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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소설, 연극 그리고 실존
뫼르소는 외적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이방인이었으며, 내적으로도 그런 세계에선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었다.
이방인 소설, 연극 그리고 실존 Preview 민현 소설, 이방인 “우리 시대의 인간의 정의를 탁월한 통찰과 진지함으로 밝힌 작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알베르 카뮈에게 붙은 수식어이다. 사진처럼 책에도 흑백 필터를 낀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머니의 장례식과 그 장면에서 어떤 비통함과 슬픔도 느낄 수 없는 주인공의 감정이 뒤섞여있는 도입부가 흥미로웠다. 책이
by
손민현 에디터
2018.08.17
리뷰
공연
[Preview] 낯선 존재, 연극 < 이방인 > [공연]
미리 보는 연극 < 이방인 >
미리 보는 연극 <이방인> 내가 처음 만난 <이방인> 알베르 카뮈,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나는 우수와 반항이 묻어나는 얼굴부터 떠올린다. 머리를 잘 올려 빗고, 코트를 입고, 담배 한 개비를 물고, 지그시 시선을 던지는 모습. 깊이 있는 분위기를 뿜어내는 이 작가,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소설 <이방인>을 발표한다. <이방인> 출간 이후, 그는 젊은 무명
by
심지은 에디터
2018.08.16
리뷰
공연
[Preview] 이방인, 카뮈, 우리들 [공연]
우리는 모두 세상에 던져졌다. 낯선 세상, 낯선 규칙, 낯선 사람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알베르 카뮈는 우리와 같다. 우리는 모두 세상에 던져져서 어리둥절 헤매다 죽는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우리는 왜 사는 걸까? 삶에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삶을 인도하는 무언가가 없다면 우리는 왜 태어난 걸까? 이에 카뮈가 대답한다. 삶은 부조리하고 한 고개 넘어 비극이 나를 기다려도 포기하지 말고 그
by
배지원 에디터
2018.08.16
리뷰
공연
[Preview] 삶과 죽음을 대하는 자세, 이방인 [공연]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는 이유가 무엇인가.
벌써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이다. 2016년의 11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이었다. 지금은 아침형 인간이라 언제 잠이 들든지 상관없이 아침 8시만 되면 눈이 번쩍 뜨이곤 하는데, 예전에는 일요일이면 평일에 못 잔 잠을 몰아서 늘어지게 자느라 늘 오후에 일어났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날은 아침에 눈이 뜨였다. 혼자 서울에서 자취하며 공부를 하는 생활을 하고 있
by
박지수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미술/전시
인간은 걸을 때 가장 가볍다
알베르토 자코메티, 그의 사상에 대하여
사람의 생명력은 바로 ‘눈빛’에 담겨있다는발상에 매료된 자코메티는 모델의‘시선’에 집중했다. 그는 사람을 살아있게 하는 생명의 핵심이‘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조각들을 영원히 살아있게하기 위해 ‘시선’과 ‘눈빛’을 담고 있는‘두상’에 몰두했다.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자신의 “죽음을 기억하라” 또는 “너는 반드시 죽는다
by
이상아 에디터
2018.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알베르토 자코메티 특별전, 오로지 워킹맨! [시각예술]
WALKINGMAN, ALBERTO GIACOMETTI 1월에 보고 왔던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전시. 보는 내내 전율이 돋았던 나는 이 전시가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다시 보러 오겠다고 다짐했다. 4월 15일 일요일. 이 전시의 마지막 주간이었기에 부랴부랴 보고 왔다. 그리고 꼭 이 전시가 끝나기 전에 보러 가기를 바란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것들
by
신승욱 에디터
2018.04.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영원을 담아내는 예술가, 알베르토 자코메티展 [시각예술]
진정한 예술가의 삶에 대하여 고찰할 수 있는 전시.
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뎌 걷는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나 나는 걷는다. 그렇다 나는 걸어야만 한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그리고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하여 걸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 같아 보이지만 사람이라기엔 너무나 앙상하고 길쭉하다. 보면 볼수록 오묘한 기분을 갖게 만드는 이 조각은
by
박윤진 에디터
2018.04.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삶과 죽음 사이를 조각하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그는 좋은 사람인가? [시각예술]
예술가들의 외도, 그곳에서 느끼는 교훈
인간이 걸을 때 자신의 몸무게를 의식하지 않고 가볍게 걷는다. 거리의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무게가 없다. 어떤 경우든 죽은 사람보다도 의식이 없는 사람보다도 가볍다. 내가 보여주려는건 바로 그것, 그 가벼움의 본질이다. - 알베르토 자코메티 (1910-1966) 자코메티의 예술세계 자코메티는 예술가 아버지 밑에서 자라는 과정에서 어렸을때부터 예술감각을
by
김승아 에디터
2018.03.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반항아 뫼르소, 사회를 고발하다 [책]
어머니가 죽고 살해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웃고 있는 저 자.
[Opinion] 반항아 뫼르소, 사회를 고발하다 필자에게 뜨거운 감상을 안겨준 책 중 하나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은, 한번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책으로 기억된다. <어린왕자>가 벅차오르는 감동으로 한번 더 책을 뒤적거리게 했다면, <이방인>은 분노와 당혹감으로 뒤적거리게 했다. 처음 책을 다 읽었을 때, 필자는 카뮈가 원망스러웠다. '실존주의
by
손진주 에디터
2018.02.11
문화소식
공연
(~12.10) 연극 '이방인(L'Étranger)'
[문화소식] 연극 '이방인' (~12.10, 대학로 연우소극장)
[문화소식]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 NEWS 권리장전2017-국가본색 시리즈 연극 '이방인(L'Etranger)' 2017년 12월 6일 - 12월 10일 대학로 연우소극장 :: 작품 소개 :: 이방인에서 모두가 중요하게 보는 '권총으로 아랍인을 쏘는 장면'은 작품을 만드는 우리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아
by
이다선 에디터
2017.12.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알베르 카뮈 [오해] 돌아보기 -5 [문학]
이전글 : 알베르 카뮈 [오해] 돌아보기 4 지난 네 달 동안 찬찬히 읽어본 알베르 카뮈의 '오해'는, 첫날 말씀드렸듯이 제가 대학교에서 연극동아리 부원으로 활동한 마지막 해에 무대에 올랐던 작품입니다. 작품을 고르고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인물이 바로 마르타였습니다. 당시 저는 그녀를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비극적인 주인공 캐릭터
by
류소현 에디터
2017.07.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카뮈와 니체-"시지프의 신화"를 읽고[문학]
신이란 영원한 자유를 의미한다. 한편 인간에겐 삶의 유한성에서 오는 자유가 있다. 기한부의 자유랄까. 카뮈는 이렇듯 유신론적 실존주의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 죽음 이외의 것은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더불어 부조리 한 삶을 다른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거나 구원받길 기대해선 안 된다고 한다.
“나의 영역(champ)은 시간이다”라고 괴테는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부조리한 말이다. 과연 부조리한 인간이란 무엇인가? 영원을 부정하지 않고, 영원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향수는 그에게 낯선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용기와 논증을 더 좋아한다. 용기는 구원의 호소 없이 사는 것, 그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자족하는 것을 가르쳐 주며,
by
김윤정 에디터
20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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