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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사는 건 별 거 없다. [시각예술]
무력감이 반복되는 하루하루, 죽고 싶다는 생각에 시달리는 인생. 그런 나에게 그녀가 나타났다.
Kill Me Darling(2015) - 원제 The Surprise 사는 건 별 거 없다. 세상에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 죽음의 그림자를 등에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더 정확히는 잠자리에 들때 내일 눈을 뜨지 못하게 되어도 상관이 없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이들은 언제라도 죽음의 그림자를 등에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삶에 많은 미련이 없으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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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밤. 고민. 시. 위로. [문학]
잠 못 이루는 밤을 함께하는 시. 카오스를 견딘 별이 더욱 아름답게 춤 출 수 있다.
"자기 안에 카오스를 지녀야만, 춤추는 별 하나를 낳을 수 있다." 요즘에 한창 빠져있는 니체의 말이다. 내면의 치열한 고민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진다는 뜻일 테다. 처음 이 말을 보았을 때, 딱 나에게 맞는 말이라 생각이 들었다. 나는 취미가 공상, 특기가 사색이라 말할 정도로 생각이 많은 편이다. 좋게 말하면 준비성이 철저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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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2.0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여자들'의 행복 [문화 전반]
여자의 행복이 아닌, 여자들의 행복. 단색이 아닌, 알록달록함.
‘여자’의 행복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꽤 익숙한 단어다. 수많은 매체가 ‘여자’의 행복을 이뤄준다는 메시지를 내걸고, 특정한 상품들로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부엌은 여성의 공간이 되었고, 더 좋은 냉장고, 더 예쁜 식기를 가진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풍족하고 세련된 삶을 사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주방용품만 그런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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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1.30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쓸쓸하기에 찬란하神 도깨비 [문화 전반]
" 신은 그저 질문하는 자일 뿐. 운명은 내가 던지는 질문이다. 답은 그대들이 찾아라. "
쓸쓸하고 찬란하神, 쓸쓸하기에 찬란하神 도.깨.비. 저번 주말을 끝으로 한동안 나의 금, 토요일 저녁을 즐겁게 했던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가 끝이 났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나에게 도깨비가 방영되던 날들은 모두 좋았다. 어제 도깨비의 전 에피소드를 외장하드에 담으면서 한동안 지속적으로 반복학습을 하게 될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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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1.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가까우면서 먼 나라 일본, 그들의 도예문화를 산책하다 [공예]
최근 주변의 지인들을 보면 한두달을 아르바이트에 매진해 그 돈으로 가까운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일본은 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거리가 가까워서이기도 하지만, 섬나라라는 특성 때문에 생겨난 아시아의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일본 특유의 독특한 문화에 이끌리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문화들은 외부에서 들어온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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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 에디터
2017.01.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예술'을 보고 싶다면 미술관을 벗어나라 [문화 공간]
기존의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소개되는 전통적인 예술에 따분함을 느낀다면 발걸음을 돌려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일민미술관…. 사람들은 대부분 미술작품을 보기위해 미술관의 문을 두드린다. 그곳에는 미술사 서적에서 많이 보던 과거의 작품들을 전시한 특별전이 열리기도 하고, 미술사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소위 ‘검증된’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개관 30주년 기념으로 현재 진행 중인 <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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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슬 에디터
2017.01.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작은 모순들로 이루어진 커다란 모순 덩어리 [문학]
소설에서 보이는 우리네 인생의 모순들... 소설과 인생은 다르지 않다. 모두 모순 투성이다.
작은 모순들로 이루어진 커다란 모순 덩어리 - 모순, 소설부터, 우리네 인생까지 - 처음 이 책을 받아들었을 때 하얀 표지와 약간 얇다싶은 책 두께로 인해 나는 이 책을 얕보았다. '금방 읽을 수 있겠네.' 라는 생각으로 오늘 아침 책을 집어들었다. 처음에는 역시 쉽게 술술 책장을 넘겼지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책장을 넘기는 횟수가 쌓일수록 내 옆에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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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1.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The Bell [시각예술]
The Bell, 적막을 깨는 불행의 경고음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화벨소리는 익숙한 존재였다. 하지만 휴대폰의 발전으로 인해 어느 샌가부터 아날로그 전화기의 ‘따르릉’하고 울리는 벨소리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나 역시도 이 소리가 귀에서 희미해질 무렵, 한 영화 속에서 귀를 찌르는듯한 날카로운 ‘따르릉’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나에게 이 찌르는듯한 소리를 선사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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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7.01.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우리나라 문화 기행, 1박 2일 부산 즐기기 [여행]
일상같은 여행, 여행같은 일상
자연을 즐기는 여행, 휴양지에서 푹 쉬고 오는 여행 등 여행의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내가 20대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부산이다. 대도시라는 특성 때문에 처음 부산 시내를 접했을 때에는 서울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경치를 즐기는 것에서 벗어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부산만이 지닌 열정과 이야기를 찾을 수 있다.
by
이영서 에디터
2017.01.0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시간의 미학 [문화 전반]
시간의 미학, 순간을 아련하고 긍정적으로 만드는 일
시간의 미학 <첫 사랑> -김용택-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해 같은 처녀의 얼굴도 새봄에 피어나는 산중의 진달래꽃도 설날 입은 새 옷도 아, 꿈같던 그때 이 세상 전부 같던 사랑도 다 낡아 간다네 나무가 하늘을 향해 커가는 것처럼 새로 피는 깊은 산중의 진달래처럼 아, 그렇게 놀라운 세상이 내게 새로 열렸으면 그러나 자주 찾지 않는 시골의 낡은 찻집처럼
by
한나라 에디터
2017.01.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사랑, 그 놀라운 변화의 장 [문학]
가벼움에서 무거움으로, 무거움에서 가벼움으로...
사랑, 그 놀라운 변화의 장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 분명한 증거는 함께 있을 때 변해가는 내 모습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마녀사냥에서 곽정은 칼럼니스트가 한 말이다. 웃기게도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언뜻 저 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그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은 세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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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6.12.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누구에게나 있을 인생 책 이야기 -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 [문학]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 준 책, 꿈을 시작하게 해준 책.
누구에게나 있을 인생 책 이야기 -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 - *변혜정, 백승선 지음* 누구에게나 인생 책은 한 권씩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할레드 호세이니의 《그리고 산이 울렸다》를 비롯하여, 양귀자의 《모순》, 박웅현 CD의 《여덟단어》 등 여러 권이 있다. 기본적으로 4-5번 이상 읽었던 책들인데, 읽을 때마다 새로운 생각들이 드는 책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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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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