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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어서오세요, 최상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 나 빼고 [사람]
당신의 가장 소중한 클라이언트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침대에서 등을 뗄 수 없는 날. 이 세상 모든 것이 의미가 없는 것 같은 날이 찾아온다. 나를 위한 밥상 위에 그릇을 두 개 이상 꺼내는 것조차 사치로 느껴지는 날. 다음 일상툰 <퀴퀴한 일기> 321화는,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런 ‘파괴의 계절’에 관한 내용이다. 만화는 A양이 B양에게 요즈음 자기 삶을 털어놓는 것
by
이현지 에디터
2019.07.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가벼운 무기력을 견디는 하루 [사람]
오늘 바다는 풍랑주의보 발령
나는 모든 일을 최후의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면서도 어딘가 근거 없이 믿는 구석이 있어서 마감 기한이 닥치면 어떻게든 죽 또는 밥을 쥐어 짜내는 편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죽, 아주 가끔 밥을 만들어내지만 어쨌든 하고 싶은 말은 죽이든 밥이든 쌀통에 쌀은 늘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살다 보면 집에 쌀은 커녕 생수도 없이 텅 비는 날도 온다는 것을 오늘이
by
이현지 에디터
2019.05.26
작품기고
[마음으로 보는 글씨] 무기력해졌다.
아이고, 또 시작이다. 무기력해졌다. 갑자기는 아니다. 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다.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다. 문득 나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 내 모습이 보기가 너무 싫은데 고민만하다가 금세 또 반복이다. 아이고, 또 시작이다.무기력해졌다.갑자기는 아니다.충분히 예상되었던 일이다. 무기력해졌다. 추우욱 늘어졌다. 돌아보면 예상 가능한 일이다. 왜냐하면 통잔 잔고가 바닥을 향해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by
김동철 에디터
2018.04.2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깊이 아래로 가라앉는 기분이 들 때 [문화전반]
누구나 우울하고 지칠 때가 있다. 나에게는 지겨울만큼 익숙한 단어인 '자존감',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결국은 답 없는 무기력함으로 도달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온다. 정해진 공부, 입시준비만 생각하면 되었던 열아홉이 끝나고 성인이 된 후 오히려 더 자주 흔들렸던 감정과 숱하게 생겨나는 고민들로 괴로웠고 그러면서도 나를
by
최은별 에디터
2018.02.01
작품기고
[달보드레] 20대의 관태기_
20대의 관태기_ 누군가와의 만남. 내가 하는 일. 나 자신. 모든것에 무기력하게 녹아나는 나의 20대의 관태기. 누구든 나를 보면 말한다. '20대라 좋겠다' '뭐든 도전해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 '뭘해도 예쁘다' '이 나이 아깝지 않게 알차게 잘 보내. 안그럼 나중에 후회해!' 쉬지않고 열심히 뭐든 해보려 했지만 제자리 걸음이 되는거 같은 기분에
by
이연주 에디터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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