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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의미 없음 속에서 의미를 찾는 - 고도를 기다리며 @산울림 소극장
"의미 없음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고도를 기다리며 - En Attendant Godot - Intro. 내용에 앞서 1969년 초연 이후 48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소극장 산울림에서 공연된다. 2018년도 버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 김정호가 새로운 블라디미르 역으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김정호는 연극 <가지>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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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린 에디터
2018.05.16
리뷰
공연
[Review] 김광석을 노래하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김광석을 노래하지만,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제목부터가 김광석의 노래이다. 홍보용 사진들을 보아도 온통 노래하는 장면이다. 그래서 그저 김광석의 노래를 연이어 부르는 형식이리라 짐작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취하고 있지만, 김광석 추모 콘서트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by
에이린제 에디터
2018.05.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랑의 유형에 정답이 있는가 : 가족의 의미 [문화 전반]
살면서 무언가를 바라볼 때 안경을 쓸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안경을 쓰기 전에, 때 묻은 색을 잘 닦아낼 필요 또한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의 안경에 사랑을 칠해보는 건 어떨까요?
해당 영상 주인공은 미국 아이오와주에 거주하는 19살의 잭 왈스(Zack Walhs)입니다. 2011년 1월 31일, 아이오와 주 의회 법률개정 공개 청문회에서, 동성결혼법안에 대해 증언하는 모습이지요. 영상 말미에 나와 있듯 그의 발표 이후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2015년, 미국 연방 대법원은 동성 결혼 금지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잭 왈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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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 에디터
2018.05.06
리뷰
공연
[Review] 가족의 의미, 특별한 저녁식사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기
가족.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한 울타리에 있지만 각자 사는 방식은 가족마다 다르다. 그만큼 가족끼리 먹는 식사에 대한 의미도 다를 것이다. 우리가족 역시 각자가 지내고 있는 삶이 다르다보니 어느새 밥 한끼 먹는것이 굉장히 특별한 일이 되었다. 평일에는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주말에 가족이 모여 옹기종기 먹는 식사가 꽤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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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8.04.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You can be anything, 싱스트리트 [영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우리.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던 그날, 하루하루 죽어가는 삶을 살던 내가 하나의 숨구멍을 찾았는데 그게 바로 영화였다. 그때 처음 본 영화가 <싱스트리트>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음악영화가 인기가 많다. 거대하고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아니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음악만 있다면 충분해 보인다.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은 존 카니로 이전에 <비긴 어게인>과
by
신예진 에디터
2018.04.14
리뷰
공연
[Preview] 가족의 의미, 특별한 저녁식사
가족들의 특별한 저녁식사,그 한끼의 의미
어린시절 당연하게 온 식구가 모여 밥을 먹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부터 '가족끼리 모여서 밥 한끼 먹기도 힘들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했다. 가족끼리 밥을 먹는다는 것은 오랜만에 가족들의 여유로운 대화를 이어나가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런 순간들이 자주 오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나면 주말에 온 가족이 모여 먹는 식사가 그렇게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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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에디터
2018.04.04
리뷰
도서
[Review] 출판저널 503, '지역출판의 시대가 온다!'
지역별 책문화 발전을 기대해보다. 실질적 방안 모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출판저널 503_2018.2~3월호 리뷰 올해 신년을 맞이해 출간한 독서경영 새해독서호를 읽었었다. 독서경영은 이번에 읽은 출판저널과 함께 발행되는 국내 매거진 중 하나이다. 출판저널은 처음으로 접해본 잡지로써 독서경영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녔다. 학술적인 느낌이 강하다. 심
by
그녀윤양 에디터
2018.03.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평범한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 [영화]
평범함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장점 중 하나이다.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우에노 주리가 보고 싶어지는 날들이 있다. 그녀의 말괄량이 연기가 필요할 때, 그건 세상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다. 영화는 지극히 일본적인 연출과 내용으로 진행된다. 일본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영화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우드잡, 스윙걸즈. 그리고 이 영화.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평범함 평범함, 스무 살 때
by
신승욱 에디터
2018.03.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그냥'의 가치 : 그림책 노란 우산 [도서]
'그냥'도 괜찮다. 무언가에 이유를 붙일 필요는 없다.
0. 그림 - 책 집에는 언제나 책이 많았다. 키가 제멋대로인 책꽂이들이 사방에 널려있었고, 그 안에는 키가 제멋대로인 책들이 제 몸을 뺐다 넣었다 해댔다. 동화도, 과학 책도, 백과사전도 있었다. 하지만 엄마는 어린 딸의 손에 그림책을 쥐어주셨다.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책이 아니라, 그림만 있는 책을. 가장 먼저, 가장 자주. 단지 글보다 그림이 쉽다는
by
김예린 에디터
2018.03.13
리뷰
도서
[Preview] 카피 공부- 최소한의 낱말로 최대치의 의미를 만들어 내는 법 [도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편에 달하는 광고를 스치며 살아간다. 발길 닿는 곳 어디에나 광고는 있고 그것은 우리를 의식적으로도, 때로는 무의식적으로도 ‘유혹’ 하곤 한다. 그리고 그 모든 광고 안에 거의 빠지지 않는 요소가 있다. 바로 ‘카피’다. 물론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모아 온 모든 광고에 카피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련의 기호나 사진 그 자체의 비주얼
by
김현지 에디터
2018.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자꾸 멀어지는 이름, 아버지 [문화 전반]
남보다 더 멀어진 아버지, 오늘은 용기를 내어 당신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나는 무뚝뚝한 막내딸이다. 막내딸들은 대부분 애교가 많다는 사람들의 편견을 몽땅 깨트린다. 하루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보다 매일 만나는 부모님이 나를 더 모를 만큼 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말하지 않는다. 이런 무뚝뚝함은 특히 아버지에게 상처가 되어 돌아간다. 어색한 마음에 예쁘게 돌려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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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에디터
2018.03.0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자인을 전시한다는 모순, 그 모순이 주는 의미 [시각예술]
과연 디자인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
내게 예술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곤 했다. 예술은 곧 유희이다. 예술은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상과는 구별된다는 점에서 그렇다. 우리가 굳이 특정한 활동들을 묶어서 ‘문화 활동’이라고 칭하는 걸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그런 문화 활동 혹은 예술에 역할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를 속박하는 일상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지도록 숨통을 틔워
by
김해랑 에디터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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