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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영화]
누구나 꿈꾸는 타임리프, 왜 이 두사람에게만 이토록 가혹할까.
누군가 내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명칭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타임리프 물'이라고 답할 것이다. 대표적인 '타임리프 물' 작품으로는 '인셉션', '어바웃 타임', '시간을 달리는 소녀', '너의 이름은'이 있다. '타임리프', '타임슬립', '타임워프' 등 시간의 제한을 없앤 다양한 명칭의 장르가 있지만, 어찌 됐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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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에디터
2019.04.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상이라는 환상을 떠나 꿈에서 깨어난다는 것은 [도서]
내 삶이 누군가가 설계한 시나리오일 뿐이라면?
내가 사는 이 세상이 누군가가 지켜보고 조작하는 게임이나 시나리오 속의 배경에 불과한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영화나 시나리오에서 꾸준히 다뤄지는 흥미롭고 매혹적인 소재이다. 평행 하는 가상의 세계와 그 바깥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존재라는 주제는 섬뜩한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동시에 내가 숨 쉬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만든다. 지금부터 소개
by
이현지 에디터
2019.03.08
리뷰
전시
[Review] 숨겨진 디테일이 빛난다. <영화의 얼굴창조 展>
영화 속으로 들어오소서!
[Review] 숨겨진 디테일이 빛난다. <영화의 얼굴창조 展> "숨겨진 디테일이 빛난다." 우리가 몰랐던 1초의 디테일 본 전시에서 나는 한 예술가의 정성과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에게 똑같은 것을 보여주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라는 조태희 분장감독님의 신념이 느껴졌다. 우리가 영화를 볼 때, 짧으면 1초 가량으로 스쳐가
by
고혜원 에디터
2019.0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과 운명, 그 사이 [영화]
사랑하는 사람과의 나날이 언제나 한결같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일 만나."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中 - 사랑하는 사람과의 나날들이 언제나 한결같다고 말할 수 있을까? 대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예쁘게 만나면서도 때로는 토라지고, 상대방 때문에 웃고 우는 시간을 사랑하면서 우리는 겪게 된다. 이때, 이러한 과정을 ‘함께’ 겪는다는 사실을 한번 생각해보자. 사랑이라는 표현에는 나와 타자가 동시
by
원종환 에디터
2018.11.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nion] '허무주의 격파' 실용도서 『모든 것은 빛난다』 [도서]
책 『모든 것은 빛난다』 『모든 것은 빛난다』는 현대인이 처한 허무와 무기력을 대상으로 삼아 탐구하고 그 해결 방안을 과거의 작품들 속에서 찾아가는 책이다. 보통 사람들이 일상을 살아가다가 그저 이상한 기분이라고 넘겨버릴 일에서 저자들은 문제를 캐치하고 그 원인을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고 한다. 역사상 가장 발전했으며 풍요로운 이 시대에서 현대인은 정확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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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희 에디터
2018.10.22
리뷰
공연
[Review] 기차가 지나가는 역의 9월이 지난다
연극 9월 리뷰
연극 9월 기차역의 근호와 리아 기차역을 찾은 선희와 혜리 기차역을 떠나려는 영주 그리고 역무원 9월의 기차역에 그들은 왜 머물러 있나 다음은 서울문화재단 공식블로그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설유진 연출님이 한 말이다. “관객들이 자신이 감각하는 것에 대한 자신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 가지 주제로 이야기해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다 다를 거라서...그냥
by
강혜수 에디터
2018.09.25
리뷰
공연
[Review] 올해도 9월이 지난다, < 9월 > [공연]
기차역의 근호와 리아. 기차역을 찾은 선희와 해리. 기차역을 떠나려는 영주. 그리고 역무원 9월의 기차역에 그들은 왜 머물러 있나. 선희라는 아줌마가 가방을 잃어버렸다. 잃어버린 가방 안에 무언가 중요한 게 들어있냐고 묻는 누군가의 말에 아줌마는 꼭 중요해야 하냐고 되묻는다. 앞을 멍하니, 마치 누군가를 쳐다보는 듯한 눈으로, 그렇지만 아주 맹해서 아무것도
by
박지수 에디터
2018.09.22
리뷰
전시
[Review] 사랑은 매번 찾아오지 않기에 더욱 빛난다 [전시]
사랑은 매번 찾아오지 않는다. 나는 샤갈이 그린 붕 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을 이제야 이해한다. 전시를 찾아가기 이전에는 그가 그려낸 하늘에 떠 있는 연인들, 혹은 꽃에 둘러싸여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그 모습이 조금은 허구적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이상을 그린 것인가,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세계를 다소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는 데
by
남윤주 에디터
2018.08.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샤이니 6집 ‘The Story of Light’, 그들은 여전히 빛난다. [음악]
이미지=SM엔터테인먼트 2018년 5월 28일, 여전히 빛나는 샤이니가 정규 6집 ‘The Story of Light’로 돌아왔다. 4인조 개편 후 첫 앨범이자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니만큼 ‘The Story of Light’에는 샤이니만의 색이 더욱 짙게 묻어있다. 총 세 개의 타이틀 곡과 세 개의 앨범으로 구성된 이번 6집을 통해 샤이니는 그동안 구
by
김규리 에디터
2018.06.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 사회의 허무주의에 대하여 [도서]
텅 빈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로써만 우리를 이해하기에는 인간은 너무도 나약하다. 우리는 무언가에 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수동적인 존재이다.
이 책은 내가 다니는 학교의 교수님께서 번역하신 책으로,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쓰는 것이 교수님 수업의 과제 중 하나였다. 서평은 아주 길게 썼었지만, 후에 다른 수업에서 악용의 여지가 있을 수 있어 여기에서는 그 서평 내용을 그대로 공개하지 않겠다. 그러나 굳이 오피니언에 2013년에 번역된 이 책을 들고 온 이유는 이 책이 요즘의 문화적 시각과는 남다
by
주유신 에디터
2018.06.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상 사이의 ‘우주’를 건너-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도서]
나, 당신, 모든 우리의 ‘관계’, 그리고 세계
몇 해 전의 일이었다. 그 날도 어김없이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몇 개의 수업을 꾸역꾸역, 잘 넘어가지 않는 밥을 삼키듯이 듣고 난 후였다. 계절은 꼭 지금처럼 초여름의 옷을 입고 있었고 해가 지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왔다. 늘상 그러하듯이 버스에 올라타 휴대폰에 이어폰을 꾹 꽂아 넣고, 들으면 좋을 만한 노래 몇 곡을 골라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
by
김현지 에디터
2018.05.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 카포네 트릴로지 > : 나쁜 일은 항상 같은 곳에서 일어난다 [공연예술]
하나의 장소, 세 가지 사건, 그리고 목격자들.
카포네 트릴로지 THE CAPONE TRILOGY 시카고, 렉싱턴 호텔 661호을 배경으로 공연은 시작된다. 100명 남짓한 관객들은 661호에서 벌어진 사건의 목격자가 된다. 1923년, 1934년, 1943년에 벌어진 사건들은 각각 서로 다른 장르로 이야기가 풀어진다. Lady, Old man, Young man. 세 명으로 이루어진 등장인물들. 이
by
박희연 에디터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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