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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프로젝션 [시각예술]
티후아나 프로젝션에 관하여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지슈토프 보디츠코(Krzysztof Wodiczko)의 수많은 작품 중, <티후아나 프로젝션>은 이틀에 걸쳐 돔 형태의 문화관 건물에 사회에서 고통받는 소수자들의 얼굴을 투사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공론화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두 가지 흥미로운 점이 존재하는데, 첫 번째는 화면에서 ‘귀’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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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8.11.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빈센트 반 고흐, 세상을 치유하는 노란 빛 [시각예술]
아를은 빛이 아름다운 도시다. 건물 색깔이 약간은 바랜 듯한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어서 그럴까. 햇빛이 강한 5시쯤의 아를은 건물 하나하나에서 빛이 나는 느낌이었다.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익숙한 화가 반 고흐. 반 고흐를 떠올리면 항상 햇빛이 생각나는 노란빛의 색채와 선명하게 보이는 붓자국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그의 작품은 언제나 따뜻한 색감으로 남아 있지만, 어딘가 항상 우울하고 안타까웠던 그의 삶과는 묘한 대조를 이룬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익숙했더라도, 반 고흐라는 한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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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1.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서양 누드 예술에 나타난 시대별 여성 이미지와 여성 주체 [시각예술]
같고 또 다른 여성 이미지
들어가며 누드 예술은 인체의 곡선미와 구조미를 나타내는 서양 미술사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특히나, 여성의 나체는 예술가들이 가장 선호하며 대중적으로 다루어졌던 소재 중 하나로, 오랜시간 인간 신체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의 매개체로 인식되어 왔다. 여성의 누드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공통의 예술적 가치를 나타냈지만 흥미롭게도 시대별로 여성 나체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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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아 에디터
2018.11.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모든 날, 모든 순간’의 기록 - <Weather: 오늘, 당신의 날씨는 어떤가요?> [시각예술]
주제 전달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어느 정도는 잡은 데 성공한 전시
‘미술알못’인 나지만 왠지 사람들이 북적이는 전시는 잘 선호하지 않게 된다. 아무래도 작품 감상과 이를 통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비록 미술 까막눈이긴 해도 최대한 이해하려고 애쓰는 편이기 때문에)하기에는 집중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이런 대중성이나 흥행성을 아예 노골적으로 노린 나머지, 모두 관람하고 나오는 순간 주제가 무엇인지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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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에디터
2018.10.3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자연을 캔버스 삼아 '대지예술' [시각예술]
대지예술만의 특색을 살펴보자
어마어마한 규모, 압도적인 웅장한 분위기, 숭고함의 최절정이 느껴지는 예술 장르가 있다. 바로 ‘대지예술’이다. 대지예술은 지구 표면 위나 표면 자체, 또는 표면 내부에 어떤 형상을 디자인하여 자연 경관 속에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을 의미한다. (출처 : 위키 백과) 그 어떤 예술도 대지예술이 가지는 규모는 따라잡을 수 없다. 우리가 살고 있는 넓은 자연
by
고지희 에디터
2018.10.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애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통해 바라본 오늘날 '우리' [시각예술]
애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감상하며 외로움에 싸우는 서로를 마주한다.
가을이면 보고 싶은 작가가 있다. 왠지 모르게 쓸쓸해지고 차분해지는 이 가을에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을 읽어주는 듯 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차가워지는 날씨와 마음을 대변해줄 작가는 ‘애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이다. 작가의 생애를 통해 그의 예술관 구축 과정, 그리고 작품을 통해 그의 상세한 내면을 살펴볼 것이다. 애드워드 호
by
고지희 에디터
2018.10.2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자인으로 북한을 풀어내다 [시각예술]
낯설지만 재미있는 북한의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남한과 북한의 지도자가 아무렇지 않게 휴전선을 왔다 갔다 했고, 냉전시대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지도자와 미국 대통령이 만났다. 한반도 내에서 남한과 북한의 경계가 희미해져가고, 남한 내에서도 북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사람들의 눈을 번쩍 뜨게 할 북한의 또 다른 소식이 있다. 바로 ‘디자인’이다. 최근 생경하고 생소한 느낌을 주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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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윤 에디터
2018.10.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가 사랑하는 남자들에게 (하우스, 깁스, 셜록) [시각예술]
그들은 나를 몰라도 나에게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내가 사랑하는 외국 드라마 속 남자들에게.
* 드라마별, 캐릭터별 스포일러(HOUSE M.D, NCIS, Sherlock 포함)가 있습니다. 재미를 느낄 수 있단 건 권태로움 역시 느낄 수 있단 말일 것이다. 한창 푹 빠져 있었고 영어실력 향상을 핑계로 시작했던 게 외국드라마였다. 왜 이 모든 게 과거형이냐면 요즘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은 첫 눈에 반한 적 없지만 드라마는 처음 보는 순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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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8.10.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작지만 작지 않은 그 곳, 오랑주리 미술관 [시각예술]
Orangerie Museum 흔히들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하면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퐁피두센터를 떠올린다. 이 세 곳 보다 규모는 현저히 작지만, 소장품 측면에선 절대 뒤지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오랑주리 미술관(Orangerie Museum)’이다. 센강을 따라 걷다보면 만날 수 있는 낭만적인 오랑주리 미술관. 이곳을 파리 여행 중 직
by
고지희 에디터
2018.09.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부재의 미학, "어려운" 현대미술 [시각예술]
워싱턴 허쉬혼 미술관, ‘What Absence is made of (부재의 진가)’展으로 살펴본 현대예술 – 한스 하케와 조셉 코수스를 중심으로
‘부재’란 무엇인가?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자주, “나는 돈이 많았으면 좋겠어, 나는 좋은 직장을 갖고 싶어, 나는 멋진 배우자와 함께하고 싶어”등, 수많은 ‘존재’들로 우리를 둘러싸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재라니? 분명 우리는 부재를 원하지 않고, 심지어는 두려워하고 있
by
한선아 에디터
2018.09.2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Error : 알고리즘으로는 해결 안 됩니다 [시각예술]
2018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서울 미디어시티 비엔날레에 갔다 왔다. 사실 비엔날레의 존재를 안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SNS에서 미디어시티 비엔날레 후기를 흥미롭게 읽었지만 까먹고 있다가 몇 주 전에 여행 계획을 세우며 광주에도, (광주비엔날레 : 상상된 경계들) 목포에도 (전남수묵비엔날레) 비엔날레가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됐다. 전시회의 일종인 것 같은데 찾아보니 ‘비엔날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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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수 에디터
2018.09.21
작품기고
[청춘] 어긋난 타이밍
어긋난 타이밍.남겨진 후회.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이 있다. 나의 시각에서 너의 시각으로, 그들의 시각으로. 시각의 차이는 모두를 옥죄였고 그렇게 어긋나버렸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느끼는 것이 있다. 어긋난 타이밍. 남겨진 후회.
by
김영임 에디터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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