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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PRESS
[PRESS] 전 세계 뮤지컬 최초로 객석 위 날아다니는 초대형 고래를 선보인다 - 뮤지컬 '부치하난'
뮤지컬 <부치하난>은 약 2년 간의 작품 기획개발 과정을 거치며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로 오는 9월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부치하난>은 장용민 작가의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을 각색하여 무대화한 작품으로 가상의 현실인 파라다이스의 뒷골목과 전설 속 어느 사막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배달 일을 하며 살아가는 순수 청년 ‘누리’가 아주 먼 옛날, 드넓은 사막의 마지막 우물을 지키는 전사 ‘부치하난’에 대한 전설을 듣게 된다. 그와 자신의 운명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게
by
김소정 에디터
2024.09.26
리뷰
공연
[Review]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게 된다면 - 시뮬라시옹
연극 '시뮬라시옹'을 통해 근미래의 인간상을 엿보다
과학기술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과학의 날 때나 그렸을 법한 미래의 모습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때론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과학기술 발전의 양면성 때문이다. 예컨대 드론은 물자 이동, 촬영, 방재 등과 같은 부분에선 편리함을 주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선 자폭 드론과 같은 살상
by
박도훈 에디터
2024.09.23
리뷰
도서
[Review] 그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 그림값 미술사 [도서]
그림이라는 ‘예술’이 아닌, 그림값이라는 ‘시장’을 바라본다면
["비싼 그림들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비싼 그림들의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미술’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 중 유독 많지 않은 것이 ‘그림값’에 대한 이야기다. (중략) 그림값이 결정되는 미술 시장은 미술사, 경제학, 역사학, 심리학 등 종합적인 요소가 반영되는 곳이다. 이 책에서는 미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9가지
by
주혜지 에디터
2024.09.22
리뷰
공연
[Review] 망각의 프로그램 - 시뮬라시옹
애도의 방법은 어떻게 변질될까?
연극 <시뮬라시옹>은 발전하는 AI 기술과 사랑, 사람들 간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극이다. 연극은 비행기 사고로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선욱이 아내를 잊지 못하고 ‘시뮬라시옹 프로그램’에 가입하면서 시작된다. ‘시뮬라시옹 프로그램’은 ‘시뮬라시옹’이라는 단어 그대로 세상에 없는 생명을 AI 기술로 복원해 내는 프로그램이다. 복원할 때는 그 대상이 되는
by
김예은 에디터
2024.09.19
리뷰
공연
[Review] 뿌리 내린 차별 - 오슬로에서 온 남자
한국의 뿌리 내린 차별을 이야기하다
* 본 리뷰에는 연극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극 <오슬로에서 온 남자>는 다섯 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입양, 다문화,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연극으로, <사리아에서 있었던 일>, <해방촌에서>, <노량진에서>, <오슬로에서 온 남자>, <의정부부대찌개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극을 보며 한국의 모습, 한국 사람들의
by
김예은 에디터
2024.09.02
리뷰
공연
[Review] 처음 듣는 현대 음악 - 앙상블블랭크 작곡가는 살아있다 III
앙상블 블랭크의 현대 음악 연주회
‘클래식’이란 무엇일까? 사전에 따르면 ‘클래식’은 서양의 전통적 작곡 기법이나 연주법에 의한 음악으로, 우리가 자주 듣는 대중음악에 상대되는 음악이다. 클래식이란, 오래된 옛 음악 장르라고 생각하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클래식의 유명 작곡가들은 이미 몇백 년 전 사람이고 동양이 아닌 서양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꽤 클래식을 쉽
by
김예은 에디터
2024.08.24
리뷰
영화
[Review] 불안정한 시대에서, 불완전한 사람들의 논쟁 -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삶, 죽음, 신의 존재, 그리고 사람
* 이 리뷰는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종교는 무엇일까? 신은 과연 존재할까?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에서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그와 대척점에 서 있는 유신론자, C.S. 루이스가 만나 논쟁을 벌인다. 영화의 시작과 끝, 그 과정에서 인물들은 내내 삶, 죽음, 그리고 신의 존재에 대해 그들은 서로의 생각을
by
김예은 에디터
2024.08.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배우의 방에 초대받았다 [도서/문학]
연기가 끝나고 자기만의 방으로 돌아갔다
‘연기가 끝나고, 배우는 어디로 갈까?’ 배우가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삶을 일굴지 궁금했던 나는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담아 배우들에게 조심스레 청했다. “당신의 공간을 보여주세요.” 그렇게 탄생한, 배우 10인의 ‘자기만의 방’에서 나눈 인터뷰 배우의 집, 배우의 동네, 배우의 작업실···. 작품 속 역할에서 빠져나와 배우의 민낯을 볼
by
김유진 에디터
2024.08.1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의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드라마]
삶의 끝이 '죽음'이라도 우리의 인생이 해피엔딩인 이유
우리의 삶은 끝이 정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우리의 인생은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우리 삶의 엔딩은 ‘죽음’인데 왜 ‘해피엔딩’이라고 하는 것일까? 미수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완치된 줄 알았던 뇌종양이 재발해서 앞으로의 시간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가고, 교수라는 직업을 얻고, 탄탄대로였던 미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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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현 에디터
2024.08.05
리뷰
공연
[Review] 노력형 분노 스터디에 초대합니다 - 까마귀 클럽 [공연]
화를 낼 수 있게 된 후에도 우리가 우리일 수 있도록.
화 못 내는 사람 억울하면 눈물부터 나오는 사람 이제 더는 참고 살 수 없다고 다짐한 사람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 믿고 함께 분노할 사람을 찾습니다. 당신으 노력형 분노 스터디 <까마귀 클럽>에 초대합니다! 분노라는 감정은 원초적이다. 좋으면 웃는 것처럼, 싫으면 화를 내며 불쾌감을 표출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에, 속 시끄러운 일이 가득한 지금
by
장유정 에디터
2024.08.05
리뷰
전시
[Review] 영화를 보다 -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었던 시간
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는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 2024)에 참석하였다.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대안영화제이자 뉴미디어아트 영상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이기도 하다. 2024년 올해의 주제는 ‘박제된 데이터, 떠도는 기억’이었다. 나는 8월 2일 상영된 [2024네마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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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에디터
2024.08.05
리뷰
공연
[Review] 재즈를 알게 된 -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첫 내한공연
앰브로스 아킨무시리 공연, 재즈를 듣다
7월 27일 CTS 아트홀에서 앰브로스 아킨무시리의 첫 내한 공연이 진행되었다. 사실 나는 이전까지 재즈 공연을 본 적도, 재즈를 즐겨 듣지도 않았다. 모든 음악이 악기를 사용하지만, 악기의 소리를 눈앞에서 즐긴 적도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앰브로스 아킨무시리의 공연은 내게 신선한 즐거움을 주었다. 앰브로스 아킨무시리는 현존하는 트럼펫 연주자 중 가장 독
by
김예은 에디터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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