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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오늘 와서 내일 머무를 사람 : 연극 < 성 The Castle >
카프카의 마지막 페르소나인 K를 통해, 우리는 다시 카프카 씨를 만나며, 고독과 불안함을 안고 사는 우리네 자화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와서 내일 머무를 사람 그레고르 잠자 씨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 (프란츠 카프카, 「변신」, p.6) 어느 날 아침이다. 흔한 예고 하나 없이 잠자 씨는 해충으로 변신한다. 결과가 있다면 원인도 있는 법이건만, 그를 해충으로 만든 게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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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에디터
2018.03.23
리뷰
전시
[Review] 가장 찬란하고, 우울하며, 아름다웠던 그 날들에 대하여 '마리 로랑생 展-색채의 황홀' [전시]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자로 잘 알려진 마리 로랑생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20C 초 아름다운 파리를 주름잡았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그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과 색채의 황홀함으로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으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리 로랑생의 예술세계를 만나보며, 그녀의 삶에 자연스럽게 드며들고자 한다.
Prologue. 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자로 잘 알려진 마리 로랑생은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20C 초 아름다운 파리를 주름잡았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가이다. 그녀는 당시 여성 화가로서 순탄치 않았던 예술가의 길을 걸어오며, 여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그려냈다. 그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과 색채의 황홀함으로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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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8.01.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고전의 재해석, 새로운 '춘향가' 를 만나다 [공연예술]
두 번째 달과 젊은 소리꾼들이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판소리 <춘향가> 프로젝트, 두 번째달만의 음악 색이 돋보이는 색다른 국악의 묘미를 느낄수 있는 콘서트이다.
Prologue. 지난 11월 10일, 부천문화재단의 기획공연으로 국악콘서트 ‘두 번째 달-판소리 <춘향가>’ 가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춘향가의 주요 대목들을 음악극 형태로 연주한 공연으로, 판소리 특유의 국악적 표현방식과 극적 재미를 더해 보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우리 소리를 즐기는 시간이었다. 퓨전밴드 ‘두 번째 달’과 젊은 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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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소정 에디터
2017.12.05
리뷰
공연
[Review] 선호는 왜 벌레가 되었을까?
연극 <소모> 리뷰 / 소모되는 사람들 연극 <소모> 에는 소모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선호, 선호 아버지, 선호 어머니, 선호의 여동생, 선호 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의 외국인 노동자들... 소모되는 사람이 있으면 분명 소모하는 사람들도 있는 법. 둘 사이에는 교집합이 있다. 선호 아버지가 바로 그 교집합에 해당되는 인물이다. 그는 소모되는 대상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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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7.09.10
리뷰
공연
[Review] 소모: 프란츠 카프카 < 변신 >의 재해석
조보우 연출의 < 소모 >를 보았다. 프란츠 카프카의 < 변신 >을 각색한 작품으로, 그 전개방식이 분명 친절한 작품은 아니다. 연극은 극을 진행하는 내내 관객으로 하여금 우리가 연극을 보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마치 관객이 연극의 줄거리에 집중하기보다 관객 스스로 끊임없이 생각하길 원하는 듯 보인다. < 소모 >는 관객이 무엇을 생각하기 바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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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에디터
2017.09.09
리뷰
공연
[Preview] 2017 제4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 소모 [연극]
연극과 뮤지컬은 우리가 사는 사회상을 그대로 똑같이 재현해서 보여준다. 그 어떤 다른 예술들 보다도 제일 사실적이다. 소설로 읽는 것보다는 그림으로 보는 것이 더 와닿을 것이다. 그리고 그림보다는 영화로 보고 느끼는 것이 더 실감날 것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생동감이 있는 연극, 뮤지컬 등 공연으로 느끼는 것이 남일 같지 않고 가장 닮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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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7.08.23
리뷰
공연
[Preview] '소모' 되어가고 있는 우리에 대해 - 프란츠 카프카 < 변신 >의 재해석
프란츠 카프카 < 변신 >을 재해석하다
프란츠 카프카는 고독한 사람이었다. 프라하에서 태어나 독일어를 쓰는 유대인이라는 특수한 환경은 스스로를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아웃사이더로 느끼게 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필연적으로 고독하고, 어딘가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짧은 생이었다. 40세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난 그는 생전 남긴 작품이 단편 몇 편에 불과했지만, 사후 그의 친구를 통해 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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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에디터
2017.08.22
리뷰
공연
[Preview] '소모'하는 것들의 '변신', 제 4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프리뷰] 소모하는 것들의 변신! 연극 < 소모 > in 소월아트홀
[프리뷰] ART Insight : Art, Culture, Education, NEWS 8월, 한국 연극계의 미래를 책임질 연출가들의 축제[제 4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개막4개의 경연작과 7개의 자유참가작을 경험할 수 있는 연극 축제 신진연출가들의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가는 여름이 아쉽기라도 한 모양이다. 대한민국의 연극계는 여름의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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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선 에디터
2017.08.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문예지의 변신 [문학]
직접 사 본 네 권의 문예지 문학은 한 물 갔다고들 한다.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이고 즉각적인 것을 추구하게 되었다. 한 때 문학에 집중되었던 관심은 이제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매체로 흩어지는 추세다. 그 연장선상에서 '작가세계', '문예중앙' 등 오랜 역사를 지닌 문예지들이 폐간 또는 휴간되었다는 소식도 들려 온다. 책을 좋아한다지
by
김소원 에디터
2017.08.15
오피니언
공연
연극 '변신' 리뷰 - 이기심은 벌레보다 못한 추악함으로 ‘변신’시킨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연극 '변신'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을 연극화한 연극이다. '변신'은 지난 1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나에게 깊은 공감과 영향을 끼친 연극 '변신'을 이번 오피니언 주제로 삼아보았다. 연극 변신은 자신의 꿈을 버리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가장 '그레고리'와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레고리는 여느때와 다름 없이 일을 마치고 돌아와 가족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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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연 에디터
2017.02.22
문화소식
공연
(~01.15) 연극 '변신'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어느 날 아침 거북한 꿈에서 깨어나면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 연극으로 재탄생 하다! < 연극 '변신' >
<연극 '변신'> 어느 날 아침 거북한 꿈에서 깨어나면서, <시놉시스> 어느 날, 주인공인 그레고르가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벌레로 변신하게 된다. 변신의 원인은 완전히 불명하다. 분명 벌레가 되었지만, 방에 아무도 출입하지 않았다는 정황상 가족들은 거대한 벌레를 일단은 '그레고르'로 인식한다. 그러나 혐오스러운 거대 벌레를 집 밖으로 내보낼 수도, 일을 시
by
이다선 에디터
2017.01.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카프카의 『변신』: 누가 벌레인가? [문학]
카프카의 『변신』에 대한 이해
그레고르 잠자는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이다. 그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한 빚과 가족의 생계비용까지 모두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잠자는 일하고 또 일하고, 그런 뒤에는 가족에게 돈을 준다. 그들은 그 돈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마침내 그가 ‘변신’한다. 흉측한 벌레로 말이다. 이야기는 이렇게 잠자가 아침에 눈을 떠 벌레로 ‘변신’한 상황에
by
김나영 에디터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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