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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가물가물한 기억을 낚아 올리다 [도서]
“그 사람이 언제 활동했더라? 거 있잖아!” 하는 당신에게 유용한 연표
「클래식 음악 연표」 추천 항상 그 곡이나 작곡가가 어느 시기였는지 헷갈렸던 사람 비추천 클래식이나 작곡가에 대한 상세 설명을 원하는 사람 읽기 앞에서부터 차근차근 읽는 방식보다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는 것이 더 유용함 한국의 일반적인 교육 과정을 밟아온 사람이라면 고등학교 음악실을 마지막으로 클래식과 작별한다. 시험에 나오니까 외웠었던 르네상스,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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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8.16
리뷰
공연
[Preview] 이방인, 카뮈, 우리들 [공연]
우리는 모두 세상에 던져졌다. 낯선 세상, 낯선 규칙, 낯선 사람들.
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알베르 카뮈는 우리와 같다. 우리는 모두 세상에 던져져서 어리둥절 헤매다 죽는다. 어차피 죽을 거라면 우리는 왜 사는 걸까? 삶에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삶을 인도하는 무언가가 없다면 우리는 왜 태어난 걸까? 이에 카뮈가 대답한다. 삶은 부조리하고 한 고개 넘어 비극이 나를 기다려도 포기하지 말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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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이 모든 건 깨어있기 위함, < 주머니 속의 조약돌 > [도서]
부처님 오신 날에 붓다의 이야기가 얹어진 틱낫한의 <주머니 속의 조약돌>을 덮었다. 괜한 의미부여는 아니고 분위기가 좋았다. 마침 아무도 없고, 스멀거리던 하늘에선 비를 떨구고, 강아지는 비구경을 하고, 나는 노트북을 두드린다. 논리적으로라면 와닿지 않을 이야기였겠지만 나는 그리 논리적인 존재가 아니었기에 깔끔했다. 이 책을 꺼내든 때만 해도 또 다시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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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08.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나의 눈부신 친구 - 두 소녀의 여름이야기 [도서]
두 소녀의 여름
제일 더운 요즘 이 책은 나의 여름을 함께 보냈다. 두 소녀의 여름 이야기는 나를 나폴리로 데려가 줬다. 이열치열. 시원한 곳으로 피서를 하러 가기보다 두 소녀와 함께 더운 나폴리를 느끼며 나도 함께 땀을 흘려 여름을 보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그 여름을 함께 느껴보자. ‘나의 눈부신 친구’ 는 두 소녀의 유년 시절부터 사춘기까지를 다루는데 읽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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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8.08.1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놀 곳 없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 : 서울의 문화 공간 [문화공간]
어느 날 여유시간이 생긴 당신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갈팡질팡 하고 있다. 그런 당신을 위한 새로운 문화생활 안내서.
사람들은 말한다. 서울에는 놀 곳이 없다고. 영화관-카페 코스를 벗어나 가끔 SNS에 뜨는 거리나 동네를 돌아다니지만 그 후엔 원래대로 돌아간다.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지만 남들 다 가는 곳에 가기 싫어서 그냥 카페에서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정말 서울은 지루한 곳일까? 서울시의 문화행사 달력 기준으로, 이번 달에만 총 3398개의 이벤트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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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8.11
리뷰
도서
[Preview] 문득 멈춰 바라보는 시선으로 [도서]
화려한 도시 뉴욕에 숨겨진 사람의 풍경을 담아낸 사진가, 사울 레이터
점점 더 사진과 영상이 갖는 힘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잘 찍는 법’, ‘1인 동영상 제작하기’ 등을 배우고 있다. 나는 큰 욕심 없이 관광 사진 잘 찍는 정도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도 어려운 일이다. 조금 더 예쁘게, 각도를 고려해서, 어딘가 화려하게, 여행지임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고려하며 찍다보면 한 두 곳 정도는 마음에 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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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8.10
리뷰
도서
[Preview] Saul Leiter -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는 사람 [도서]
사울 레이터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사진을 찍다. =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찍는다. 네모난 창에 담긴 이미지에 셔터를 누른다. 네모난 창에는 무엇이든지 넣을 수 있다. 구름, 사람, 그림자 등 무엇을 담을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담은 것은 한순간에 특별해진다. 시선이 닿은 물건은 나만의 것으로 재탄생된다. 우리 집 책장 맨 밑에는 액자 10개가 꽂혀있다. 이 액자는 나의 성장기록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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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에디터
2018.08.09
리뷰
전시
[Review] 내 멋대로 나눈, 니키 드 생팔 전 감상 포인트 [전시]
부피감 넘치는 공간, 볼륨 있는 전시
푹푹 찌는 더위를 뚫고 도착한 예술의전당, 시원한 에어컨을 갈망하며 쏙 들어간 전시장은 눈이 탁 트이는 듯 했다. 넓은 공간에 그림으로는 다가오지 않았던, 볼륨감 넘치는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큼직한 조각품들이었지만 다가가서 봤을 때 조그마한 디테일이 놀라웠다. 공간은 큐레이터가 나눴지만 전시 안내는 내가 새롭게 해보려 한다. 01 다른 각도로 감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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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8.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탈코르셋 운동, 벗는 손보다 담는 마음 [문화 전반]
옛 사람들의 아름다움이란 때로 열정적으로 기괴하기 짝이 없다. 대체로 시대도 흐름을 타는지 '슬림-글래머'를 왔다 갔다 하지만 그 사이 인상깊은 독특한 잔재들이 있다. 발을 우겨 넣어 자라지 못하게 하는 전족, 허리를 잔뜩 졸라매는 코르셋. 사람 성격 망칠 만한 것들이다. 인류 최악의 발명품 순위가 있다면 상위권에 들만한 것들. 코르셋에 대한 명장면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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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08.0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 [기타]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웹툰, 그 뒤에 가려진 사람들 혹은 판을 만드는 사람들에 대하여.
(출처 : 네이버 웹툰) 오래 전 주말에 신문을 뒤적거리다 우주인 작가의 ‘와탕카’를 발견했다. 흐르듯 이어지는 단행본 만화와 달리 치고 빠지는 맛이 좋았던 그 만화를 좇아 웹툰계에 발을 디뎠다. 그 때 만난 네이버 웹툰 초창기에는 지금 같은 예쁜 만화보다 작가 별 특징이 뚜렷한 에피소드나 스토리가 중요한 서사물이 많았다. 김선권, 곽백수, 하일권, 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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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8.04
리뷰
도서
[Preview] 고오급 세계에서 살아남기 「클래식 음악 연표」 [도서]
(머엉-) 클래식이 뭔가요? 바흐는 어디서 들어봤는데..?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클래식 일단 표지, 깔끔하다. 정직하게 ‘1500년 이후의 음악가들을 소개하겠다.’라는 포부가 엿보인다. 사이즈 110x180mm에, 면수도 140 정도로 부담 없이 들고 다니기 좋다. 나는 클래식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러나 관심이 있고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비록 중고등학교 음악시간 이후 제대로 된 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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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7.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랑의 환상에 잠기어 「번지점프를 하다」 [영화]
말 그대로 잠겨 죽어버린 ‘사랑’에 대하여 *스포주의*
* 아래의 글에는 해당 영화에 대한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 이 한 단어는 무수히 뻗어나간다. 부모, 형제자매, 친구, 연인, 자식, 크게 보아 인류, 더 나아가 생명 자체까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앓고 또 기뻐하며 그 과정을 이야기로 남겼다. 시대마다 다양한 계급의 사람들이 각자의 사랑을 보여주며 서로 공감하기도 하고 비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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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원 에디터
20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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