은 신비한 감정이 눈앞에 생생하게 재생되는 경험을 한다. 나흘간의 사랑이 평생을 바꿔놓는 일은 그려본 적도 없고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해본 적 없지만 ‘매디슨 카운티의 다
by
박지연 에디터
2024.07.27
리뷰
도서
[Review] 보글보글, 그림에 녹아든 '사람 사는 이야기' - 큐레이터 송한나의 그림 사는 이야기
그림을 통해 마주하는 너와 나의 삶
그림에 대한 얄팍한 지식과 관심으로 유명 예술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책을 몇 차례 접해본 적이 있다. 다른 책들과 <그림 사는 이야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책의 작가가 ‘경험해 온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점이다. 음식을 먹는 행위로 비유하자면 수프를 먹을 때 건져 올리는 감자•당근 등이 책에서 소개하는 예술가들의 이야기이고, 이와 함께 먹게 되는 뭉근
by
김서현 에디터
2024.07.25
리뷰
도서
[Review] 좋아하는 그림을 '잘' 사는 법 - 그림 사는 이야기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담아내고 있기에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전시를 보다 보면 한 번쯤 저건 꼭 갖고 싶다는 소유욕이 드는 작품을 만나곤 한다. 미술관에 와서 가끔 보기엔 너무 좋기에 매일 곁에 두고 보고 싶다는 욕심이 드는 작품 말이다. (내 경우엔 달항아리였다.) 그러나, 예술 작품을 구매하는 일은 슈퍼마켓에서 과자를 사는 것과 다르다. 작가와 작품에 따라 몇 백만 원에서 몇 억을 호가하는 경우까지 있기에 가격
by
이영진 에디터
2024.07.25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뜨거운 여름에 뛰어드는 한바탕 몸짓 ‘여름이 몰려온다' - 김효정 작가
그림책 '여름이 몰려온다' 김효정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계절 #바다 #해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일상에서 이야기를 떠올리고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 작가 김효정입니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중 그림책 작업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나요? 어느 한 가지가 특별히 더 중요하다고 딱 말씀드리기는
by
이영 에디터
2024.07.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내 안의 감정을 찾아서 [도서]
그림책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를 읽어보다.
이십대에 생뚱맞게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다. 책이라면 질색하는 초등학생들로 가득한 아동센터에서 근로하며 도리어 내가 그림책 애호가가 돼버린 것이다. 독서가 싫다며 몸을 비틀어대는 아이들 옆에 붙어 제대로 읽고 있나 곁눈질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양한 그림책을 접하게 됐다. 처음에는 얇고 딱딱한 책의 형태가 매우 낯설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그림책을 읽기에 나는
by
양진서 에디터
2024.07.2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중고서점을 지나치지 못하는 이유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서점을 들어가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 그것이 신간을 파는 곳이든, 누군가가 놓고 간 책들이 기다리는 곳이든. 그렇지만 한동안 중고서점을 자주 가던 이유는 하나였다. 실물의 책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과 더 이상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현실의 타협점. 이미 누군가의 손을 떠난 만큼 내 손을 다시 떠나더라도 그렇게 섭섭해하진 않을 책들을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by
조수빈 에디터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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