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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Untangle] Rest 1. 위로정식, 첫 번째 밤
* M 어서 오세요 위로정식 입니다! E 아.. 안녕하세요... M 자리는 편한 곳에 앉으시고...라고 하기에는 제 앞자리 밖에 없네요. 편히 앉으세요 E ... M 특별한 첫 손님이시네요 처음 와서 어색한 나와 달리 당신은 세상 편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본다. 당신은 여기에서만 지내는 걸까. 그러진 않겠지만 그런 상상이 드는 사람과 공간이었다. 왠지
by
오예찬 에디터
2018.08.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녀는 누구일까요 < 밤쉘 > [영화]
배우 헤디 라머, 그 화려함 뒤에 숨겨졌던 사실들에 대한 폭탄선언
일생 동안 헤디는 얼굴로 주목받았지만 정작 그녀가 누구인지를 보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죠. 그래서 그녀는 누구일까요? (영화 <밤쉘> 중) <밤쉘> 2018 감독 알렉산드라 딘 밤쉘(Bombshell) 밤쉘(Bombshell)은 폭탄선언, 몹시 충격적인 일, 또는 아주 매력적인 미녀를 뜻한다. 왜 하필이면 밤쉘을 제목으로 택했을까. 처음 포스터 속 여인의 모
by
심지은 에디터
2018.08.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빈지노의 가사 - 잠 못 드는 밤의 위로 [음악]
불안한 나를 위로해주는 빈지노의 음악을 들어보자
불안한 밤이 있다. 내일이 오지 않길 바라며 잠드는 밤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큰 시험을 앞두고 내일에 대한, 미래에 대한 불안은 피곤에 찌든 나를 잠 못 들게 하였다. 그래도 잠을 청해보려고 음악을 들었다. 그러나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생각의 꼬리를 물다 밤을 지새우곤 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그런 밤들이 있다. 다행히도 우리
by
최희선 에디터
2018.07.10
리뷰
공연
[Review] 여름 밤 감미로운 선물같은 피아노 무대 - 이넌 바르나탄 Piano @금호아트홀
"여름 밤 감미로운 선물같은 피아노 무대" 이넌 바르나탄 Piano -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 Intro. 내용에 앞서 사실 금호아트홀은 첫 방문이었기에 길을 자연스럽게 찾지 못하였었다. 다행히 공연 시작 전에 입장할 수 있었기에 망정이었지! 피아노 음악으로 가득했던 금호아트홀의 6월이 어느덧 끝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그 마지막을 장식할 연주자가 바로
by
장혜린 에디터
2018.07.0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도그파이트_샌프란시스코에서 하룻밤 [뮤지컬]
개싸움. 가장 못생긴 여성 파트너를 데려온 사람이 상금을 타는 대회.
도그파이트 : 개싸움. 가장 못생긴 여성 파트너를 데려온 사람이 상금을 타는 대회 정식으로 본 첫 뮤지컬이라 기대감에 한껏 들떴다. 현란한 무대 구조와 조명, 음향이 관람 내내 '내가 바로 뮤지컬이다'를 외쳤다. 배우들의 연기와 보컬도 풍성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구성과 연출에서 조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뮤지컬을 보러 가기 전, 미리 들어봤던
by
오세준 에디터
2018.06.30
리뷰
공연
[Review] 한여름 밤의 오페라,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8의 막을 올리는 공연 그랜드 오페라 갈라쇼 2018년 6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천호공원 야외특설무대 이번 공연은 공연 정보를 미리 알고 있던 사람에게도, 여느때와 같이 저녁 산책을 나온 길에 공연장을 발견한 사람에게도,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연이었다. 이게 바로 야외공연의 매력일까? 격식을 차리지 않은 편안
by
류소현 에디터
2018.06.23
작품기고
[당신의 빈 하루] 깊은 밤을 날아서
어렸을 때의 꿈을 생각하며 그렸던 그림이다. 아직 꿈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꿈을 누구한테도 말한 적 없지만 몰래 몰래 오늘 밤에도 그 꿈을 향해 날아가는 중이다.
깊은 밤을 날아서 소녀는 꿈을 향해 간다 훌쩍 커버린 어른은 아직도 그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 깜깜한 밤일지라도 환한 낮이 밝아오기 전에 아무도 모르게 날아가고 있다
by
정재빈 에디터
2018.06.13
리뷰
공연
[Preview] 초여름밤의 피아노 선율, 이넌 바르나탄 Piano [공연]
Prologue. 클래식 연주는 나에게 여전히 낯선 전문가의 영역으로 느껴지지만, 그래도 1년 전에 비해 달라진 점은 클래식 연주를 듣는 것에서 조금이나마 감상을 시도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누구의 음악이 어떤 경향을 갖고 있으며, 어떤 연주자가 이러한 스타일로 연주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는 식의 설명은 그 연주회에 대한 아주 작은 부분만을 설명할 뿐이다.
by
차소연 에디터
2018.06.12
리뷰
공연
[Preview]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2018
우선은 2년이라는 시간을 넘어서, 또다시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의 공연장에 초대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는 말로 프리뷰를 시작하고 싶다. 내 생애 최초로 관람한 오페라, 노블 아트 오페라단의 '마술피리'의 장면 장면이 어렴풋이, 혹은 생생하게 머릿속을 스친다.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했던 '밤의 여왕의 아리아', 굉장히 훈훈한 외모의 커플로 기억되는
by
류소현 에디터
2018.06.10
리뷰
공연
[리뷰] 밤은 깊어가고, 푸른 새벽은 우리를 맞는다 [공연]
자라섬은 매력적인 섬이 분명하다. 괜히 여러 페스티발의 장이 열리는 것이 아니다. 자라섬은 마치 미지의 섬 같은 곳이다. 가평에 도착해서도, 10분을 넘는 거리를 걸어야 하고 또 물과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일자로 주욱 늘어난 길을 걸어야 비로소 축제의 장에 도착한다.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눈도 즐겁고, 날씨마저 좋으면 이 세상 고민들은 다 내것이 아닌 것
by
강인경 에디터
2018.06.10
오피니언
영화
가사로 바라보기
프롤로그와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가사로 바라보기
Prologue. 벽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 무채색의 벽에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더 아파왔고, 난 그 벽을 허물기보다는 벽에다 글이나 그림을 새기면서 그 날들을 보냈다. 더군다나 그런 날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하늘은 언제나 짙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엔 짙은 날과 옅은 날이 번갈아 찾아온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지만 벽의 색과 하늘의
by
손민현 에디터
2018.06.08
작품기고
[당신의 빈 하루] 간절함
가끔 간절한 것이 있을 때 하늘을 보고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작은 위로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상황이 더 나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그런 위로.
누군가에게는 일상적인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것일 수 있다. 간절한 것을 얻기위해 타인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타인의 따뜻한 위로를 바라는 것이다.
by
정재빈 에디터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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