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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꽃밭 안은 곧 꽃밭 밖일지니 : 연극 < 누구의 꽃밭 > [연극]
신진 창작진이 선보인 < 누구의 꽃밭 >은 폭력과 젠더, 욕망과 실존의 문제를 첨예하게 다루려는 신선한 펜촉이 돋보인다. 강약 조절이 약해, 메시지가 종종 흩어진다는 인상을 남기지만, 창작진의 다음 작품 역시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포스트-아포칼립스, 문명이 없는 자리 뉴스테이지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 <누구의 꽃밭>은 ‘신진’이라는 수사에 걸맞게, 도전적인 상상력을 펼쳐낸다. 배경은 어느 시점의 대한민국, 전시상황이다. 잠재적 전쟁 위험을 안고 있는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시 상황을 펼쳐낸다니! 무거운 상상력으로 점철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웬걸, 공습이나 기관총, 다친 군인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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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1.26
리뷰
PRESS
[Press] 아이 러브 유 [공연]
우리에게 사랑이란 뜨거운 열정이다.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사랑이란 설레임과 두근거림이다. 대부분의 영화와 드라마는 이와 같은 낭만적인 사랑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사랑에 빠지기 전의 모습과 서로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모습 뿐이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다. 우리는 사랑의 달콤한 면만을 인지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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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8.01.25
문화소식
공연
(Open Run) 라면에 파송송 [뮤지컬, 대학로 라이브 썸데이즈홀]
과거에 매달려서 우울해하지 말고, 미래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 밤이 있어야 아침이 오니까
라면에 파송송 - 힐링코믹뮤지컬 - 과거에 매달려서 우울해하지 말고, 미래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아. 밤이 있어야 아침이 오니까 <시놉시스> 가장으로써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회사에 취직하지 못하는 다훈. 죽음을 택하여 한강다리에서 몇 번이나 뛰어내리지만 죽는 것 하나도 그에겐 어렵다. 사채업자에게 쫓기며 삶을 이어가는 다훈. 우연찮게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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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NSIGHT 에디터
2018.01.22
리뷰
PRESS
[PRESS] 우리는 아직도 앤ANNE을 기다린다 : 뮤지컬 < 앤ANNE > 앵콜 공연
무엇보다, 이제 우리에게 다가온 빨간 머리 앤이 곁에서 오래도록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리고 다시 길모퉁이를 돌아 우리에게 다가올 앤은 더 반짝일 것이라고 믿는다.
관객이 기다려온 캐릭터, 앤ANNE 최근 많은 사람들이 한국 서사의 계보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고 있다. 골자는 여성 캐릭터의 부재. 아직도 서사 전면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가 드물뿐더러, 그중에서도 잘 만든 캐릭터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지금껏 많은 여성 캐릭터는 누군가의 어머니, 딸, 아내, 연인으로서 잠깐 얼굴을 비추거나, 남성 캐릭터의 욕망 성취
by
김나윤 에디터
2018.01.22
리뷰
공연
[Review] 탈춤의 재발견, 오셀로와 이아고
<오셀로와 이아고>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를 한국 전통 탈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오셀로>와 전통 탈춤. 새롭지만 낯선 조합이라 자칫하면 난해한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도 신선하고 흥미로운 공연이었다. 탈춤 먼저, 전통 탈춤의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무대였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한 표정으로 압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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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에디터
2018.01.21
리뷰
공연
[Review] 춤사위만으로도 충분하다. 탈춤 '오셀로와 이아고'
[Review] 춤사위만으로도 충분하다. 탈춤 '오셀로와 이아고' "마음을 숨기는 탈을 쓰고, 춤으로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춤이 이렇게나 매력적이라니." 이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는 탈춤 '오셀로와 이아고'입니다. 연초부터 정말 좋은 공연들을 만나보고 있어서 관객으로서 참 기쁩니다. 그리고 또 이러한 공연이 더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에 아쉽기도 합니다.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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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1.19
리뷰
공연
[Preview] 폭력으로 내몰리는 극단, 누구의 꽃밭 [공연]
Prologue. 폭력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하다. 물리적인 형태의 것, 무형의 언어로 가해지는 것, 그 외에도 사회구조적인 것 등. 이들은 어느 날부터 소리 없이 시작되어 개인과 사회를 피폐하게 만든다. 마침내는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조차 흐릿해져 폭력의 존재 여부까지 희미하게 만드는 극단도 종종 발생한다. 누구의 꽃밭 속 인물들이 놓인 상황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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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연 에디터
2018.01.14
리뷰
공연
[Preview] 그리하여 우리들이 만날 어떤 것 : 연극 < 누구의 꽃밭 > [연극]
어떤 해석과 어떤 연출과 어떤 서사를 보여줄까. “그리하여 우리들이 만날 어떤 것”은 무엇일까. 역설적으로 더 기대가 된다면 설레발일까.
어떤 것 ? 뚜껑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뚜껑 속 내용물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겐 언어가 주어지기 마련이다. 어떻게 만들었다, 어떤 재료가 들어갔다, 어떤 풍미가 있다, 심지어는 누가 좋아하는 것이다 까지. 내용물을 수식하고 설명하는 언어는 내용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하고, 도리어 다른 것을 선택하게 만들기도 하고, 내용물을 확인한 후엔 실망감까지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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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1.13
리뷰
공연
[Review] 째깍째깍 초침 소린 들리건만 우린 아직 여기, < 경남 창녕군 길곡면 > [연극]
째깍째깍, 11년이 지났음에도 우리가 아직 머무르고 있는, 지금 여기,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이 얼마나 멋진 세상인가’.
우린 아직 여기 ‘신년’ 이란 단어는 부지런한 사람을 만든다. 그게 며칠, 아니 심지어 몇 시간이 안 간다 해도, ‘새롭게 맞이할 한 해는 어떻게 보내고 싶다.’라는 작은 소망은 아주 잠깐 우리에게 활력을 선물한다. 방 청소를 하고, 덮어두었던 책을 읽고, 방 안을 뒹굴뒹굴하다가도 벌떡 일어나 다이어리를 정리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12월 31일과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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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1.12
리뷰
공연
[REVIEW] 아이가 생긴다는 것, 예측불가능한 삶의 좌표를 하나 더 찍는 일
*** 연극의 기억을 더듬어본다. 생각보다 넓은 소극장, 그리고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시작하기 전 로비에서 관객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서 엿들어봤다.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 소극장에 대한 이야기, 주제가 너무 슬플 것 같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이 막이 내리고 나서 그들에게 어떤 이야기로 다시금 되돌아 왔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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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민 에디터
2018.01.11
리뷰
공연
[Preview] 처음 보는 탈춤, '오셀로와 이아고'를 기다리며...
[Preview] 처음 보는 탈춤 '오셀로와 이아고'를 기다리며... "세익스피어와 탈춤의 만남" 이번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는 탈춤 '오셀로와 이아고'입니다. 본 공연의 가장 특이한 점이라면 바로 '탈춤'이라는 것입니다. '탈춤'은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전통 예술입니다. 항상 국어 교과서에 '말뚝이'가 등장했던 것을 대부분 기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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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1.10
리뷰
공연
[Review] 사람들에게는 환상이 필요하지,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Review] 사람들에게는 환상이 필요하지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아는 그러면 안 되지. 아는 이렇게 살면 안 되지. 더 잘 살겠지. 이번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 입니다. 2018년 1월 2일, 새해 첫 연극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상황들의 반복인 연극이었습니다. 저는 웃음보다 슬픔이 더 가까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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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원 에디터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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