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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색'을 통해 바라본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시각예술]
구스타프 클림트의 '색'은 작품에 더욱 깊게 빠져들게 한다. 그의 대표작 <키스> 그리고 <죽음과 삶>에 나타난 색을 느껴보자.
미적으로 굉장히 아름다운 작가들의 작품이 많다. 분위기가 이목을 끄는 작품, 섬세함과 대담함이 느껴지는 작품, 작품 속의 내용이 흥미를 끄는 작품 등 많은 매력을 뽐내는 작품들이 많다. 그 중 ‘색’의 분야에서 가장 내가 좋아하는 작가는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이다. 처음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접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이 바로 ‘색
by
고지희 에디터
2017.07.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 세일즈맨의 죽음 > : 어른이 되지 못한 노인의 비극 [문학]
문학 < 세일즈맨의 죽음 > . 청춘의 입장에서 다시 읽다.
< 세일즈맨의 죽음 >-어른이 되지 못한 노인의 비극 흔히들 말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세상의 중심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그리고 내가 중심이 아닌 세상은 나와는 무관하게 그 궤도를 따라 흘러갈 뿐이라고. 자의식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겐 인정하기 쉽지 않은 명제이지만, 어쩌면 가장 냉철한 현실이기도 하다. (사람에 따라 저 명
by
김나윤 에디터
2017.07.06
리뷰
공연
[Review] 그리스의 여인들 - 안티고네, 죽은 자의 삶, 산 자의 죽음
그리스 신화 중 비극의 한 부분을 다룬 이 작품은 ‘안티고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었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잘 알지 못했던 인물이기에, 안티고네에 대해 조금 찾아 본 후, 연극을 관람하게 되었다. 안티고네는 그리스 신화 속 오이디푸스의 딸인데, 전쟁터에서 죽은 오빠가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 매장조차 되지 못하자, 오빠에게 장례를 치러 주려고 한
by
김현지 에디터
2017.06.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바람이 분다, 가라
우리는 모두 자신의 상처를 안고 살기 위해 몸부림 친다.
한강 작가의 글은 쉽지 않다. 계속되는 시점의 변화, 시간의 변화로 변화무쌍하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읽는다면 어느 순간 바뀐 시점 때문에 다시 앞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녀의 문체는 건조하다. 건조하기 때문에 그 속의 등장인물의 감정은 대조가 되어 더 크게 와 닿는다. 정희는 인주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정희는 그 소식을 믿지 않는다. 인주
by
오지영 에디터
2017.06.20
문화소식
전시
(~06.18) 죽음을 노래하다-고려 금석문展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죽음을 노래하다' 고려 금석문展 [6월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전시] 가나아트 이호재 회장 기증 '죽음을 노래하다' 고려 금석문展 :: 전시 소개 :: 이호재 회장은 지난 2011년, 일제강점기에 채탁된 한국의 고중세 금석문 탁본 유물 30건 74점, 조선시대 묵적 44건 54점 등 총 74건 128점을 예술의전당에 무상으로 기증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금석문 탁본 유물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리이자
by
이다선 에디터
2017.05.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7일 간의 여정, '제 7일' [문학]
죽은 뒤에도 영원히 살아가야 한다면,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야 할까? 죽은 뒤에도 돈이 없어 차별 받는 세상이라면 살아가는 것이 의미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돈 없는 사람들은 죽음을 초월하여 공동체를 만들고 서로 의지하고 원한도 용서한다.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양페이가 보고, 듣고, 경험한 세계를, 어쩌면 유토피아적인 세상일지도 모르는 곳을 7일간 둘러보자
죽은 그 뒤에는 어떻게 될까? 어렸을 적에, 어쩌면 지금도 한 번씩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 집안은 불교를 믿는 집안이라 그런지 어렸을 때 할머니로부터 윤회사상에 대해 일찍 배웠었다. 지은 업에 따라 또 다시 태어난다는 그런 내용을 듣고 다음 생에는 뭐로 태어나지, 라는 순수한 상상을 했던 것 같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다시 태어나면 전에 갖
by
김민아 에디터
2017.05.2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지극히 일반적이나, 지극히 비극적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예술]
연극을 접했던 기억은 그리 많지 않다. 고등학교에서 보여줬던 시립극단의 정기공연 한 편을 본 게 전부였기 때문에, 예술의 전당에서, 그것도 유명한 희곡을 본다는 것은 분명 새로운 느낌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원작 텍스트를 미리 읽어두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떻게 눈앞에서 펼쳐질지 기대되는 마음이 가장 컸다. 전반적인 극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윌리가 보는 환영
by
최예원 에디터
2017.05.25
오피니언
미술/전시
짧은 영화 견해
혹독한 날씨와 무자비한 자연만큼이나 냉혹한 복수심 뿐이었다. 아름답고 웅장한 자연 경관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의 심정이 투영된 것 마냥 모든 것이 온통 회색빛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어쩌면 주인공은 눈 앞에서 아들을 잃은 순간 이미 죽었는지도 모른다. 주인공은 죽음의 경계를 넘어갔다가 돌아왔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살아
by
김휘소 에디터
2017.05.1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일즈맨의 죽음-현재를 산다는 것 [문학]
그는 현재를 살아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는 없는 '나 자신을 아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일상에 뭐 하나 새롭게 보이는 일이 없는 날의 연속이다. 이런 날들에도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내가 그려왔던 이십대는 이런 삶이 아닌데, 무언가 청춘 영화처럼 벅차고 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애잔하지만 사랑스러운 나날일 줄 알았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생각했던 '미래의 나'에 대한 아쉬움과 절망을 느낄 것이다. 이에, 행복했던 그리고
by
이현지 에디터
2017.04.29
작품기고
[Moonlight] 그리움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리움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내 사람들. 내 곁을 떠나는 사람과 떠나게 되는 사람. 그들의 뜻과 나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헤어짐은 나에게는 더 아프게 다가온다. 익숙함에 당신을 잊고 있었고, 죽음의 익숙함에 무뎌진 나는 곧 당신을 잊게 되겠지. 가끔씩 당신들이 그리울 때마다 이렇게 글을 쓰곤 한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7.04.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박제(剝製)된 영원 : 사라 바트만 [문화 전반]
인종차별의 상징이자 여성학대, 식민통치 잔혹성의 상징인 사라 바트만과 박제(剝製)에 대하여.
박제(剝製)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떤 이는 영원한 삶이라 이야기 할 것이고, 다른 어떤 이는 육신으로부터의 자유를 앗아간 행위라 이야기 할 것이다. 나 역시 박제(剝製)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날들이 있었다. 고민의 시작은 원시부족의 모습을 한 여성이 부끄러워하며 인터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가슴을 훤히 드러내고 밑에만 가린 차
by
김나영 에디터
2017.04.10
리뷰
공연
[리뷰]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표현하다
서울오라토리오 제66회 정기연주회 위대한 유산시리즈 10 안토닌 드보르작 Antonín Dvořák [Stabat Mater, 스타바트 마테르] 2017년 3월 28일(화)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노인으로 태어난 벤자민, 그는 자신의 시간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것을 깨닫고 양로원의 한 할머니에게 묻는다. “제가 점점 늙는 게 아니라면 어떨까요?
by
고도영 에디터
20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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