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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연극 "라 뮤지카"
시작일까? 끝일까? 모두 헛된 고민일 뿐이다.
[Review]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다. 라 뮤지카 시작일까? 끝일까? 모두 헛된 고민일 뿐이다. 촬영 - 박태양 그들은 이미 끝난 사이였다. 본 연극은 이혼 판결을 받은 남녀가 신혼시절 살았던 시골마을의 호텔 로비에서 만나며 시작된다. 그리고 늦은 밤, 그 호텔 로비에서 남녀는 대화를 나눈다. 우연한 마주침, 그리고 동시에 다소 고의
by
고혜원 에디터
2019.12.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면, 꼭 봐야할 드라마 "닥터 후" [TV/드라마]
시간을 주제로 다양한 가지로 뻗어나가는 <닥터 후>
누군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건 시간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겐, 시간은 정말 짧다.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4개 정도 된다. 하루종일 뭐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전쟁같은 5일이 끝나면 주말이 온다. 주말엔 글도 쓰고, 보고 싶던 영화를 보거나 책을 본다. 집에만 있기 아까워 하루종일 돌아다니면 어느 새 일요일 밤이다. 혹은 주말에도 출근한다.
by
김나영 에디터
2019.11.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썰썰썰] 빠순이 청산기 EP3. 모든 순간이 사랑은 아니었음을
나의 빠순이 청산기 마지막.
2019년 새해가 밝고 나라를 뒤흔든 사건이 터졌다. 유명 아이돌 승리의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이었다. 피해자 SNS가 화제 되며 수면 위로 드러난 이 사건은 수사하면 할수록 새로운 논란이 터졌다. 결국 사건의 배후엔 경찰이 있고 그들과 오랜 유착관계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승리가 있던 단톡방의 대화가 유출되면서 연예계 사건으로 크
by
장재이 에디터
2019.05.11
리뷰
전시
[Review] 상처 이후에도 계속되는 삶
니키 드 생팔이 보여준 치유의 가능성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삶이란 없다. 물론 운이 좋아 처음부터 끝까지 평탄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끔찍하거나 힘든 일은 불시에 삶을 덮친다. 이미 일어난 일은 어떤 식으로든 흔적을 남긴다. 무언가가 지나간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삶을 이어가야만 한다. '니키 드 생팔 전 미즈다 컬렉션은' 니키 드 생팔 이라는 이름의 한 개인
by
김소원 에디터
2018.08.12
칼럼/에세이
칼럼
[사랑'하는' 우리는] 슬픈 짐승, 아니말 트리스테 (animal triste)
슬픈 짐승, 아니말 트리스테 (animal triste) _ omne animal triste post coitum, 모든 짐승은 교미를 끝낸 후에는 슬프다 슬픈 짐승 모니카 마론 “인생에서 놓쳐서 아쉬운 것은 사랑밖에 없다. 그것이 대답이었고, 그 문장을 마침내 말로 꺼내 얘기하기 오래 전부터 이미 나는 그 대답을 알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죽기 전에 꼭
by
양나래 에디터
2017.12.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후에 [문화 전반]
그때는 몰랐지만 먼 시간이 지난 후에 지금 돌아보면 나는 어릴 적 생각없이 대찬 녀석이었다. 너희 아버지는 뭘 하시냐고 묻는 영어학원 선생님에게 나는 "우리 아빠는 집에서 쉬어요 직장 그만뒀어요"라고 별 생각 없이 얘기했다. 선생님은 당황했지만 부끄러울 건 없었다. 그 땐 거짓말이 더 잘못처럼 느껴지던 때였고 아직 세상에서 더더욱 쪽팔림이나 부끄러움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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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7.07.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What dreams may come 천국 보다 아름다운(스포일러 있음!) [문화전반]
죽음 그 사후에 관한 영화 What dreams may come 천국보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에서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이라는 타이틀로 영화제목이 나왔지만, 원래의 제목은 ‘What dreams may come’으로 셰익스피어의 작품인 햄릿에서 따온 문장이다. ... To die, to sleep; To sleep: perchance to dream: ay, t
by
김다예 에디터
2016.09.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구나 사고를 치지만 누구나 책임을 지진 않는다 [시각예술]
영화가 자세하게 설명을 안 해줬다 하더라도 우리는 앨리슨이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한다는 것은 알 수가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벤이다. 수입이라고는 없고 매일같이 대마초나 피우면서 친구들과 가망없는 사이트나 만들려는 이 루저친구는 이 영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벤은 영화의 후반부까지 그렇게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여자는 승진을 했다. 기분이 좋다. 이 주체 못 할 흥을 안고 클럽으로 가 몸을 흔든다. 남자는 우연히 여자를 보고 같이 놀자 한다.기분이 좋았던 여자는 같이 논다. 그리고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자고 일어나보니 남자는 어디에나 있을법한 루저친구였고 여자는 실망하고 둘은 헤어져 한동안 보지않는다. 여기까지의 스토리는 로맨틱 코미디의 흔한 시작점이다. 하지만
by
권중하 에디터
201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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