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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읽는 것의 즐거움 (읽고 싶어 못 배길걸?) [문화전반]
글을 재미나게 음미해보는 시간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무리할 때까지 우리는 읽는 행위를 한다. 거의 글자에서 허우적거리는 일생을 보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옹알이를 하고나면 ㄱㄴㄷㄹ을 읽고, 그 다음으로는 간단한 단어를 읽고 교과서, 독서, 신문, 더 나아가 핸드폰안의 콘텐츠 등 일생을 ‘읽는’ 행위를 하면서 살아간다.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폰에서도 손쉽게 글을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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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8.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소설과 영화에서 사용하는 숫자 삼의 비밀[문학]
불완전한 그들의 관계형성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을 읽다보면 계속 눈에 밟히는 글자가 하나 있다. 3, 사흘 또는 세 명. 모두 삼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으로, 읽는 내내 3이라는 숫자가 머릿속에서 떠다녔다.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가 있는 것인지 궁금해 졌고 책을 다 읽으면서 내 나름대로 3이라는 숫자에 대해 정의를 내려 보았다. 소설뿐만 아니라 <월플라워> 영화에도 3이
by
백지원 에디터
2018.02.21
문화소식
공연
(~03.18) I Go, Amigo (아이고, 아미고) [연극, 동양예술극장 3관)
진짜 불과의 뜨거운 사투, 연극 I Go, Amigo (아이고, 아미고)
I Go, Amigo 아이고, 아미고 - 2017 서울문화재단 최초예술지원 선정작 - 진짜 '불'과의 뜨거운 사투 연극 'I Go, Amigo' 03.10-03.18 동양예술극장 3관 <공연소개> "세상에서 가장 정직하게 죽는 거, 그게 진짜 불이야." 정직하고 날카롭게 연극하는 젊은 극단 ‘송곳’의 2018년 신작! 연극 <페스트>를 통해 세상의 부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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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송곳 에디터
2018.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추격자를 쫓아오는 것은, 영화 < 추격자 >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누군가에겐 유영철 연쇄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대표적인 '한국형 사이코패스 영화', 나홍진 감독의 시작, 하정우의 포텐이 터지는 영화 <추격자>. 나 역시 영화를 찾은 이유는 같다. 그러나 좀 더 무서웠던 건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나와 매우 가까운 곳에서 살고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신촌에서 일어난 11건의 살인, 시체를
by
장지원 에디터
2018.02.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쇼, 끝은 있는거야! 영화 < 트루먼쇼 >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여기 딜레마가 하나 있다. 한 아이가 있다. 이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다른 다수의 사람들은 힘들어진다. 다른 사람들 때문에 이 아이는 영원히 갇혀살게 된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다수가 행복한 게 중요하다면, 웰컴 투 공리주의. 최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의 수에 따라 행복과 불행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나만 해도 어느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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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02.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독재 체제가 남긴 강렬하고 보편적인 상흔 [영화]
추리소설이 재밌는 이유는 결국 가해자가 잡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완전범죄처럼 보이는 사건이라도 이를 간파하는 탐정의 명추리로 해결되기 마련이다. 사소한 디테일에서 발견된 증거는 가해자의 입을 닫고 처벌받도록 발길을 재촉한다. 그렇게 하나의 케이스가 개운하게 끝난다. 마찬가지로 현실이 슬픈 이유는 범인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증만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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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01.29
리뷰
도서
[Review] 가볍고 거칠게 자연을 그리다, 책 < 다르면 다를수록 >
17년 간의 변화가 느껴진다. 다사다난하다. 남자가 무슨 성형을 그렇게 많이 하나 싶며 신기한 눈으로 보던 마이클 잭슨은 세상을 떴고, 요즘은 남자도 코를 높이고 쌍꺼풀수술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남성과 여성의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는 엇비슷해졌고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남녀간 논쟁이 지속된다. 하다 못해 고백도, 프로포즈도, 결혼식 축가도 여자가 많이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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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01.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용서의 무덤 - 용서받지 못한 자 [영화]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군대를 모른다. 내가 안다고 생각하는 것은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 이 영화가 실제 군대 모습을 잘 투영했다고 말하면 나는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학 첫 학기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발표주제로 이 영화를 정해주셨다. 첫 대학 수업이었고, 잘 하고 싶은 수업이었고, 팀플에 대한 기대가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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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01.1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무도 나를 모른다, 영화 < 아메리칸 사이코 >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완벽한데 속은 완벽하게 곪아 있다. 27살, 젊고 탄탄한 몸과 피부, 좋은 학벌. 남부럽지 않은 월가에서 일하고 집도 삐까뻔쩍하다. 얼마나 자기 관리가 철저한지 매일 아침에 피부에 팩을 하고 열심히 운동도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을 모른다. 인간이지만 혐오와 분노 빼고는 별다른 감정이 없다. 서로의 명함, 입은 옷,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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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01.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영화 < 봄날은 간다 >, 라면같은 여자, 밥상같은 남자 [영화]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황당하기 짝이 없다. 어느 날 헤어지자고 했다가 어느 날 다시 찾아와 보고 싶었냐며 늘 당당하게 웃으며 묻는 여자 은수. 그런 그녀에게 화를 내지 못하고 웃으면서 힘들게 흔들리는 남자 상우. 여자가 봐도 사람 돌게 만드는 여자다. 그런데도 왠지 미워할 수가 없다. 이영애의 리즈시절이 그대로 담겨 있어 그녀의 미소와 눈빛 때문이 아니라
by
장지원 에디터
2017.12.23
리뷰
도서
[Preview] < 다르면 다를수록 > 17년, 무엇이 다르고 달라졌는가
완전히 신간인 줄 알았다. 일러스트가 싱그러운 표지에, 새로운 제목에 덜컥 호감이 가기도 했다. 다양성의 중요성을, 인간과는 다른 생물의 시선에서, 아니면 생물조차 느끼지 못하는 유전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펼쳐놓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책의 설명을 보고 깨달았다. <알이 닭을 낳는다>라는 저자 최재천 교수의 2001년 작의 개정판이다.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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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7.12.23
리뷰
공연
[Review] 소설을 보다_이태준 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특성화 극장 운영 지원 사업
소설을 보다 _ 이태준 편 복덕방 장소 : 공간222 지난 11월 24일, 한성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공간222에서 소설을 보다의 2부 복덕방 연극을 보게 되었다. 소설 자체도 단어가 어려워 소설을 읽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주제도 연극으로 다루기에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다. 이런 우려 속에서 그럼에도 분명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연극
by
유지윤 에디터
201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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